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기 팍팍하고, 결혼 못하겠다 생각들고 이런게 집값이 너무 비싸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강남 평당 1억, 광주의 집값 상승등 이야기를 많이 보는데, 뭐 비싼 집이야 저랑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다 해도
실 거주할 집을 구하는거 자체도 난이도가 엄청난거 같네요.

집값은 무조건 내려야 하지 않나 막연하게 생각하는데, 그러면 집에 이미 전재산을 박은 사람들이 재산을 다 잃게 되는 꼴이라
현실적으로 집값이 내리기도 어려울거 같네요. 이미 집을 구매한 사람 vs 앞으로 집을 구매해야할 사람들 양쪽 다 입장이 다르겠지요.

그렇다면 거기까지 가는 과정의 어려움은 차치하고, 결국 이상적인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되는게 맞을런지 잘 모르겠네요.

기존거야 그냥 내비두고, 신축을 왕창지어서 싼값에 공급하는것도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지을 곳도 없겠고 결국 모두에게 줄 수 없다면 누군가에게 우선순위를 줘야하기 때문에 어려울거 같기는 하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좁은 땅덩이에 인구가 뭐 그리 많은지, 출산률이 낮은게 몇 세대쯤 뒤로가면 오히려 살기 편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