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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4 21:53
시민의숲 10분 거리에서 5년째 살고 있는 거주자 입니다.
시민의숲이 소개팅 하기에는 참 애매한 곳인데요.. 근처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양재천 까지는 가야 하는데, 위에 전직백수님께서 추천해주신 미에뜨 파스타 같은 곳을 가려면 상당히 걸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분께서 힐을 신고 오시지 않을까 하는데, 그러면 많이 걷는 건 완전 최악인지라.. 그런 의미에서 약속 장소를 조금 옮기시거나, 아니면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근데 또 택시 타고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 흑흑 혹시 실내가 좁은 곳이라도 괜찮으시다면 "빠스타" 라는 가게가 그나마 사정거리 안에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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