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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9 15:36
전 개개인의 능력이 결코 한국이 앞선다고 생각안해요.
한국의 압도적 강세는 같은 나라 5명이 같은 환경에서 이루어내는 팀플레이의 영향이 훨씬 크다고 봐요. 북미 시절때 뛰던 현 프로게이머들도 느끼는건데, 잘하는 애들은 정말 얼척없습니다. 하지만 한글의 통일성 이유로 세계 올스타는 한국 올스타에 절대 못이길거같네요. 사실 개인 실력 어느정도만 찍으면 그후로는 호흡의 차원이죠. 페이커는 예외인거같지만... 이런...언어 문제가 없군요. 언어 문제가 없다는게 너무 비현실적이어서...승패가 상상이 안되네요. 결국 게임 마인드가 다르기때문에 한국이 이길거같음...
13/09/09 15:38
호흡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요소라 봅니다. 상대가 TSM의 세계 최고 제드 플레이어 급이 아닌 엑스페케, 다이아몬드 프록스, 우지 등의 진짜 최고 플레이어들이 모인 팀이라면, 그 팀이 무려 3개월이나 합숙한다면, 저는 세계 올스타의 승리에 전재산을 겁니다.
13/09/09 15:42
우리나라 올스타가 외국 올스타를 완벽하게 제압했지만 그 멤버가 그냥 LOL 팀하고 붙은 적은 없죠.
올스타 한 명 못 보낸 국내 팀이 올스타 팀을 이길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세계 올스타니 당장 붙어도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다고 봐서 합숙하고 나면 국내 올스타가 무참하게 패배 할 거라고 봅니다.
13/09/09 15:53
한국에 바나나우유 하나 겁니다.
중국 리그는 나겜방송으로 종종 보는데, 확실히 피지컬 중국도 굉장합니다. 한타 연계도 아름다운 장면 많구요. uzi 보면 임프 프레이랑 어떻게 할려는지도 궁금하고.. 그래도 페이커 플레임 카카오만 생각하면 질 것 같지가 않네요. 너무 잘해..
13/09/09 15:55
소아즈 프록스 엑스페케 우지 fzzf 같은 팀이 합이 맞으면 국내팀 입장에서도 무시 못하죠. 문제는 그 합숙을 통해 연습을 얼마나 하는지일 것 같습니다. 한국팀처럼 연습하면 외국팀이 이길 거라고 봅니다. 연습량을 자기들끼리 합의해서 정하는 거라면 한국팀이 이길 것 같고..
'그리고 급조'의 기준이 중요할 것도 같습니다. 경기 당일날 통보받고 경기를 하는건지 아니면 며칠이라도 준비할 시간이 있는건지 등등..
13/09/09 15:58
저도 외국 선수들 중에 슈퍼괴물들이 많아서 충분히 동감합니다. 특히 엑스페케 우지 소아즈 or pdd는 얼마나 강할지 보고싶네요. 연습이 된다는 가정하에..
그래도 요새 플레임 페이커 보면.. 팬심 담아 너무 쌔네요. 롤드컵 선발전 보다보니까 플레임카카오페이커 에 원탑봇듀오 가려내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13/09/09 16:35
프나틱 선수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 같은데, 소아즈는 IEM 당시 래퍼드 롱판다 급에서도 정리되지 않았나요? 특히 래퍼드는 올라프로 슈퍼캐리하면서 프나틱을 찍어눌렀구요.
엑스페케가 잘하긴 하지만 마이틀리-_- 에게 솔킬당하곤 했던 기억이 워낙에 강렬해서 한국 미드와 비교될 정도인가 싶기도 한데.. 뭐 자주 만나는 상대가 아니기에 진짜는 이번 롤드컵에서 가늠해야겠지만 조금 고평가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한편으로 듭니다.
13/09/09 15:56
한국이 스타1처럼 압도적으로 지배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올스타 vs 세계올스타 하면 약간 한국우세 혹은 비슷한 정도 일텐데 3개월 합숙이면 세계올스타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13/09/09 15:58
합숙 안한 국내 올스타 vs 합숙 한 세계 올스타면 정상적으로 연습했으면 합숙 쪽이 이기죠. 당장 국내 올스타 팀이 현 skt한테도 질거라고 봅니다. 롤은 기본기보다도 호흡이 중요한 팀 게임인데요.
13/09/09 15:59
급조라는게 하루 전에 통보 수준에다 언어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상태라고 가정한다면 10판중에 8~9판 이상을 세계올스타가 가져갈 것 같네요.
13/09/09 16:08
봇싸움은 중국때문에 비등비등할 것 같고, 임팩트가 세계팀의 약점인 탑을 파괴시키거나 페이커가 미쳐날뛸 것 같습니다. 세계팀 입장에서 변수는 우지랑 프록스 정도가 될 것 같아요.
