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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1 18:14:40
Name 맠장
Subject [질문] 중식 배워보고 싶은데 질문있습니다..
먼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31 남자입니다
지금 자동차 정비하고있습니다..
이제 배운지 8년차네요 이전에도 질문게시판에 지금하는일에 대해서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고 싶어 글을올렸는데 댓글에 응원도받고 계속 해보라는 글을보고 멘탈잡고  꾸역꾸역 했지만 이 일을 하기싫네요.. 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이생각을 몇달전부터 조금씩했는데 배운게 이것밖에 없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아 이일하기싫다 생각하다 저희아버지가게는 아니지만 주방에서 일을하고 있어서 아버지 밑에서  배울까.. 하는데 물론 만만해서 하는 생각은 아닙니다 옆에서 봤고 힘든거 알지만 지금일은 하기싫네요.. 제가 타지에서 일하고있어서 설날에 고향가서 말해볼까 하는데.. 어떤가요.. 다른일을 다시 시작할려니까 나이도 새로하기에는 많은것같고
지금하는일은 싫고..
생각이 많아 적어논게 제가 봐도 이상하네요..
너무 막연해 보이기도하고  저혼자 나름고민이 있고
생각이많을때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거있으면 댓글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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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보
19/01/01 18: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뭘 어쩌고 싶은 건가요?
일을 관둘건가요?
중식을 배우고 싶은건가요?
도통 알 수가 없네요. 그냥 일을 관두고 한량이 되고 싶다는 얘기를 빙 둘러서 말한거 같네요.
19/01/01 18:4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생각이많고 그냥 도움받고 싶단생각에 글을 무작정 올렸습니다 지금 나이에 새로운걸 도전하는게 괜찮은지 중식쪽 일은 어떤지 해서요 글써논게 창피하네요
한글날기념
19/01/01 18:37
수정 아이콘
주방일도 일종의 서비스직인지라 정신적 스트레스 심하고 브레이크 타임 1-2시간 제외하고
12시간을 내내 매달려있어야 하더보니 몸도 많이 힘들거고요. 어쩌면 설거지+뒷 처리 하다가 현타올 수도 있고요.
자기 시간은 거의 없다보시면 되고 나중에 숙달되시고 잘하는 축에 들어도 300이상 더 받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19/01/01 18:51
수정 아이콘
예 근무시간은 아버지가 일하고 있어서 알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무작정 배우는거보단 아버지에게 배운다면 좀 좋지않을까해서요.. 관심도 있구요..
냉면과열무
19/01/01 18:44
수정 아이콘
31살이면 늦지 않습니다. 뭘 시작하든..
조금 더 심도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해요.
이 일 하기 싫다. > 다른거 하고 싶다 > 마침 저게 보이는데 저걸 해볼까
이 테크트리는 최악에 가까워보여서요.
19/01/01 18:54
수정 아이콘
심도깊은 고민.. 맞습니다 나이만31살이지 어린애같네요 제가
19/01/01 18:50
수정 아이콘
10년차 일식요리사입니다.
요리가 하고싶으신게 아니라 그냥 현재일이 싫으신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는 아니시지만
진짜 요리가 하고싶은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조금 쉬시다가 다른 정비소로 이직을 하심이....
19/01/01 18: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무츠님은 지금하는일에 어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세요?
19/01/01 19:26
수정 아이콘
일적인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습니다 전 이 일이 정말 좋거든요
아무래도 일이 늦게 끝나기도 하고 (오전9시 출근 - 저녁 9시 퇴근)
휴무가 적은거랑 공휴일에 쉴수가 없으니 사람 만나는게 너무 힘드네요
19/01/01 19: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뭐가됐든 아는사람한테 배우는건 비추합니다
내일배움카드나 구직자 지원같은걸로 학비,실습비 지원받아서
직업전문학교나 학원 지원하시는건 어떨지요?
실습연계 같은걸로 취업하는것도 비교적 쉽지 않을까 싶은데요
19/01/01 20:06
수정 아이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아캔커피
19/01/02 01:31
수정 아이콘
지금 업무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퇴근후 여유시간이 있다면
'스스로' 요리학원가서 중식조리사 자격증부터 취득해볼거 같네요
요리계열쪽 자격증이라도 취득하고 조금이나마 경험해보고 나서 아버님께 말하는게 적어도 조금이나마 진정성이 보이니까요
8년동안 일하다가 힘들고 적성안맞아서 안하겠다는데 요리도 하다가 힘들거나 흥미안생기면 그만둘수 있다고 아버님이 생각할수 있잖습니까?

그리고 요리는 좋아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중노동입니다. 재료다듬기도 짜증나구요 양파나 매운재료 손질하면 눈코 다 짜증나고
업소용으로 손질하면 단위부터가 달라집니다.... 양파 200개정도 까면 진짜 짜증나요... 까고나서 썰어서 손질하는것도 힘들구요...
적어도 중식조리사 자격증을 도움없이 스스로 도전해보시고 적성에 맞거나 그나마 할만하다고 여겨지시면 도전해보시라고 말해드리고싶구요

그리고 아버님이라는 그나마 타인보다 경험을 스스럼없이 물어볼수있는 사람이 있으셔서 요리계열을 하신다는거 같은데
반대로 편하기 때문에 작성자님이 요리일하면서 그만큼 의존하게되는 계기가 되고
아버님은 일은 일대로 하면서 작성자님이라는 아무것도 모르는 짐을 얻게되서 두배로 힘드실수 있습니다...

일단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지금업무 하시면서 돈이라도 모으면서 본인이 하고싶으신 '일'이 무엇인지 고민을 좀 하시는게 좋겠네요
요리를 하실꺼면 중식자격증을 준비해보시고 다른일을 하고싶으시면 적어도 그쪽계열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적성에 맞는지 고민하세요

31살이 많은나이가 아니고 50살 넘으셔서 자격증 공부하시는분들 구립/시립 도서관가면 많습니다.
차근차근 본인이 뭘 원하는지 고민해보시고 준비없이 무턱대고 시작하지만 마세요 옛날 잘살때야 일단 부딪혀서 실패해도 다시일어날수 있는거지
요즘세상은 준비없으면 큰일납니다... 골목식당에서 백아재가 늘 강조하는게 '준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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