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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16:29
납 만진 손으로 핸드폰/옷을 만지면 작업후 손을 씻는다 해도 핸드폰과 옷에 묻은 납이 다시 손에 묻을 수 있다는 얘기죠.
애초에 작업시 폰을 만지지 마세요. 참고로 납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특별관리물질입니다. 발암물질이거든요. MSDS상 유해위험문구 및 예방조치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해·위험문구 H341 : 유전적인 결함을 일으킬 것으로 의심됨 H351 : 암을 일으킬 것으로 의심됨 H360 : 태아 또는 생식능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H372 : 장기간 또는 반복노출 되면 신체 중 (...)에 손상을 일으킴 H400 : 수생생물에 매우 유독함 H410 : 장기적인 영향에 의해 수생생물에게 매우 유독함 예방조치문구 예방 P201 : 사용 전 취급 설명서를 확보하시오. P202 : 모든 안전 예방조치 문구를 읽고 이해하기 전에는 취급하지 마시오. P260 : (분진·흄·가스·미스트·증기·스프레이)를(을) 흡입하지 마시오. P264 : 취급 후에는 취급 부위를 철저히 씻으시오. P270 : 이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먹거나, 마시거나 흡연하지 마시오. P273 : 환경으로 배출하지 마시오. P280 : (보호장갑·보호의·보안경·안면보호구)를(을) 착용하시오.
18/12/19 15:32
하아.... 그렇군요.
일단 지금부터 장갑 잘 착용하고. 라텍스 장갑 알아 봐야겠어요. 혈중 납농도도 19년 초에 검사 받겠습니다. 다만...... 안전관리교육으로 외부 강사가 왔는데 그분이 하드웨어 직무들 손 잘 씻고 이것 저것 얘기하시더라구요. (lead free 땜납을 안써서) 제가 고체납 맨손으로 만지는 얘기 하니까 고체상태로 흡수는 안된다고, 그런식으로 얘기 하셨어요. 이런거면 고체 취급을 부주의하게 해서 납의 파티클, 분진이 일상범주에 확산되서 직접 섭취위험이 있는 부분이겠죠?
18/12/18 16:39
납 덩어리의 외부의 광택이 보인다는 것은 그나마 납과 수분과의 접촉이 적거나 덜 일어났다는 이야기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렇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 공기랑 접촉할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든 신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소 맨손장갑은 반드시 착용하세요.
18/12/19 16:11
네 맞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분진이나 혹은 흄 형태로 섭취할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납 흡수 역시 상승합니다. 왠만한 상황이면 이론적으로는 고체 납은 신체에 흡수가 되지 않는건 맞는데, 이게 수분 관리가 안된다거나 고온의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거나 하면 위험합니다. 피부로 흡수 가능합니다. 약간은 다른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과거에 아말감 개발 이전에 치과용 충전제로 납을 썼을 때에 신체의 납 흡수로 치명적인 부작용들이 생겼었던 사례들을 생각해보시면 마냥 신체 접촉을 경시할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업장에서 일하시는지 잘 모르긴 한데, 사업장에서 공기 중 납 농도를 체크하거나 근로자에게 특수건강검진을 시키거나 보호구를 제공하거나 하는 일이 아예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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