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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18:56
정직원이 되기 전에 방을 구하는건 좀 미루시는게 어떨련지요? 계약금이나 월세를 지원 받으신다면 모르겠는데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방을 구하면 경제적으로 부담아닐까요?
18/11/24 19:38
인턴하는 동안은 월급을 받기도 하고, 혹시 정직원 전환이 안되어서 일자리를 구하는 동안은 과외를 해도 될 것 같아서 월세를 내는 거는 괜찮을 거 같아요!
다만 정직원이 되고 집을 구하면 위치를 쉽게 확정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고민 중이긴 했습니다..!
18/11/24 18:56
(수정됨) 1000/70까지 감당하시면 월세가 싼게 아닐듯..? 가격을 70까지 감내하실거면 청구/신당이 베스트 일듯 합니다. 강남도 버스로 가깝고, 광화문 5호선타고 지하철로만 10분 이고, 종각도 가깝죠.. 종로3가에서 내려서 보통 걸어가면 되니까요.
그리고 경제적 여건을 몰라서 함부로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딱히 문제 없으면 전세자금대출 되는 전세방 구해서 전세로 사는게 돈을 더 절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천만원당 월세5만원이니까, 월세 50만원이면 1억 3-4천 전세자금대출 받는거랑 비슷합니다.
18/11/24 19:41
사실은 월세가 아깝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전세금을 다 내주실 여력은 안된다고 하셔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전세자금대출이란 좋은 제도가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11/24 21:47
무주택 세대주이신지 확인해보시고 되도록 전세로 구해보세요. 직장 구하면 약 1억까지는 대출 가능할거고 이율이 2%대여서 엄청 싸거든요.
월세 70이면 월세주기 위해 회사 다니는 느낌이라 절대 비추합니다. 전 약 10평 정도 되는 서울 구석진 곳에 월 30에 살고 있는데 이것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전세가 잘 안구해지면, 통근시간 조금 늘려서라도 노원/도봉 이나 은평구쪽이면 월세 3~40 정도에 10평정도 넉넉하게 살 수 있는 곳 꽤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18/11/25 10:15
좀 더 알아보니 대출로 집을 구하는게 확실히 낫겠네요! 무주택 세대주라 직장이 구해지면 확실히 대출은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18/11/25 13:36
강남 포기하면 공덕쪽에 많이 살아요. 5호선 광화문과 1호선 종각역이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여의도 접근성도 좋고요.
광화문 기준으로 반대쪽에는 청구, 행당, 왕십리 등이 있고요. 5호선 라인이 다른 호선에 비해 덜 붐벼서 통근하기 좋습니다.
18/11/25 16:19
저도 정직원 되면 제대로 월세던 전세던 구해본다에 한표 던집니다
인턴일 땐 좀 불안해요 오히려 회사에서 기숙사를 제공해준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글쓴이분에게 더욱 더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도 회사에서는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몇달 묵었다가 금방 떠나도 괜찮은 숙박시설에 주거차리거나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월세방 들여놨다가 정직원 안 되서 이사가고 돈은 돈대로 손해보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을테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팁 드리자면 월세로 들어가서 월세 꼬박꼬박 내는 것보다 전세대출이란 것 받고 전세로 들어가서 전세대출 이자 값는게 월세 내는 것 보다 더 싸게 먹힙니다 신용등급에만 문제가 없다면 전세대출로 전세 가세요 부모님이 경제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부탁해서 부모님께 일부 빌려서 갚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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