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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 20:09
커플이 즐기는 방법은 다양한데 소개팅하는 사람하고는 선택지가 합정이나 이촌 언저리 밥먹을데 정해두고 먹고 근처 거닐면서 멀리 보이는 불꽃보는게 최선이겠지요 불꽃 제대로 보이는 곳으로 가면 몇십일대의 연인들도 싸움나기 쉽습니다
그분이 굳이 가고 싶어하시면 그냥 운동화신고 한복판으로 뛰어들어서 몸부딪히면서 필요에 의한 스킨십도 하시면서 가까워지시는게 좋을수도 있겠네요
18/10/01 20:09
일단 노량진은 최악입니다. 불꽃축제 규모가 꽤 크기때문에 저는 작년인가 한강그어디더라 새빛둥둥섬인가 거기서 봤었네요. 멀리서 맥주마시면서요
18/10/01 20:13
적절한 루프탑바 같은 곳을 찾으시면 좋을듯 하네요
한강변은 비추...사람 정말 많아요. 편의시설은 부족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많고 으으으으....ㅜㅜ 저는 예전에 새빛둥둥섬 옆쪽에서 봤는데 그나마 널널했습니다 근데 여의도에서 멀어서 막 엄청 멋있지는 않았..
18/10/01 20:26
그사람이 안가봤거나 아니면 비싼식당 사라는걸수도 .. 축제 보이는자리 식당 값 엄청뛰지 않나요.
한번이라도 가봤으면 거길 소개팅한사람이랑 가자는 자체가 말이 되나
18/10/02 10:27
3년 연속으로 한강에서 돗자리 펴놓고 봤는데, 매년 새롭고 이쁩니다...
2년은 여자친구랑 1년은 친구랑 봤는데 충분히 같이 보고 싶습니다...
18/10/01 20:39
1) 여의도 주변을 가시려면 아예 일찍 가서 자리를 잡고 대기하시고 그게 아닌 지역을 가셔도 자리를 잡고 대기하실 수 있게 피크닉 수준의 세팅이 있어야 합니다. 차가 있으시다면 다행인데 최소 돗자리, 날씨가 싸늘해질때를 대비한 보온용품 등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그나마 답이 나옵니다.
2) 솔직히 오래된 연인도 가서 심하게는 안좋은 소리 오가고 서로 기분 나빠지기 딱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 어수선함 정신없음. 물론 그걸 상회하는 1년에 한 번 뿐인 스케일 쩌는 불꽃축제라는걸 고려한다면 잘만 한다면 아주 하트뿅뿅이 나올곳이기도 하긴 합니다. 3) 정말 불꽃을 보고 싶어 가는거라면 다행인데 다른 의도를 에둘러 표현한거라면 대략 난감한곳이기도 합니다. 불꽃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지역도, 준비도 0에서부터 100까지 다 가능한 곳이라, 불꽃을 보러 가는데 니가 나에 대해 얼마나 신경쓰는지 보여줘급의 느낌도 없진 않네요... 4) 전년도에는 노량진에서 봤다고 하셨으니 다리 인근의 한강가에서 보셨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만큼 불꽃 보는게 좋아서 다시 보자는 의미로 볼 수도 있을것으로 보이고 노량진 한강공원 즈음에서 봤다면 어느정도 힘들다는거 감안하고 보러 가자고 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5) 정답은 없습니다. 63빌딩 보이는 아파트단지 사는 친구네집 빌리는거 아니고서야.. (......) 핑계김에 점심쯤 만나 아예 저녁까지 같이 계실 계획으로 셋업하고 한강에서 버티시는게 최고일거로 보이네요. 단 위에 언급한것 처럼 돗자리와 방한대책 충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6) 논외로 한화그룹에서 뿌리는 표가 있거나 구하실 수 있으면 최고인데 현실적으론... 하...
18/10/01 20:44
젤 쾌적한 관람방법은 63빌딩 레스토랑에 불꽃패키지 이용인데 이건 소개팅에 갈만한 가격은 아니고...
십대가 아닌 이상, 소개팅인데 어디 한강 다리 위나 이런데서 그거 보고 있는 것도 좀 그렇죠. 그냥 불꽃놀이가 보고 싶은데, 계획하려면 귀찮으니 편하게 보려고 소개팅 만든거 아닌가요? 실례지만 솔직히 세상물정 모르거나, 호구 잡으려는 걸로 밖에 안 느껴지네요.
18/10/01 20:55
2) 다른곳을 추천드립니다.
몇년전에 갔었는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낮 2시부터 돗자리깔고 영화보고 놀면서 버티다 저녁에 불꽃축제 클라이막스 10분전쯤 주변을 정리하고 나왔음에도 여의도 대중교통은 포기하고 겨우 원효대교를 걸어서 용산역에서 대중교통을 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너무 가혹한 일정일거 같네요.
18/10/01 21:07
일단 불꽃이 잘보이는 지역 심장부로 가시면 헬파티 날꺼고 ...
1. 비싼 골드 자리를 돈주고 편하게 본다 2. 아주 멀찍이서 덜 붐비게 본다 - 반포대교있는 둥둥섬 근처에서 보니까 보이긴 보이더라구요 사람도 헬급은 아니라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불꽃도 노잼이긴 하지만요
18/10/01 21:23
일단 제기준에서는 소개팅에서 불꽃축제를 가자고 했다는거부터 상대분께 좀 뜨악할 것 같아요;; 배려심이 없거나 무지하거나 둘중 하나인건데... 저라면 어떻게 핑계대고 날짜를 미루든지 해서 불꽃축제는 피할 것 같아요.
18/10/01 22:01
이랜드크루즈에서 일인당 10만원 후반대면 유람선에서 레스토랑 즐기면서 보고 귀가크루즈까지 태워줍니다만.. 소개팅 상태에서 하긴 좀 그렇겠죠
18/10/02 06:53
원래 축제갈려고 했고 /남자랑 같이 불꽃 보고 싶었고/ 소개팅은 망해도 불꽃은 보니까 개이득
뭐 이런거 아닐까요 크크..작년에 노량진 수험생이었던거라면 이게 맞을꺼 같은데. 제가 한 다섯번 가봤는데, 최소 정오부터 돗자리 깔아놓고 뒹굴거리면서 자리잡는게 필수. 끝나고 나올때 교통편이 없고 차 세워둘곳도 마땅찮기 때문에 스쿠터가 필수였는데 소개팅이니까 제외고. 그럼 한강다리 하나+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서 나와야 하니까, 무조건 운동화신으라고 하세요. 저 축제 처음갔을때 여친업고 마포대교 건너서 공덕역까지 간적 있어요...와...사람 업고 가는게 그렇게 힘든 건줄 몰랐음. 술이랑 마실것은 최소한. 맥주는 금지. 화장실 해결이 안됩니다. 겁나 멀고 겁나 줄길고. 아 최고 좋은건 전망 보이는 친구집이나 식사예약이죠. 크크..두번은 이렇게 봤는데 그래도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처럼 한경변 가서 미리 자리잡고 개고생하는게 더 재밌긴 합니다. 소개팅 보다 불꽃축제 즐기는데 집중하세요! 크크크크 아마 잘 안될꺼에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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