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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4 21:04:12
Name 조율의조유리
Subject [질문] 화학공학과와 화학과 그리고 신소재공학과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세 과중에 골라야 하는데요

사실 1순위는 화학공학과인데 

컷이 높을거 같아서 

화학과와 신소재공학과 둘가지고 고민중인데 

뭘 어케 될지 모르겠네요 

차이점 및 장점 그리고 조언 부탁드려요

현직이거나 졸업하신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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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곤씨
18/12/04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화공과 졸업자입니다. 괜히 취업깡패가 아니에요.. 자대 보다는 공대 쪽이 나중에 직장고르실때 편하실거같네요.
화공의 장점으로는 보통 석유화학 계열, 제약계열, 화장품계열, 식품계열 등등 갈수 있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2
수정 아이콘
글쿤요!!! 그러면 화학과와 신소재 중에서는 어느게 더 취업 잘될까요??
시드마이어
18/12/04 21:20
수정 아이콘
저는 한양대학교 신소재 공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스타트업을 운영중입니다.

저는 화공을 추천드립니다.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화공이 훨씬 연구자로써 성장하거나, 취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원을 원래 준비했는데 선배님들이 연구실에서 사시는 모습이나(화공도 비슷하지만),
학부 졸업생이 가는 현대나 LG, 하이닉스 등의 모습을 보니 제가 꿈꾸던 모습과 많이 달랐습니다.(화공도 비슷할거 같지만 제 분야는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것도 벌써 2~3년전 경험이라 지금은 또 어떻게 바꿨는지는 몰라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2
수정 아이콘
아아 현직자 분이시군요!! 그러면 화공 말고 화학은 어떤가요?? 신소재와 비교해서 취업에 대해서 말이죠!!
김유라
18/12/04 21:22
수정 아이콘
화학공학은 사실 화학의 이름을 가장한,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물리학(공학)' 전공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화학은 길어봤자 2학년에 끝납니다. 화학과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때 떠올릴 수 있는 화학을 배우는 곳이 맞습니다.

신소재공학은 해당 분야에서 재료 및 소재(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나노소재 등)에 특화된 학과입니다. 이 쪽은 조금 더 화학 이론 베이스가 강하긴 합니다.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3
수정 아이콘
둘다 괜찮아보이네요...!!!
18/12/04 21:36
수정 아이콘
화공은 '화학'공학이 아니라 화학'공학'이에요

애초에 학문자체가 기업에 써먹기 위한 학문입니다.
화학+물리+기계로 공장을 잘 돌리는 학문을 배워요. 저도 졸업하고 취직해서야 알았네요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3
수정 아이콘
결론은 저 3개를 다 배운다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이치죠 호타루
18/12/04 21:47
수정 아이콘
화학 석사입니다.
이학계열은 취업하기에는 좀 까다로운 게 사실이죠. 대학원 안 가고 취업하시려면 공대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화학과보다는 화학공학이 현실에서 훨씬 응용범위 내지는 수요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느낌이죠. 자동차를 굴릴 때 엔진은 하나면 되지만, 바퀴는 4개가 필요하잖아요. 화학과가 엔진이면 화공과가 바퀴인 뭐 그런 느낌입니다. 박사 따고 연구소 같은 데 들어가서 프로젝트 진행하고 한다는 전제 하에 화학과가 먼 훗날 페이가 더 셀 수는 있어도(엔진이 타이어보다는 가격이 비싸듯이요), 그 아이디어에 따른 공장을 실제로 설계하고 하는 건 당연히 공학의 몫이며 훨씬 더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죠. 그리고... 대학원은 만만하게 봤다가는 남은 평생 동안 후회할 정도로 피 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4
수정 아이콘
아아.... 그렇다면 학사취업으로 화학과는 어떤가요?? 신소재가 더 나으련가요???
이치죠 호타루
18/12/05 04:25
수정 아이콘
신소재와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신소재가 워낙 세부 분야에 따른 격차가 커서...
rectum aqua
18/12/04 22:02
수정 아이콘
화공 추천드립니다. 신소재 보면 거의 재료나 금속공학 이런데가 많은데.. 제가 신소재공학부 -> 금속공학(재료공학과) 테크로 졸업하고 엉뚱한일 하고 있습니다.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5
수정 아이콘
앗.... 혹시 주변에 화학과 (공학X) 아시는분 계신가요?? 두과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쌍무지개
18/12/04 22:28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세 학과를 간단히 키워드로 표현해본다면
화공과는 '공장', 신소재공학과는 '공업소', 화학과는 '연구실' 입니다.
화학과는 이 물질에 저 물질 넣어보고 뭐가 터지나 관찰하는 곳이고
신소재공학과는 그거 가지고 눌러보거나 망치로 두들기고 X레이로 찍어보고
화공과는 나노나 생화학쪽의 몇몇 수업 제외하면 위 두학과하고는 큰 관련이 없이 그냥 대량생산 만세인곳입니다.
러프하게 얘기하면 이거 쏟아넣으면 저거 쏟아져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원하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입니다.
저는 그걸 2학년 2학기때 화공양론 듣고 이게 무슨 화학인지 했다가 3학년에 열물질전달 들으면서 학점조지고 나서 깨달았어요.
그렇기때문에 이점을 특히 신경쓰셔야합니다. 이 괴리감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나갔어요.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6
수정 아이콘
오오 설명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칙칙폭폭
18/12/04 23:1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화학이 재밌었다고 느끼면 화공과가시면 안됩니다. 화공은 화학의 재미를 추구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효율적인($$) 대량생산방법을 수학과 물리(=기계공학)를 통해 공학적으로 구현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화공과 교수들 중에는 화학과와 비슷한 연구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학부와 대학원이 좀 달라요.
조율의조유리
18/12/04 23:56
수정 아이콘
아아!! 화공과 특성이 이제 이해가 잘되네요!! 감사합니다
동네형
18/12/05 09:43
수정 아이콘
공대죠.
18/12/05 11:07
수정 아이콘
공대 재료과 출신인데 굳이 말하자면 신소재공학과에 가깝겠네요. 재료과의 장점이자 단점은 엄청나게 넓은 지식을 배운다는겁니다. 유기화학에서부터 열역학, 반도체까지, 전자 화학 기계에서 배우는 주요 과목들을 전부 배웁니다. 단, 굉장히 얇게 배웁니다-_-; 각각의 과목의 개론를 배운 느낌이에요. 나중에 취업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저기 다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어디에서도 최우선 선택은 받지 못합니다;; 하나에 깊게 파고드는 성향보다는 이것저것 다 얇게 배우는걸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재료과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18/12/05 16:54
수정 아이콘
무조건 화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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