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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3 16:42:16
Name 에이핑크
Subject [질문] 비행기 타는게 너무나 무섭습니다. 덜덜덜
와이프와 와이프친구두명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되었습니다.

9월말부터해서 10월초까지 7박9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해외라고는 3년전에 와이프와 연애중일때 일본 오키나와간게 전부인데요.

제 성격상 뭐랄까 안전불감증이라고 해야할까요..

비행기 타는게 너무나 무섭습니다.

혹여 사고가 나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되버리니

그 사실자체가 너무나 무섭네요.

혹시 저와같으신분들 계실까요??

극복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비행기 탈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ㅠ



p.s) 신체건장하고 한없이 착한 남자 두분 모십니다.(불쌍한 와이프 친구들 두명 구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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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8/09/03 16:43
수정 아이콘
공황장애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가 말씀하신것과 같은 이유로 비행기 타는게 불안해서 못타는거라고 하던데... 공황장애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정신과 진료 받아보는게 좋아 보입니다
에이핑크
18/09/03 16:46
수정 아이콘
아.. 이것도 공황장애의 일종인가보군요.

다른 이동수단인 배나 자동차는 전혀 그런게없거든요ㅠ

말씀감사합니다.
이사무
18/09/03 17:10
수정 아이콘
아뇨 공황장애는 따라오는 신체적 증상들이 있습니다.
박현준
18/09/06 02:36
수정 아이콘
이건 공항장애
타츠야
18/09/03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약 20년전에 출장으로 처음 비행기 탈 때 너무 두근거렸습니다. 비행기도 비행기인데 미국에서 갈아타서 멕시코 가는거라 파트장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었죠. 일본에 출장 갈 때는 수학여행 때문에 탄 일본 여학생들이 이륙할 때 소리 지르는 것도 많이 보고 생각보다 비행기 울렁증 있는 분들이 꽤 됩니다.
사고라는게 운전도 마찬가지고 내가 피한다고 피해지는게 아닌지라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은 그냥 포기하는게 빠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h6d7Unum9M
이 노래 들으시면 좀 위안이 되실 것 같아 공유 드립니다.
에이핑크
18/09/03 20: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ㅠ 노래들으며 레드썬되기를ㅠ
하얀 로냐프 강
18/09/03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잠깐의 불안감과 생각으로만 끝나는 부분이라 글쓴이님 정도는 아닌 거 같네요.

머리 속을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우심이 ㅠㅠㅠㅠ 잘 다녀오십쇼!
에이핑크
18/09/03 20:13
수정 아이콘
솔직한 맘으론 와이프 혼자보내고 싶은...ㅠ
주니뭐해
18/09/03 16:49
수정 아이콘
자동차 사고나는 확률보다 훨씬 사고확률 낮습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교자만두
18/09/03 16:52
수정 아이콘
ps에 눈이가는군요?
지나가다...
18/09/03 16:53
수정 아이콘
신체건장에서 왠지 함정카드의 느낌이.. 크크크
에이핑크
18/09/03 20:13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건장해야만 합니다
지나가다...
18/09/03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탈 때마다 무섭습니다.
다만 실제로 비행기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공포심을 팩트로 두들겨패서 진정시킵니다.
18/09/03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뭐 못 타거나 할 정도는 아닌데 괜히 더 무서운 건 있더라구요.
머리로는 분명 확률상 자동차보다 훨씬 안전한걸 아는데 자동차는 왠지 사고나도 즉사만 안하면 어떻게든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면, 비행기는 그냥 노답인 느낌이라..
지나가다...
18/09/03 16:57
수정 아이콘
발(정확히는 바퀴)이 땅에 닿아 있지 않다는 느낌이 참 무섭더라고요. 차라리 제가 조종을 하면 모르겠는데...
18/09/03 17:07
수정 아이콘
통제력 문제도 있죠. 고속도로에서 내가 운전하면서 140 밟고 있는거랑 옆 사람이 운전하는데 140 밟고 있을 때의 차이 느낌.
오늘우리는
18/09/03 17:02
수정 아이콘
예쁩니꽈?
에이핑크
18/09/03 20:14
수정 아이콘
신체건장합니다!!
18/09/03 17:11
수정 아이콘
제 친구를 보내기엔 기간이 너무 길군요
녹산동조싸~!
18/09/03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무섭습니다..
비행기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조마조마한데..
그냥 타고 다닙니다..
akb는사랑입니다
18/09/03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여행 갈 때만 두세번 정도 탔을 떄는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아예 비행기 못 타면 출장을 못 가니 거의 왕복 15회 정도는 탄 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심각한 게 아닌 이상 그냥 경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언더태희커
18/09/03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무섭습니다.특히 기류이상으로 심하게 흔들릴때 진땀나면서 안좋은상상?도 막 하게되고 그러네요.그래도 안탈수는없으니...
호랑이기운
18/09/03 17:29
수정 아이콘
짐꾼 예약에 애도를 표합니다.
에이핑크
18/09/03 20:15
수정 아이콘
제 짐을 들어줄겁니다. 가서 애처럼 굴려구요 크크
18/09/03 17:29
수정 아이콘
첨에는 좀 그랬다가 나중에는 죽으면 죽는거지 뭐..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무섭지 않더라구요
가을아침
18/09/03 17:31
수정 아이콘
하하 전 부산 도쿄 11시간 걸린적있는데 급상승 급강하 8번정도 경험하다보니....뭔가 비행기 타는거에 대해선 해탈한거 같습니다.

