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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1 09:56
케바케죠 뭐... 아는 사람 중에 20대인데도 여자에 감흥이 없는 사람이 있고(애인도 있는데 타성적 연애 중이라고...), 이제 40인데 정력적으로 픽업아티스트(..)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뭐 나이들면서, 정확히는 연애 경험이 쌓이면서 덜 조급해지고 둔감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13/09/11 10:01
1년전부터 제가 그래요
주말밤에 여자사람이 영화보자고 하면 제일 드는 생각이 오늘 해축봐야하는데..... 이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친?것 같긴해요.... 연애 안해도 크게 걱정이 안되거든요
13/09/11 10:03
저도 좀 그런 편입니다. 등따습고 배부르고-_-;;; 집에서 결혼에 대한 압박도 없는 편이다보니 더 그런 거 같아요.
그냥 이대로 휴가 나오면 여행이나 다니면서 사는 쪽에 마음이 더 끌리고.... 뭐 마음 맞으면 만나고 아니면 말지 하네요.
13/09/11 10:13
저는 다 좋은데... 갑자기, 뜬금없이 외로움이 폭풍처럼 밀려오는 날이 제일 힘들어요.
그럴때 친구들 부르기도 애매하면 집에서 혼자 홀짝홀짝 술 마시면서 연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3/09/11 10:15
저도 다 좋은데 가끔 공원에 산책 나갈때 애기손잡고 오는 부부들보면 그게 왜그렇게 부럽던지...
이제 가을인데....된장...ㅠㅠ....
13/09/11 10:27
30년 이상을 혼자 편하게 지내다가, 막상 누구한테 맞추기가 귀찮아지고...
40이 다 되가면, 그냥 현재가 편하고 결혼 생각도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0대에 결혼했습니다만?
13/09/11 10:44
동호회 활동도 종종해서 느끼는건데 이쁜여자가 자연스럽게 저랑 얘기하는 상황에서도 딱히 여자로 안느껴집니다.
그 여자가 절 이성으로 안보는게 느껴지다랄까... 20대 초중반 여자가 시선 처리나 행동에 어색함 등이 느껴질때 장난기도 발동하고 약간은 설레여지긴 하네요 여친이 있고 자주 만나는 편인데 가끔 혼자 집에서 술도 마시고 영화도 봅니다. 여친한테 무난하게 잘해주면 약간은 피곤하더래도 행복도 느끼고 사귀는맛(?)이 있죠.. 솔로였다면 간보고 밀당하는 여자는 뭐이리 피곤하게 사귈까 하면서 아웃~ 크크..
13/09/11 10:55
저도 올해로 33인데, 내년엔 무조건 결혼한다는 생각으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밀당을 하거나 당하는건 귀찮고 싫어하지만, 연애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 일단, 결혼하고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이네요. ㅠ_ㅠ
13/09/11 11:02
연애경험. 그 중에서도 피곤했던, 상처받았던, 짜증났던 경험들이 쌓여가면서
자기방어가 작동하는게 아닐런지.. 우리 마음의 소우주가 그리하라고 시켜서 그런걸겁니다..;; 간접경험이라도 아름답고 두근두근거리는걸 좀 보면 일시적으로라도 나아질텐데, 요즘은 또 네거티브한 쪽을 보여주는게 유행인 듯 해서.. 사회 전체적으로 연애력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나중되면 또 바뀌겠죠. 유행은 돌고 도는 거니..;;
13/09/11 12:05
제가 그래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3)
뭐 오래되서 그런가.. 카톡도 하루에 10개 미만이고.. 전화도 요즘엔 이틀에 한번꼴.. 아직 27살인데 이러고있다니 하하..
13/09/11 13:34
20대 후반인데, 이제 그냥 '여자'보다 조금 특별함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 같아요.
예전엔 이쁘면 무조건 설레임을 느꼈는데, 이젠 행동도 보고 잘 맞을거 같은 '미묘한 느낌'도 보게되니
13/09/11 13:38
이제 30이 갓되고 솔로가 된지 3년정도 된거 같은데.. 미치겠습니다..
이러다 결혼 못하는거 아니야 할까봐.. 안달이 나있어요.. 연애하고 싶어요........
13/09/12 20:50
저도 그래요. 이제 거의 30대인데(?) 취향이 유별나서 그런지 성격이 개판이라 그런지 누구에게 계속 신경쓰고 애정주는 게 귀찮아요. 외롭지 않은 건 아닌데, 할 일 다 하고 제 취미 즐기다 보면 누구랑 뭘 할 새도 없고 그 시간이랑 돈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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