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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8 17:22
주고받을수야 있겠지만 당연, 예의의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큰 수술에 수술비가 부담이어서 따로 도와주는 경우면 몰라도 단순 병문안에 돈봉투 주는걸 본적은 없습니다.
18/09/28 17:22
요즘 실손보험에 대부분 가입이 되어있어서 금전적인 도움은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암 수술처럼 큰 수술이 아니라 쓸개 떼어낸 정도로는 돈봉투 안드려도 예의없다는 얘기는 안 들으실거에요. 대신 드리면 좋아는 하시겠죠.
18/09/28 17:27
병문안을 가는것만으로 예의는 다차린거고
받는 입장에서 뭘 받든 고맙죠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과일 음료 같은거 보다 돈이 더 좋은거 같아요
18/09/28 17:27
딱 재작년 이맘때(추석 전날 수술했습니다.) 담낭결석으로 쓸개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었는데요.
당시 일하던 직장의 팀장님이 병문안을 오셔서 10만원을 주고 가셨습니다. 음료수도 사오셨고요. 병문안 때 돈을 준다는 걸 받으면서 처음 봤고, 병문안을 온 다른 사람들(근처에 살고 있는 친척분들) 중에 이모는 음료수만 놓고 갔고, 이모할머니는 돈을 주고 가셨습니다만 일을 마치고 급히 오시느라 선물을 못 사오셔서 돈으로 대신한다며 주셨던 겁니다. 돈을 주기도 하더군요. 나름 병원신세를 진 일이 많았는데,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시댁식구들이고 남편의 말이니 남편의 말을 따르는 게 맞아보입니다.
18/09/28 18:01
보통 병원비가 부담될것 같은경우 돈봉투를 드려서 부담을 덜어드리곤 하죠.
저희집 같은경우 가족뿐만 아니라 어머니 모임같은곳에서도 돈봉투 모아서 주고는 합니다.
18/09/28 18:38
(수정됨) 큰수술 받아 봤습니다.
봉투는 주면 고맙고, 봉투없이 병문안만으로도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과일과 음료수는 처치곤란. 병실에서 집까지 날라야하고 어짜피 혼자 다 못먹으니 나눠줘야하고 등등
18/09/28 20:18
저희집안은 병문안 자주가는데 갈때마다 챙겨갑니다.. 어렸을적부터 그랬어요 5만원이라도 가지고 가서 간병 필요할때 쓰시거나 맛있는거 드시라고 드리고와요..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아플때는 좀 오바해서 가는 경향입니다.
18/09/28 23:44
저희집은 병의 위중한 정도를 고려해서 10만원~20만원 정도 드립니다. 그냥 어릴때부터 병문안가면 엄마가 항상 봉투를 드렸고, 제가 입원했을때도 엄마 친구분들이 찾아오시면 봉투를 주셔서;; 전 사실 이게 일반적인 문화인줄 알았어요. 결혼하고 나서 일반적인게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만, 그래도 신랑이 병문안가게 되면 제가 봉투 들려서 보냅니다.
18/09/29 01:40
집바집인듯해요. 남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긴 할건데... 원래 돈봉투 안 하던 집도 출산이나 암수술 같은 큰 일에서는 보태쓰라고 주는 경우가 있긴 하죠. 근데 그래도 이 경우는 남편 말대로 해야 될 것 같아요. 돈이라는게 한번 가면 반대로도 와야돼서 형님이 당장은 고맙게 느끼셔도 추후에 부담감을 느끼실 수 있으니까요.
18/09/29 01:55
저나 저희 어머니가 입원한적이 있는데 모두 친척은 돈봉투 + 빵이나 음료 주시고 갔습니다. 전 오히려 안주는 집이 꽤 있는것 같아 의외네요.
18/09/29 02:15
이모가 가벼운 교통사고 입원하셨을땐 안드렸는데 큰아버지 암수술하시고 오래 입원하실땐 돈봉투 드렸어요. 위중하셨고 옆에서 큰어머니가 고생 많이하셔서 드리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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