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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5 14:30:36
Name Quantum21
Subject [질문] 에어프라이어 질문.
원래 에어프라이어는 열풍순환시키는 컨벡션 오븐과 다를 바 없다 생각하여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컨벡션오븐과 에어프라이어 둘다 가진 사람의 경험담이 체감적으로 확실히 결과물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로 대체로 육면체의 넓은 빈공간에서 공기가 순환하는 컨벡션 오븐보다
비좁은 영역에서 훨씬 빠르고 강하게 순환하기때문에 조리의  결과물이 차이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여 급 호기심이 생겨서 에어프라이어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는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가격이 20만원전후로 고가로 형성되어있는데,
수많은 업체들에서 나온 가성비형은 5만-10만원 사이에도 많이 포진해 였습니다.

가격차이가 두배이상 나니까 좀 고민이 됩니다.

사실 튀김요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든 조건이 동일하여도 단지 기름의 온도에 따라 튀김 결과물의 식감및 맛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며
튀김의 노하우는 기름 온도조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마찬가지로 에어프라이어또한 단지 열풍의 질에따라 결과물이 제법 큰 차이를 보일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혹시 필립스 제품과 저가형 에어프라이어 둘다 써보신 분이 보기에 결과물의 차이가 어느정도 체감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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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18/10/15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다 써보신분들 이야기에 의하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가격만큼은 아니다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두개다 쓰지만 에어프라이어는 사실 요리를 위한 튀김기라고 말하기엔 부끄러운 수준이구요. 공간상의 이유나 조리법의 이유로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조리에 대해서 한정적일수밖에 없더군요. 이미 튀김처리되어있는 냉동식품이나, 기름기있는 음식, 눅눅해진 튀김 되살리기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고, 그이상은 차라리 튀김은 튀김기로, 구이는 오븐으로...입니다.

애초 에어프라이어 원리가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건조하고 높은온도의 환경을 만들어 재료의 수분을 증발시켜 바삭바삭하게 만든다는 어찌보면 기름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튀김의 원리와 비슷합니다. 열기를 팬으로만 돌리면 되다보니 원리자체가 간단해 초반 비쌌던 에어프라이어가 이제는 매우 저렴하게 나오고 저가형도 고가형과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죠. 필립스의 기술은 그나마 골고루 공기와 열기를 보내서 조금더 균일한 정도의 튀김이 나오는 수준정도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시면 실망도 크다는점.
기름을 적게 쓴다. 넣고 돌리기만하면 되니 편리하다(하지만 세척은 귀찮다)는 장점정도만 안고 가면 좋은점.
자잘한 기술로 열풍을 골고루 전달한다는 광고보다는, 틀안에 재료들이 겹쳐지지않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점. (어차피 중간에 또 뒤섞어 줘야함)
이때문에 고가형, 저가형을 나뉘기보다는 담을수 있는 용량의 정도에 따라 결과물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점.(요즘 이마트트레이더스 5.2L짜리 에어프라이어가 잘나가는 이유. 그만큼 전기도 많이 듬)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큼 (전기밥솥보다도 큼)
상한우유
18/10/15 16:10
수정 아이콘
에어프라이어 싼 거 하나 샀는데 사기전에 여기저기 보니까 어짜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 아니니 [가격 싸고 용량 큰거] 사라고들 하더라고요.
18/10/15 16:31
수정 아이콘
뽐뿌서 듣보 회사 듣보제품 2.5l 짜리 5만원에 샀는데 만두가 아주 잘되네요 만족합니다 크크

온도 도절도 100~200까지 있어서 고놈이 고놈 아닐까요?
아리에타
18/10/16 09:41
수정 아이콘
집에서 삼겹살 드실때 여기저기 기름 튀는거때문에 신경쓰였다면 에어프라이어가 해답입니다.
인생은서른부터
18/10/16 13:16
수정 아이콘
용량만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용량입니다. 플러스 적당한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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