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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0 17:03:14
Name Tyler Durden
Subject [질문] 수학적 접근으로 실생활에 도움된 적 있나요?

다들 배우셨고 아시다싶이 수학문제보면 철수와 영희는 단골게스트이고

달력을 찢고, 물에 소금넣고 누가 물 빼고 다시 넣고, 누가 물건을 샀는데 다시 반품하고 다시 다른걸 사서 정답은 500원이고

그런 실생활에 접목할 만한 문제유형이나 응용력문제가 많은데

실생활에서 단순 산수말고 좀 복잡한 수학적접근으로 이득이나 도움된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뭐 수학잘하면 뭐해 써먹질 못하는데' 이런 단순한 생각보다는 저의 순전한 호기심이 더 큽니다.

전 수학을 잘했지 못해서, 수학잘하는 사람은 어디서 다른접근을 하는지 그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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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
18/10/10 17:07
수정 아이콘
평범한 회사원인데 수학적 접근 엄청 합니다..
마케팅 계통인데, 아시다시피 옛날부터 데이터 마케팅이니 씨알엠이니부터 시작해서 요즘 빅데이터까지 숫자 없이 일이 진행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관리회계나 재무회계쪽도 경력이 있는데, 그쪽은 더하구요..

단순 더하기 뺴기가 아니라. 수학적인 추론. 즉 데이터가 이러하니 이래야 한다. 라는 설득방법은 어느 부서에서나 잘 먹히는 방법이고, 만고의 진리입니다. 아마도 일부 회사를 뺴곤 대부분이 수학이 중요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해봅니다.

PS. 그치만, 전 아직도 더하기 뺴기가 헷갈립니다..;;;
이웃집개발자
18/10/10 17:08
수정 아이콘
저는 흔한 수포자입니다만 수학을 잘 했으면 이거보단 훨씬 덜 고생했겠구나 싶은게 실무에서 많았습니다. ...ㅠㅠ 다시 공부해보려고요.
18/10/10 17:09
수정 아이콘
은행 이자율 계산할때?
문제: A은행은 1.9억 2.9% 원리금 균분 상환, B은행은 1억 2% 원리금 균분 상환 + 9000 마통 3%, 물가상승률이 1%일때 어느쪽이 유리한가?
18/10/10 17:09
수정 아이콘
수학이 문제해결능력에 도움이된다는데 그걸 스스로 체감하기가 어렵지않을까요?
수학잘했고, 일처리도 왠만큼하지만 그 둘의 연관을 체감해본적은 없네요
순둥이
18/10/10 17:22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집합(논리)/확률(기대값) 등은 거의 맨날 부딧히지 않나요?

산수와 수학을 어디서 부터 나눠야 할지 흐흐
Tyler Durden
18/10/10 17:48
수정 아이콘
흠... 글쓸때도 살짝 애매하긴했는데 다시 또 생각하니 더 애매하긴 하네요.
수학문제도 생각하면 대부분 산수인데 흐흐;
단순한 산수만 거의사용하는 수포자와 비교해서 더 나은점이라고 할까나요...
스키피오
18/10/10 17:2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할때죠
18/10/10 17:49
수정 아이콘
계산하지 말고 외우라구!
궁디대빵큰오리
18/10/10 17:28
수정 아이콘
업무말곤 잘 없지 않을까요?
도들도들
18/10/10 17:33
수정 아이콘
인문계 쪽 진로를 잡았다면 수학을 실생활에 써먹는 경우는 잘 없을 것 같구요.
수학이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되는지는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수학을 정말 못해도 최고 수준으로 논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을 보기도 해서..
엔타이어
18/10/10 17:44
수정 아이콘
확률은 평생 쓰죠.
겨울삼각형
18/10/10 18:23
수정 아이콘
코딩할때..
개발괴발
18/10/10 18: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8 * 18 = (20 - 2)^2 = 400 - 80 + 4 = 324
=> (x - 2)^2 = x^2 - 4x + 4

21 * 19 = (20 + 1)(20 - 1) = 400 - 1 = 399
=> (x + 1)(x - 1) = x^2 - 1

쓸데 많지요.
인수분해 공식들 외워둔거 잘 활용하면 대출금 할부금 개월수에 곱셈 나눗셈 같은거 할 때 되게 편하게 됩니다.
여자친구
18/10/10 19:04
수정 아이콘
국영수가 왜 3대장인지 나이먹고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ㅜ
18/10/10 19:08
수정 아이콘
저는 과장 좀해서 그냥 세상 자체가 수학이라고 봅니다
태연­
18/10/10 20:35
수정 아이콘
킹우의 수..?
싸구려신사
18/10/10 21:20
수정 아이콘
저는 특히 야구볼때 너무나도 많이 접합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고요.
18/10/10 21:2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소금물 염도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수학적 사고를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행동양식부터 똑같은 상황을 받아들이는것까지

너무 다르죠(우열의 뜻으로 쓴것이 아닙니다)
18/10/10 21:45
수정 아이콘
집살때 전액 현금 일시불이 가능한 금수저가 아닌 이상 누구나 대출이자 계산 정도는 해보지 않나요? 전세vs월세 중에 선택할 때도 어느쪽이 나한테 이익인지 판단하려면 은행이자 계산은 해야되고요.
착한아이
18/10/11 06:53
수정 아이콘
어.. 대출 계산 이자 계산은 같은거 해주는 어플 많아요. 직접 계산식 쓸 이유가 없어진지 오래됐어요. 몇몇 분들 대출금이나 이자 계산을 직접하신다는거에 수포자는 깜놀 하고 갑니다... ㅜㅜ
싸구려신사
18/10/11 09:30
수정 아이콘
아마 직접적인 계산을 한다기보다 여러가지 안들의 대소판정 비교하는 정도로 남긴걸껍니다. 흐
공부맨
18/10/11 19:06
수정 아이콘
평소 수학과 산수를 좋아하는편인데, 소소하게 남들보다 도움된다 싶을때는 있습니다.

예를들면 워3 템중에 어클이랑 헤글중에 뭐가 더 좋다든지..
100g 짜리랑 200g 짜리 포장지 과자가 있으면 100g 짜리가 더 이득이라는게 더 쉽게 보인다든지...
야구를 볼때 무사만루 상황에서 김태균이 나오면 김태균이이길확률이 대강 얼마쯤 될거 같다든지..
18/10/12 20:44
수정 아이콘
수학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는 극히 적죠... 그 영향이 크냐 작냐의 문제일뿐. 확실히 저희 회사에서도 수학이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업무를 해결하는 효율이 매우 크게 차이납니다.
성큼걸이
18/10/14 14:01
수정 아이콘
수리가형 100점 받았고 KMO도 공부했던 사람인데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단순계산 이외의 수학을 적용해본 기억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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