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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 00:42
두분 다 좋아하시는 공연보러가시는거 어떨까요 저녁은 외식을먹구요 (아이들은... 부모님께 맡기거나 데려가야겠죠)
가끔은 효율보다 효과가 중요할때가 있는것같아요
18/11/29 08:23
전 와이프에게 동영상 편지 받았어요.
평상시에 찍었던 사진들 모았다가 동영상 만들었더라고요. 메뉴는 그냥 남편한테 "오늘 결혼기념일이니까 외식하고 싶은데, 애들때문에 나가긴 힘들고, 자기가 먹고 싶은거 시켜먹자. 내가 사줄게." 정도로 토스하셔도 좋을듯.
18/11/29 09:24
남편의 성향에 따라 다른데, 무던한 편이면 그냥 적당히 배달음식으로 타협하시는게..
애 둘이고 거기다 갓난쟁이까지 있으면 사실 결혼기념일 둘다 까먹는게 정상입니다. 저희는 뭐 5살 3살인데도 며칠 지나고 나서 알거든요..
18/11/29 12:07
답변들 감사드려요. 아직 모유수유 중이라 술은 안될거같고 아이들 잠깐 맡길 곳도 없고 남편은 하필 오늘 야근이고 해서 애들 재우고 치킨이나 시켜먹기로 했어요!
18/11/29 17:40
와 부럽네요. 저는 결혼 7년차인데 항상 결혼기념일은 제가 챙겼습니다.
와이프가 한번도 챙겨준적 없고요. 그냥 뭔가 해준다는거 자체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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