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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16:57
다른한편으로는 고딩 선동열이 1픽으로 프로직행해서 과음안하고 이지풍같은 피지컬 트레이너나 오치아이같은 투코가 붙으면
성적 더잘뽑고 MLB포스팅도 생각해봐야
18/12/10 17:00
'그때 그 몸상태 그 모습 그대로'오는건지
아니면 16살 선동렬이 현대에 환생해서 선수생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건지는 큰 차이가있죠 이걸 명확히해야 구분이 됩니다
18/12/10 17:05
선동열선수가 99년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98년도 1이닝마무리라고는 하지만 성적이 엄청 나게 좋습니다.
그리고 양준혁선수는 98년이나 2008년이나 그렇게 성적이 차이나지 않아요. 뛰어난 선수는 지금 뛰어도 뛰어난 거지요. 선동열선수가 그렇게 옛날 사람이 아니에요. 메이저야 뭐 가정의 영역이지만 KBO라면 가정없이 그냥 씹어먹는다고 보면 될거같아요.
18/12/10 17:06
전 타격기술의 향상도 엄청나다고 알고있어서 그 시절만큼 압도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꽤나 수준급으로 던질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요즘 선동렬급 이레귤러가 두 번 다시 안 나오는걸 보면 상향평준화가 되어서라고 봐서 잘 쳐서 상위권 투수 중 한명이지 않을까 합니다.
18/12/10 17:09
선동렬이 현재 국내 리그 뛰는 가정을 많이 안하는 이유는 엄청 잘할 게 눈에 뻔히 보여서 그렇습니다.
타격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만큼 선발로 뛰면서 0점대 방어율이야 어렵겠지만 MVP는 거의 한 해 걸러 타는 수준일 것 같아요. 만에 하나라도 단조로운 구종 때문에 문제라면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지만) 마무리로 돌려도 MVP급 무쌍 찍을 것 같습니다.
18/12/10 17:12
선동열이 활동하던 시기가 저 옛날 하드볼 시대도 아니고, 선동열 현역 시절과 지금의 선수 육성 및 관리 수준은 아득히 차이가 난다고 봐서 지금 시대에도 어지간하면 최상위권에 랭크인 하는 수준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12/10 17:21
(수정됨) 선동열에 비판적인 스탠스 지녔지만
지금 환생해서 몸관리를 받는 선동열이든, 술만 퍼먹고 밤새서 경기 뛰는 선동열이든 어느 팀에 가도 1~2선발급은 할거 같아요 지금 크보 투수들 공 던지는거 보면 답이 안나옴 지금도 크보에 각잡고 150km 던지는 선수 몇 있는것도 아니고;;
18/12/10 18:43
지금 크보에서 용병빼면 직구구속이 150넘기면서 제구되는 투수 거의 없지 않나요? 선동열은 제구되는 강속구 갖고있었고, 거기다 슬라이더도 예술이었죠. 선발이라면 관리만 잘 해주면 3점대 초반도 가능하고, 불펜도 올해 필승조로서 2점대 가능하다 봅니다.
18/12/10 20:13
이건 좀.... 선동열이 선수생활을 오래해서 옛날 선수 같아보이는거지 은퇴한 지 아직 20년밖에 안됐습니다. 은퇴할때까지도 먹혔고요.
18/12/10 23:19
선동열은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 마무리였습니다. 특히 97선동열은 63.1이닝동안 무피홈런에 9자책, 평균자책점 1.28 이었습니다.
그 사사키보다 조금 나은 성적을 찍은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클로저였습니다. 지금 와도 국내 씹어먹습니다. 제구되는 150km/h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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