그 상황에도 추락안한거 보면 안전하구나 라는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에이핑크
18/09/03 20:16
수정 아이콘
역시 경험만이 답이겠군요
도라귀염
18/09/03 17:38
수정 아이콘
비행기보다는 가서가 더 문제일것 같은데요 이왕이면 렌트카 여행을 하시지 ㅠㅠ 돌바닥에 캐리어 여러개 끌고 다니실거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18/09/03 17:39
수정 아이콘
전 뜨고 나서는 괜찮은데 그 뜨기 직전? 그떄가 좀 두근두근하더라고요
비둘기야 먹쟈
18/09/03 17:45
수정 아이콘
와잎 친구분들 나이가?!
에이핑크
18/09/03 20:16
수정 아이콘
삼땡입니다. 저 두조건이 꼭 부합해야만 하셔야해요 크크
40대 유저
18/09/03 18:10
수정 아이콘
으아아 비행기 너무 무서워요... 딱 바닥에서 떠 오를때 그 이상한 느낌..
18/09/03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출장 때문에 수십번 비행기를 타도 본질적으로 좀 무서운 건 있어요. 꼭 비행기 타기 전에 가족에게 연락을 하고 폰을 꺼요...크크. 그래도 계속 타다 보면 어느 정도 적응이 되기는 합니다.
재즈드러머
18/09/03 18:49
수정 아이콘
이것도 많이 타봐야 하는듯합니다.
저도 겁많은 성격이라 공포감을 느끼곤 하는데 인생에서 한 50회 이상탄 시점부터 두려움이 거의 사라진것 같습니다.
여기서 죽으면 그것도 운명이라 어쩔 수 없지 뭐 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문을 외우세요.
노다메구미
18/09/03 19:14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분들이 많으셔서 반가워서 덧글 답니다.
저도 위에 분처럼 자동차보다 사고 확률이 훨씬 적다는 팩트로 저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편이에요. (매일 운전하는 지라...)
그리고 비행기 타기전에 피곤한 상태로 타서 잠이 얼른 들도록 노력합니다.
아, 물론 항상 지금 죽어도 내 인생은 잘 살아왔다며 모든 걸 내려놓습니다.
여행갔다가 잘 도착하면 그래서 더욱더 감사한 여행이 되더라고요?
아리아
18/09/03 19:37
수정 아이콘
비행기 탔을 때 보다 비행기 타러가는 과정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차사고날 확률이 더 높죠
18/09/03 20:57
수정 아이콘
편하게 세상 모든 탈것중 비행기가 사고날 확률이 가장 적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마음 먹어보심이..
윌모어
18/09/03 22:27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무섭긴 한데요, 그래서 탑승했을 때 승무원께서 구명조끼나 호흡기 등 설명하실때 완전 집중해서 듣습니다. 물론 이륙하고나면 별생각없이 잠들게 되긴 합니다만..
나막신
18/09/04 09:49
수정 아이콘
마인드 따라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도 어릴땐 무서움 잘타고 위험한 건 싫어했는데
인생 망한 마인드로 아 빨리 대충 살다가 죽으면 좋겠다 하고 살게되니 아무 생각 없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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