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1/14 17:39:34
Name F.Nietzsche
Subject [질문] 완전무결 다이어트 질문입니다
책을 읽게 되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저탄고지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것보다 식단 지키기가 훨씬 빡시다는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지방중에도 좋은(완전무결) 지방과 나쁜지방을 가려내야 하고

견과류도 다 같은 견과류가 아니고 곰팡이 독소가 있는걸 피해야 하는데,

곰팡이 독소라는게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 견과류를 나쁘게 보고 있더라구요.

유제품도 마찬가지로 완전무결한 것은 극히 제한적으로 버터 정도라고 하는데요.

편하게 맛있게 먹고 다이어트가 된다는 주장 치고는 실제 먹을만한 음식이 거의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방탄커피에 그 외에도 너무나 까다로운 식단인데 이게 지킬만한 방식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19/01/14 18:02
수정 아이콘
요지는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직접 먹어서 실험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책 전반에 걸쳐 나름 설득력있게 제시되어 있지요. 앞으로 어느 식단을 하시더라도 그 마인드를 챙겨가시면 최강의 식사 읽으신 보람이 있다 하겠습니다.
F.Nietzsche
19/01/14 18:13
수정 아이콘
네.. 그건 맞는데 '완전무결'한 음식을 찾는 비용이 굶는 다이어트 할 때 필요한 의지력과 별 차이가 없어보여서요
handmade
19/01/14 18:35
수정 아이콘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시도는 못했는데, 저자세 팟캐스트에서 어떤 분이 그걸 했는데 원래 저탄고지를 하던 분이었는데 일반식에서 저탄고지 할 때 만큼의 격차가 더 났다고 합니다. 그말 듣고 깜놀하긴 했네요. 부자라면 당연히 시도할 것 같긴 합니다만 돈이;;
오쇼 라즈니쉬
19/01/14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들었는데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하면서도 살은 계속해서 빠지고 인생에서 경험한 적 없는 최상의 컨디션에 맛도 좋았다고;;
대신 식재료 제대로 구하기 정말정말 힘들었다고도 했죠
F.Nietzsche
19/01/14 19:32
수정 아이콘
보다보면 그냥 버터만 퍼먹으란 얘기 같아서, 뭘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handmade
19/01/14 20:06
수정 아이콘
같은 저자가 쓴 최강의 레시피란 책이 얼마전에 출판됬어요. 보면 도움되실거에요
F.Nietzsche
19/01/14 22:35
수정 아이콘
아... 추천 감사합니다
네파리안
19/01/14 19:37
수정 아이콘
원래 저탄고지도 나쁜지방은 가려내고 굉장히 빡센 다이어트인데 완전무결이나 플렌트 페러독스 같은경우 거기서 한발 더나가서 야채도 맛있는건 안먹는데다 유기농도 따지고 고기조차도 방목에다 풀만먹인것만 인정하고 어마어마하게 빡세죠.
유기농 식만 고집하고 논 gmo제품만 먹고 고기나 달걀조차도 완전한 방목이 아니면 인정을 안해주는 이런 빡센 식단은 지키기도 힘들고 맛도 엄청 없는데 아직 검증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제 sbs에서 다시한번 간헐적 단식 다큐를 해줄정도로 요즘 다시 단식에 대한 책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간헐적 단식 + 저탄고지가 가장 빠르게 빼는 방법인것 같고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꾸는건 아직 좀 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플렌트 페러독스 읽고 1달 따라해서 5kg은 뺏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항상 기분이 안좋았고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었었내요.
그리고 완전무결이 최강의 식사 읽으신거라 생각하고 적었는데 최근에 레시피북이 따로 출간했던걸로 알아서 그걸 참고하시면 될듯하내요.
F.Nietzsche
19/01/14 22:37
수정 아이콘
저자가 책을 풀어나가는 전제가 인간의 의지는 유한하기 때문에 힘든 다이어트법은 결국 실패한다는 것 같은데
완전무결 다이어트 자체도 식단을 챙기는데 극악의 난이도라 의지력 얘기 하는 자체가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시피북이 따로 있다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존코너
19/01/15 09:14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나는 자연인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285 [질문] 아기 있는집에 시댁 식구들 방문 횟수... [36] 비싼치킨6146 19/01/15 6146
129284 [질문] 공기청정기 필터 등급 문의 [4] 꿀멀티3263 19/01/15 3263
129283 [질문] 요새 HDD 가격이 많이 내려온 편인가요? [5] 손금불산입2280 19/01/15 2280
129282 [질문] 연말정산 관련 질문입니다(의료비, 집세, 자료제공동의, 이직) [4] 코시엔2823 19/01/15 2823
129281 [질문] 자동차 옵션 관련 질문입니다. [2] 콩탕망탕2118 19/01/15 2118
129280 [질문] 컴퓨터 견적 검토 부탁드립니다. [7] Finding Joe2917 19/01/15 2917
129279 [질문] 자동차 전면 유리에 금이 갔는데 [6] 치카치카2947 19/01/15 2947
129278 [질문] 블루투스 헤드셋 질문이요 흩어져버린기억2103 19/01/15 2103
129277 [질문] 채굴용 개조된 라데온 그래픽카드 사용 질문입니다. [5] 4459 19/01/15 4459
129276 [질문] 온라인 몰에 상세페이지 처럼 페이지 자체를 그림으로 만드는 사이트가있나요? [4] 일정1986 19/01/15 1986
129275 [질문] 윈10 업뎃 이후 스트리밍 버퍼링?문제 [1] Haru1947 19/01/15 1947
129274 [질문] x 정학한 뜻이 뭔가요? 유래도 알고싶어요 [19] 곽철용3602 19/01/15 3602
129273 [질문] 컴퓨터 업그레이드 질문 드립니다. [6] Mikopap3571 19/01/15 3571
129272 [질문] 요거 이름이 뭘까요? [3] Part.32497 19/01/15 2497
129271 [질문] 오래된 방진 마스크 써도 될까요? [5] 홍승식4080 19/01/15 4080
129270 [질문] 연말정산 월세공제 질문입니다. [6] HALU2601 19/01/15 2601
129269 [질문] 森高 千里란 일본 연예인은 어느정도 급인가요? [5] Judith Laverne Hopps6216 19/01/15 6216
129268 [질문] 내일 에버랜드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5] 미카엘2279 19/01/15 2279
129267 [질문] 스타 팀플 2 vs 3일 때 2가 이기기 위한 최적의 조합은 뭘까요 [18] 한화이글스3053 19/01/14 3053
129266 [질문] 중고차를 파려고하는데 얼마 정도받을수있을까요? [1] 편입준비생2225 19/01/14 2225
129265 [질문] 조들호2가 전작보다 아쉬운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4] BitSae2454 19/01/14 2454
129264 [질문] LOL 스킨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Breguet1772 19/01/14 1772
129263 [질문] 서울 대학병원중 신경과가 유명한 곳이 따로 있나요? 아빠가 아프세요 ㅠ.ㅠ [6] 눈누난냐6957 19/01/14 69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