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 짜장면과 중국 짜장면은 아주 다른 음식이고 중국 짜장면은 자국내 인지도도 낮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현지에서 먹힐까를 보다 보니 현지인들이 짜장면을 아주 자연스럽게 먹더라고요.
마치 짜장면이 뭐고 어떤 맛이 나는 음식인지 다 알고 있는 거 같았어요. 한국 유학생뿐만이 아니라 지나다니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도요.
'와 한국 짜장면이란 거 맛있네?' 도 아니고 '야 이집 짜장면 잘하네! 그렇지 짜장면은 이거지!' 같은 반응이 더 많아 보이고요;

이건 어떻게 된 건가요?

1. 현지인들은 중국 짜장면 얘기한 거다. 다만 이연복 셰프가 만든 한국식 먹어보니 그것도 그것대로 맛있는 거고.
2. 한류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고 어차피 옆나라 대표음식이고 하니 한국식 짜장면이 뭔지 정도는 다 안다.
3. 2번 수준을 넘어 중국 사람들도 이제 짜장면 하면 한국식 짜장을 먼저 떠올린다. 한국짜장면 중국에서도 꽤 팔고 먹으려면 얼마든지 사먹을 수 있다.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