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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9 20:16
소개팅 경력 약 30회 정도의 얄팍한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저 정도면 그래도 님에게 어느정도의 호감은 있는것이니 얼굴을 자주 보는게 중요합니다. “왜 내가 꼭 먼저 연락을 해야하나” 라는 자존심에 사로잡히면 30%의 가능성이 1%로 줄어 들고 “나는 저 여자사람과 꼭 잘해볼거야” 라는 마음을 굳건히 다지면 30%의 확률을 31,32 차츰 늘려 갈수 있습니다. ps: 경험상 가끔 소개팅을 문어발식으로 해서 두명 이상과 썸을 타며 저울질 하는 여성들을 몇번 봤는데 그건 최악의 경우이니 우선은 배제 하며 생각해보고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게 타이밍을 잘 생각하며 만남을 계속 가져보세요. 왠만한 여성들은 아예 마음에 안들면 소개팅후 바로 연락도 씹거나 눈에 보이는 핑계로 관계자체를 바로 정리하려 합니다.
18/12/09 20:30
비약해서 '소개팅 했는데 이 여자가 저한테 결혼 생각이 있을까요'의 질문 느낌이네요. 상대방의 반응보다는 상대방에게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어떤 방법으로 보여주고, 가까워질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18/12/09 20:34
3번만나면서 같은 고민하다 이번주 토요일에 약속있다 그러길래 일요일 만나자니까 이번주는 안된다길래 다음주 여자분께 일정 잡아달라고 문자하고 연락안합니다 어떻게될까 궁금해지네요
18/12/09 20:35
선톡 여부는 리얼 신경 쓰실 필요가 없어요. 경험상 애초에 마음이 있어도 선톡을 꺼리는 여성분들도 있고, 그냥 개인 성격이 그런 분들도 있고, 상황이 바쁜 분들도 있고요. 저도 지금은 소개팅으로 안 만났지만 예전에 소개팅으로 만났었던 여자친구 잘은 몰라도 선톡은 거의 못 받아봤는데 골인 잘 했고, 나중에 물어보니 첨부터 맘 있었다고 했어요.
일단 애프터 얘기할 때 꺼리낌없이 바로바로 세팅 잘 되면 그린라이트입니다~ 톡에 너무 큰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18/12/09 20:45
감사합니다. 제가 선톡에 너무 큰 의미 부여했나봐요, 만났을 때 저도 편안함을 느꼈고 그래서 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작은거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나 봅니다 ㅜ
18/12/11 08:37
크리스마스때 혼자 보낼수 없으니 그때까지만 긍정적인 여자, 옙썸남 입장에선 그날을 안챙길수없으니..
근데 충분히 긍정적인 상황이니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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