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4세의 휴직자입니다.
제가 1년 전쯤에 일본에사는 예전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부터 (이친구는 고1때 자퇴하고 유학감)
부탁을 받았는데요

일본에서 아는 국회의원분이
당시 아베신조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데
자기에게도 몇 건 조사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오카야마 수의대 입학 절차와
입학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달라고 부탁을 했었고요

저는 약간 피곤했지만 모든일을 잘 마쳤고
자기는 8만엔 정도 수당을 올렸고 (그 국회의원으로 부터)
저에게는 1만5천엔을 주기로 했습니다

벌써 그게 1년이 넘었고요

큰돈은 아니지만
제게는 필요한 돈이라
그리고 그사람과는 예전에 많이 친해서 의심을 안했는데
자꾸 한국가면 준다고 미루고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와 관계가 불편해 이제는 고만 연락했으면 좋겠어서
마무리 짓고자 하는데요
이 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계약서를 쓴것도 아니고 단지 친분때문에 하게된 일인데
그 친구가 얼마나 바쁜지는 모르겠으나
저로서는 강요당하면서 한 일이라 적어도 그 돈을 떠나서
제 정신적 노동의 댓가는 취하고 싶습니다.

행아웃 구글 무료전화로 서로 상의하고
이메일을 통해 제가 얻은 정보를 교환하고 하였으나
사실 어리석게도 증거자료를 보관해 놓지않고
다 버린상태입니다. 너무 의심을 안했다고 할까요

그 사람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출신학교,이름,나이 정도 이고요.

제가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돈을 달라는 것을 이야기 하면
한국에 가서 주겠다 이런 이야기를 할 것이고, 그건은 녹음하거나
라인 메세지로 저장할 수는 있습니다
증거자료가 필요할 것 같고요.
어떤게 필요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겨우 15만원이라고는 하지만
그 돈이면 적어도 필요한 일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고
저도 그사람에게 많이 시달리면서 일하느라
많이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돈을 꼭 받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