몇달 전부터 전기차 지름신이 왔는데, 결정장애도 같이 와서 계속 고민 중입니다 ㅠㅠ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면..

1. 320d 운행 중
2. 산 지는 3~4년 됐는데, 출퇴근이 짧아 키로수는 25000 정도로 짧음.
3. 차 상태도 몇 군데 기스가 있지만 특별히 문제는 없음.
4. 전기차를 살 경우 아파트에 충전 시설이 있어서 특별히 불편할 것 같지는 않음.

이런데요.. 지금도 별로 문제가 없는 차라서, 그리고 뽐뿌와는 별개로 전기차 자체가 지금 사도 괜찮을지 하는 거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예 1~2년 전에 보조금 많이 받고 이미 샀거나, 이후에 효율이 더 좋아지는 거 사거나 그랬어야 하지 않나 싶고 지금은 왠지 과도기 같은 느낌이라서요.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나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 걍 폐차할 때까지 지금 차로 버팀.
2. 사더라도 1~2년 정도는 상황 보는 게 나음
3. 올해 안에 당장 갈아탐.

만약 산다면 차종은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건 없습니다. 테슬라가 땡기긴 했지만 외적인 상황도 그렇고 해서 국산 전기차도 괜찮다고 생각 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