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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5 23:30
(수정됨) 그냥 뭔가 위생관념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미국인들은 공중화장실에 털푸덕 주저앉기도 잘하고 공중화장실 바닥에 가방같은거도 아무렇지않게 내려놓더라고요. 그리고 설거지할때 주방세제를 물로 안헹구고 그냥 천으로 닦는것도 이해불가.
18/12/26 00:17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난방시스템차이 라는게 다수의견이네요
예전부터 온돌이아닌 벽난로로 바닥보단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기때문에 바닥은 차서 그런것 같습니다
18/12/26 01:38
가끔씩 관련주제가 나올때마다 느끼기도 하지만 저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네요.
이런게 문화차이인듯 싶습니다.
18/12/26 06:24
가장 짜증나는건 가구나 가전 배달와서 신발신고 그대로 들어가는거죠.....
그래서 신발을 문지르고 들어갈 수 있게 집앞 매트가 필수 입니다. 월컴매트가 이뻐서 장식용으로 하는게 아니라 신발 밑바닥 닦고 들어오라는거..
18/12/26 07:22
독일인데 여기도 점점 바닥 난방 방식의 집들이 늘어서 신발 안 신고 들어가는 집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전 난방 방식이 바닥이 차가울 수 밖에 없어서 신발 신고 들어가는게 당연해 보이긴 합니다
18/12/26 08:52
그건 동양쪽이 확실히 위생관념이 더 좋다는 증거 같습니다 딴건 몰라도 온갖 오물 묻은 신발로 바로 침대가는 문화는 으으으.... 이것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던데 얼마전에 스파이더맨 보니까 마일스가 그짓 그대로 하던데요
18/12/26 09:13
온돌 문화, 좌식 문화 때문이죠.
서양은 쇼파, 식탁, 침대 등을 쓰고 바닥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습니다. 바닥 자체를 더럽게 보는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는 '신발 싣으면 바닥이 더러워지는데?' 지만 저 쪽은 '어떻게 바닥을 신발 안싣고 다니지?'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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