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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2 17:08
전 좋아합니다. 민트초코는 싫...
그런데 블랙의 경우는 맛 자체의 호불호보다 높은 가격, '어차피 라면인데' 건강이 어쩌고 하는 홍보 포인트가 더 문제였을걸요.
18/10/02 17:16
신라면 특유의 '날카로운 맛'이 덜해서 안좋아합니다.
근데 요즘은 일반 신라면도 맛이 그저그래서....신라면 자체를 안먹게 되네요
18/10/02 17:17
맛탱이 가버린 농심 라면들 중 유일하게 먹을만한 라면이라고 봄니다 가격이야 한봉지에 천 육백원 쯤이었던거 같은데 요즘 신진삼같은 중저가 라인 말고 편의점 PB라면들 까지도 대중 그정도즘 해서 돈버린다는 정도의 가격도 아니에요 사실
18/10/02 17:24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흔히 라면 맛에 기대하는 뾰족뾰족한 싸구려 조미료특공대느낌은 덜하지만, 그만큼 더 풍부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18/10/02 18:18
전 좋아해요. 컵라면 전자렌지 돌려먹는 것도 좋아하고 끓여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끓여먹는 건 은근 물양 조절이 좀 애매한...
윗댓들 보니 비싸다는 게 단점인 것 같은데 자식없는 싱글 월급쟁이 입장에서 라면 살 때 가격표를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는지라 신라면 블랙이 다른 라면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은 전혀 못해봤네요.;; 어차피 마트에서 파는 라면은 뭐가 됐든 밖에서 사먹는 거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싸서.. 한번씩 장볼 때 몇 개 안답은 것 같은데 좀 많이 나왔네? 싶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가 신라면 블랙을 담았을 때였나..ㅠㅠ
18/10/02 18:30
그런데 요즘은 새로 나오는 많은 라면들 가격이 워낙 올라가서 (편의점 기준으로 봉지라면이 1500원 이상인 경우가 매우 많아짐) 신라면블랙이 유독 비싼건 아닐거예요.
18/10/02 19:08
꼴랑 사골맛 파우더 넣어놓고 값은 두배 가까이 받는 가성비 꽝인 제품이지만..
컵라면 살땐 이거만 삽니다. 한달에 먹어봐야 두세개라 가격차 부담은 없는데, 고 사골가루맛이 와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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