13/09/09 16:06
저는 한국올스타 쪽이 우세할 것 같네요. 여타 스포츠 경기와는 달리 AOS 는 따로 호흡을 맞추지 않아도 잘하는 사람끼리 통하는 뭔가가 있더군요.
13/09/09 16:19
그것도 어느정도 잘하는 수준에서의 이야기지, 최상위권으로 가면 호흡이 무지 중요합니다.
압도같은 솔랭 파괴자들이 그런 이야기 자주하죠. 솔랭에선 자기들이 프로급 미드 이기지만 대회나 팀단위로 붙으면 못이긴다고요.
13/09/09 17:05
그러니까요. 한국 올스타만큼 세계 올스타들도 다 프로들이고 팀 단위 게임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AOS는 팀단위 운영이나 호흡보다 라인전 기량 좋은 사람들이 더 잘한다는 논리로 이야기 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계 올스타의 개인기량이 한국 올스타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13/09/09 17:12
한국 올스타들은 팀단위 운영이나 호흡을 익힌 상태이고 최상급의 선수들은 그 호흡을 맞춰보지 않아도 통한다는 소리죠.
라인전 기량 좋은 사람이 잘한다는 소리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13/09/09 18:23
그럴리가요.. 팀단위 운영이나 호흡을 익혔다고 하더라도 모두 자기 팀의 운영과 호흡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인데요. 아무리 해봤어도 자기 팀원과 호흡을 맞추는 거랑 다른 팀원과 호흡을 맞추는 건 전혀다르죠. 실제로 ktb, skt, 오존, 프로스트, 블레이즈, 소드 모두 운영방법이 다르구요.
음... 축구의 예시라 알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저번주에 했던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혹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차이??도 있을거구요. 여타 프로스포츠도 계속해서 발을 맞춰온 팀과 맞춘지 한두달밖에 안된 팀도 큰 차이가 보이는데, e스포츠라고해서 그 간극이 굉장히 작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13/09/09 20:08
그럴리가요.. 라니요.. 신빙성 떨어지는 근거를 가지고 굉장히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뭐 여기서 입으로 백날 말해봤자 뭐하겠습니까. 언젠가 밝혀질 날이 오겠죠.
13/09/10 00:02
아... 그럴리가요 가 단정적인 어투군요.. 전 단정적이기보단 약한의미라고 생각했는데, 주의해야겠네요.. ^^;;
사실, 위에서 저렇게 적었지만 누가 이길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lol의 예시를 들기보단 다른 프로스포트의 예를 들었구요. 아무튼, 좋은 밤 보내세요 :)
13/09/10 03:47
네 당연히 다른 스포츠들보다는 작겠죠. 하지만 분명히 차이는 존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에 굉장히 라는 단어를 붙였구요.
13/09/09 16:18
한국에 제 모든걸 걸죠. 지금 한국이 우세한건 위에 댓글들 보니 팀플레이 운영이라고 생각하신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운영뿐만이 아니라 라인전 기본 스탯 피지컬 모든게 한국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합숙시스템 자체로 모든 능력이 최상의 상태이고 지금 전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를 모아도 한국 올스타가 모든 스탯이 앞선다고 자신합니다. 아근데뭐죠? 세계올스타만 합숙한거라고요?? 제가잘못봤네요
둘다 합숙했다한줄.... 이거는 연습한쪽이 유리하죠 아무래도 3개월합숙이면 많은걸 맞춰보고 해볼시간인데
13/09/09 16:18
세계올스타 정해보자면
탑 : PDD 정글 : 다이아몬드 프록스 미드 : 엑스페케 원딜 : 우지 서폿 : 에드워드 한국 선수에 안 꿀리는거 같은데요.
13/09/09 16:22
저는 한국올스타와 세계올스타가 언어문제 없는 상태에서 각기 3개월 합숙해서 게임한다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렇게 치면 합숙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경기준비할 시간 자체가 한국올스타 쪽이 너무 없어보이는데요; 연습시간이 동일하다면 한국올스타 쪽의 압승에 걸겠습니다만은.. 다만 딱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페이커 같네요. 국내 2인자급 미드인 류가 그렇게 탈탈 털리는데.. 이 변수를 과연 통제가능할까요?
13/09/09 16:28
카오스 대리 사건 때 아나클랜(이때 아나멤버 화려했었습니다.) 대 벅스 대리팀이랑 붙었을때
벅스 대리팀이 당일에 그냥 얼굴보려고 만난 카오스 정점들이 경기해서 아나클랜 이겼죠. 최고급으로 가면 서로 통하는 먼가 다 있고 이미 서로 습관이나 패턴도 대충다 알고 호흡은 금방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그냥 5:5로 보겠습니다.
13/09/09 19:06
카오스때는 아이리스 3인(코치, 넬쥴, 말퓨리온)에 조이 2인(지아, 둠가드)라는 꽤나 안정적인 구성이었죠. 지금 롤 대표를 뽑으면 한명 한명이 다 다른팀일텐데 차이가 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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