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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5 01:53:27
Name 나타
Subject [질문] 미련이나 아쉬움이 많은 사람의 멘탈관리법
저는 과거 일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이 많은편입니다.
이를테면
마지막 사법시험을 아쉽게 떨어졌던 기억,
2년전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줬던 기억,
최근 몇주전 여자친구에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서 결국 이별통보를 받은 일.

그때 이렇게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실수없이 잘소화해서 시험을 합격했으면 어땠을까?
여자친구랑 그때 그일에서 좀 더 어른스럽게 행동했으면 지금도 잘만났을까?

이런 생각이 너무 자주 떠오르는데, 결국은 자괴감으로 이어져서 잠못이룰때가 많네요.
내잘못아니야 라고 흔히말하는 외부귀인을 해보려고해도, 제가 태생부터 자책하고 내부귀인을 하는 성격이라 잘안되더라구요.. 특히 잠들기전에는 더더욱요.

평소에 활발해서(포장된 것일수도 있지만) 남들에게 내색하지않고 늘 혼자 힘들어하는 성격인데 피지알에 도움 요청해보려구요.

과거일은 자기자신을 발전시키는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드릴수 있는 건강한 멘탈을 갖고싶습니다.

미련 아쉬움 많은 사람은 멘탈관리를 어떻게 해야될까요?? 여러방법이라도 시도해보고 노력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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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Long Run
18/10/15 05:05
수정 아이콘
지난일을 돌아보고 감정적으로 시달리는 것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 본인 인생에 도움될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럼 그런 일이 떠올라도 저절로 "에이 그런거 생각해서 뭐해" 하게 돼요.
18/10/15 14:01
수정 아이콘
네. 도움될것이 별로 없다는 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힘들어서 그랬나 그런 생각조차 못했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프로미스나인규리
18/10/15 05:58
수정 아이콘
저도 잠자리에서 아쉬웠던 일이나 잘못했던 일들을 떠올리면 잠을 못 자게 되더군요. 그래서 잠자리에서는 일부러 막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그러면 어느새 잠이 들더라구요. 우선은 잠부터 잘 주무셨으면 좋겠네요.
18/10/15 14:02
수정 아이콘
누워서 불만끄면 왜 후회스러운 일만 생각나는지ㅠ 심각할땐 그게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잔적도 가끔 있네요. 오늘부터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킁킁갑
18/10/15 07:55
수정 아이콘
그게 심하면 우울증으로 연결됩니다.
제가 글쓴분과 똑같은 증상이 있었고, 정신과 다니며 치료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병원에선 그걸 ‘반추’라고 하더군요. 이것때문에 고통받고 우울증 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저는 약보다는 상담으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설리는나의빛
18/10/15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수정
킁킁갑
18/10/15 12:46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는 상담은 간단히 하고 약처방을 위주로 받았었구요, 상담은 제가 사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에서 받았었어요. 무료니까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18/10/15 14:03
수정 아이콘
네 우울증으로 연결되지않게 조심해야겠네요. 말씀하신 반추가 지속되면 상담받아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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