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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6 10:31:39
Name Healing
Subject [질문] [농구] 3점슛은 타고난 감각 vs 노력 뭐가 중요할까요?
어제 문경은 감독 vs 이상민 감독의 3점슛 이벤트 대결을 보고 문득 궁금해 여쭤봅니다.
최근 KBL 선수들을 보면 노마크에서도 3점슛을 못 넣는 경우가 잦은데, 양복에 시계까지 차고 문경은 감독은 3점을 정말 잘 넣더군요.

뭐든지 선천적인 재능도 중요하고, 노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는 재능러들의 대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제가 재능x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엄청난 노력으로 이룬 것도 있겠죠. 제가 모르는 노력으로요.

3점슛은 감각이 더 중요할까요? 아니면 하루에 몇백 개의 슈팅을 매일 연습한다면 커리는 어렵더라도 문경은 감독만큼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연습으로도 된다면 지금 KBL 선수들은 연습량이 부족한 건지, 연습은 하는데 애초에 재능이 안 되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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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내린비
18/12/26 10:34
수정 아이콘
농구에 필요한 능력 다른건 몰라도 슛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26 10:35
수정 아이콘
재능요.
프로급 가려면 연습을 일단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 나머지는 재능이라 봅니다.
이게 근데 무의미한게 재미 X 연습 이 둘 다 되야 하는거라..
18/12/26 10:37
수정 아이콘
느바 선수들 진짜 무지막지하게 훈련 많이 하는데 슛 성공률이 모두 갈리는 걸 보면 재능인거죠.

어차피 프로 레벨 가면 노력은 다들 비슷하게 합니다. 다만 재능에 따라 결과물이 현저하게 달라질 뿐.
물론 자기의 분야에 따라 훈련이 달라지겠지만 슛 안 좋은 선수가 슈팅 연습에만 올인하면 시간 대비 산출물이 정말 비효율적일겁니다.
그럴 바에 자기가 잘하는 방향으로 특화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일 뿐.
문앞의늑대
18/12/26 10:49
수정 아이콘
프로수준에서 괜찮은 슈터소리들을정도면 재능이라고 봐야죠.
BurnRubber
18/12/26 10:54
수정 아이콘
재능입니다.
네파리안
18/12/26 11:04
수정 아이콘
타고난 감각이라고 해야하나 멘탈도 중요하다고 봐서 저희 농구팀에서도 연습할때 10개던지면 9개는 넣는 분이 게임뛰면 리딩 위주로 하고 비어도 잘 안쏘는데 쏘면 또 잘안들어가는(거의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연습할때는 간간히 넣는데 게임뛰다가 한번 터지면 그냥 그날은 계속 넣는 분도 있어서 이게 단순히 연습때문이라고는 못할거 같아요.
그래도 노력 없다면 연습이고 뭐고 아예 안들어갈태니 적어도 노력 + 재능이겠죠.
아무리 3점 잘넣던 사람도 농구 좀 쉬어서 감각 떨어지면 감각 돌아올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18/12/26 11:05
수정 아이콘
재능? 재능이라구...?!
슛터에게는 확실히 재능이 필요하다....
중학MVP를 따낸 정대만에겐 그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진정한 슈터는 연습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끝없는 반복 연습만이 슛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신준섭은 그때부터 하루 500개의 슛연습을 거른 적이 없다!!
귀여운호랑이
18/12/26 11: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진정한 슈터는 (재능 있는 선수의) 연습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
18/12/26 14:31
수정 아이콘
남진모 : 나는 신준섭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매일 밤 남아 묵묵히 아웃사이드 슛을 연습하는 신준섭을 보고 깨달았다.
[그는 마음 속 깊이 숨겨둔 투지와
깨끗한 슛폼을 갖고 있었다.]


결국 재능이 있으니 연습이 되는거...
Lainworks
18/12/26 11:15
수정 아이콘
프로레벨에서는 재능 <<< 노력 <<< 재능 있는 선수의 노력이라고 봐야죠....
곰그릇
18/12/26 11:18
수정 아이콘
프로들에게 재능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헤나투
18/12/26 11:23
수정 아이콘
슛터치만큼 타고난 재능의 영역인 부분도 드물죠.
열혈둥이
18/12/26 11:39
수정 아이콘
인류 상위 1% 정도까지야 노력이나 재능 둘중하나가 사기급이면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인 0.01%의 프로선수들은 둘다사기급이 아닌이상 힘들지않을까요?
말씀하신 분들은 노력하는 천재들중에서도 슛감각이 특히 사기인거죠.
유열빠
18/12/26 11:46
수정 아이콘
노력을 다 해도 차이가 나잖아요.
재능입니다. 재능
18/12/26 12: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먼 거리에서, 무릎부터 손가락 끝까지 온 몸을 써서 한 아름도 안되는 림에 공 집어 넣는 건, 재능빨이 더 크다고 봅니다.
대구머짱이
18/12/26 12:17
수정 아이콘
노력을 해서 조금이라도 견제할 수준이 된다면,
신명호는 놔두지 않았겠지요..
18/12/26 14:32
수정 아이콘
전태풍 : 으아악
강미나
18/12/26 12:31
수정 아이콘
조성민만 봐도 노력이라는 걸 알 수 있죠.
해맑은 전사
18/12/26 12:37
수정 아이콘
재능인들이 모인 곳이 프로씬.
재능인들 중 특출나게 잘하려면 연습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바클리가 현역시절 인터뷰에서 '리바운드는 투쟁심이 가장 중요하고, 슛은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카림과 마이클이 가장 많은 연습을 한 선수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류지나
18/12/26 12:55
수정 아이콘
슛이야말로 재능 중의 재능이죠...
18/12/26 14:39
수정 아이콘
둘 중에 고를게 아니라
재능 노력 다 필요해요

문제는 노력은 뼈를 깎아서라도
내가 컨트롤 할수 있는 변수이고
재능은 내가 컨트롤 못하는 변수죠

롤로 비유하면
재능은 챔프 픽,스킬구성,계수라고 보면되고
노력은 나의 스킬샷이죠

좋은 챔프 뽑는것도 중요한데
Op챔뽑아봐야 스킬샷 구리면 도루묵이고요

근데 프로급가면 스킬샷은 거의다 좋으니
밴픽에서 결정나는 경우도 많죠

재능 노력 다 필요한데
최상위로가면 노력은 다 한계까지 하므로
재능차이를 못좁힌다랄까
18/12/26 16:59
수정 아이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는 가능하겠지만 프로에서 손꼽히는 수준이 되려면 재능 없이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의 슛만이 아니라 모든 예체능, 모든 분야가 그렇다고 생각해요.
4막2장
18/12/27 00:50
수정 아이콘
농구 슛 메커니즘이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공을 받을 때의 방향/위치/자세/골대와의 거리 계산,
무릎을 적당히 굽히고 다시 펴면서 자연스럽게 힘이 위로전달되어 팔꿈치가 펴지고 다시 손목으로 전달될 때까지의 일체감,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상태에서도 위의 복잡한 과정이 흐트러지지 않고 물흐르듯이 동작하고
점프할 때 견제에도 전후좌우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적당한 힘을 공에 실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죠.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만, 처음에는 무조건 재능이에요. 그래도 노력파는 재능러를 못이길듯요.

유튜브에 보면 커리 슈팅 메커니즘 분석한 동영상이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zz6LkiQ_pcc
금주전사
18/12/28 01:27
수정 아이콘
골스 경기를 보면,
탐슨 같은 캐치앤슈터는 기본 재능에서 노력으로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커리를 보면 진짜 넘사벽 재능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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