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0/15 01:53:27
Name 나타
Subject [질문] 미련이나 아쉬움이 많은 사람의 멘탈관리법
저는 과거 일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이 많은편입니다.
이를테면
마지막 사법시험을 아쉽게 떨어졌던 기억,
2년전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줬던 기억,
최근 몇주전 여자친구에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서 결국 이별통보를 받은 일.

그때 이렇게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실수없이 잘소화해서 시험을 합격했으면 어땠을까?
여자친구랑 그때 그일에서 좀 더 어른스럽게 행동했으면 지금도 잘만났을까?

이런 생각이 너무 자주 떠오르는데, 결국은 자괴감으로 이어져서 잠못이룰때가 많네요.
내잘못아니야 라고 흔히말하는 외부귀인을 해보려고해도, 제가 태생부터 자책하고 내부귀인을 하는 성격이라 잘안되더라구요.. 특히 잠들기전에는 더더욱요.

평소에 활발해서(포장된 것일수도 있지만) 남들에게 내색하지않고 늘 혼자 힘들어하는 성격인데 피지알에 도움 요청해보려구요.

과거일은 자기자신을 발전시키는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드릴수 있는 건강한 멘탈을 갖고싶습니다.

미련 아쉬움 많은 사람은 멘탈관리를 어떻게 해야될까요?? 여러방법이라도 시도해보고 노력해보고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n The Long Run
18/10/15 05:05
수정 아이콘
지난일을 돌아보고 감정적으로 시달리는 것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 본인 인생에 도움될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럼 그런 일이 떠올라도 저절로 "에이 그런거 생각해서 뭐해" 하게 돼요.
18/10/15 14:01
수정 아이콘
네. 도움될것이 별로 없다는 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힘들어서 그랬나 그런 생각조차 못했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프로미스나인규리
18/10/15 05:58
수정 아이콘
저도 잠자리에서 아쉬웠던 일이나 잘못했던 일들을 떠올리면 잠을 못 자게 되더군요. 그래서 잠자리에서는 일부러 막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그러면 어느새 잠이 들더라구요. 우선은 잠부터 잘 주무셨으면 좋겠네요.
18/10/15 14:02
수정 아이콘
누워서 불만끄면 왜 후회스러운 일만 생각나는지ㅠ 심각할땐 그게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잔적도 가끔 있네요. 오늘부터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킁킁갑
18/10/15 07:55
수정 아이콘
그게 심하면 우울증으로 연결됩니다.
제가 글쓴분과 똑같은 증상이 있었고, 정신과 다니며 치료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선 그걸 ‘반추’라고 하더군요. 이것때문에 고통받고 우울증 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저는 약보다는 상담으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설리는나의빛
18/10/15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수정
킁킁갑
18/10/15 12:46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는 상담은 간단히 하고 약처방을 위주로 받았었구요, 상담은 제가 사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에서 받았었어요. 무료니까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18/10/15 14:03
수정 아이콘
네 우울증으로 연결되지않게 조심해야겠네요. 말씀하신 반추가 지속되면 상담받아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5867 [질문] 강직성 척추염이랑 웨이트 요추 부상이랑 증상 많이 다른가요? [7] 터키쉬겟업1762 18/10/15 1762
125866 [질문] 후쿠오카에 유후인 벳부 외에 온천? [21] 이상한화요일2783 18/10/15 2783
125865 [질문] 겨울에 런닝복 질문! [3] K54541 18/10/15 4541
125864 [질문] 김해에 사는데 일본어 학원 다닐만한데 없나요? [1] 삭제됨1789 18/10/15 1789
125863 [질문] 채무관계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5] 러프윈드1788 18/10/15 1788
125862 [질문] 영화관에서 햄버거 먹는게 민폐일까요? [54] 포이리에7673 18/10/15 7673
125861 [질문] 아래 유니폼 후원사 질문 입니다. [2] 광개토태왕1346 18/10/15 1346
125860 [질문] 부모님 임플란트 하신 분들 좀 봐주시겠습니까? [7] Red Key2095 18/10/15 2095
125859 [질문] 에어프라이어 질문. [5] Quantum211918 18/10/15 1918
125858 [질문] 편의점 알바나 계산일 하셨던 분께 질문드립니다. (계산시 예절문제) [11] 일면식2155 18/10/15 2155
125857 [질문] [견적] 견적 좀 봐주세요! [8] This-Plus1831 18/10/15 1831
125856 [질문] 위쳐3 PC로 할 경우 [13] 만주변호사3885 18/10/15 3885
125855 [질문] 태블릿, 기본 용량 얼마나 먹나요? [11] Hisoka4131 18/10/15 4131
125854 [질문] 시설관리공단에서 상근직으로 뽑는 건 정규직인가요? [2] 제발조용히하세요4201 18/10/15 4201
125853 [질문] 집사분들에게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1] 후왕2405 18/10/15 2405
125852 [질문] 이 정도면 포장이사 부르기 좀 그럴까요? [15] CastorPollux2945 18/10/15 2945
125851 [질문] ps4 pes2018 패치 질문입니다. 누명3626 18/10/15 3626
125850 [질문] 11/4~5 단풍구경예정입니다! 명소추천부탁드립니다! [3] Aerika1315 18/10/15 1315
125849 [질문] 아디다스 슈퍼스타 정품 구입 문의 [2] ooWniM1453 18/10/15 1453
125848 [질문] 가족간 소규모 돌잔치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5] FallingInLuV2283 18/10/15 2283
125847 [질문] 1평 정도 사무실에서 쓸만한 공기청정기 있을까요. [2] 마법사9년차1834 18/10/15 1834
125845 [질문] 텔래그램(앱) 이용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로즈 티코1385 18/10/15 1385
125844 [질문] 미드, 영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포도주스3387 18/10/15 33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