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잇몸때문에 글올렸고 그 날 바로 치과 방문했더니 그냥 잘못씹거나 스트레스성이니 몇일 쉬면 나아질꺼라고

하고 그냥 스케일링만 받고 왔습니다.

근데, 그 다음날부터 편도가 살짝 안좋아지더니...


어제밤은 자다가 목이 아파서 잠에서 깰정도로 심하게 아프네요.

의사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항생제 / 해열제 먹고 쉰 후에 안나아지면 다시 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타고나길 편도가 좀 크게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환절기 시기나, 겨울에 난방틀 시기가 되면 꼭 이렇게 한번씩 편도가 심하게 아픈데...

다행히도 일주일 이상간적은 없지만 (보통 3일쯤 되면 회복되는듯합니다)

문제는 아플때마다 고통이 너무 짜증나네요.


치통마냥 계속 침을 삼킬때마다 컬컬하고 따갑고...

제가 잠을 잘때 입을 헤- 벌리고 자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이런 편도염이 오면 자다가 아파가지고 깰때가 심하게 많습니다..

입을 닫고 잠에 들어도 자다가 자연스럽게 벌어지구요...

그러다보니까, 잠을 자야지 회복이 되는데 자면 목아파서 깨니 잠을 자고 싶지 않은 매우 짜증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특히 자다가 목이 아파서 새벽에 깨면 기분도 참 뭣같더군요...

뜨거운 물 머금고 있다가 뱉으면 좀 나은데 그것도 일시적인 부분이고....


차라리 편도염이 심각하면 염증을 뭐 치료를 하든 그럴텐데

꼭 그정도는 아니고 아프긴 매우 아픈데 염증을 치료를 해야할정도로 염증이 심하지 않는 그런정도라 더 짜증이 나네요..


혹시 편도염으로 자주 고생하시는 분들 계시면 생활팁정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ㅜ_ㅜ

뜨거운물보단 찬물이 낫고 (근데 편도염왔을때 찬물 마시면 물넘기는 순간 고통 엄청나던데...)

아이스크림도 좋다는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