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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8 02:29
무조건 이문열
재미면에서는 못따라옵니다 교조적인 말투가 좀 거슬리긴합니다만 그게 또 맛인지라... 솔직히 장수 이름 좀 틀리고 지명 좀 틀리는거 ‘소설’이라는 관점에서는 아무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18/08/18 22:17
시작부터 스토리중반까지가 엄청 재밌어요. 네임드 인물들이 동시대에 등장하면서 보는맛이 쏠쏠합니다.주인공은 사마의 조운이고 지금도 연재중인 만화입니다.
18/08/18 07:27
(수정됨) 중국사 공부가 목적이라면 정사를 봐야겠지만,
재미로 읽기엔 이문열판이 체고존엄이죠 악마의 재능이 한창 팔팔할 때 써내려갔으니... 헌데 1권의 판깔기가 삼국지 쌩판 처음 읽는 독자 입장에선 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땐 유비 조조 손견이 3대 오야붕, 장각(황건적)이 첫 몹이다..정도까지만 이해하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라 하세요 헐헐
18/08/18 22:10
써주신글 읽어보니 제가 예전에 술술읽었던 삼국지는 이문열씨꺼가 맞나봅니다
그 기억이 있어서 독서에 취미 붙이라고 책선물 하려는거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18/08/18 09:14
애기가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고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한 건가요??..
저 고1때는 아버지가 책 갖다주시면 그것도 압박같아서 싫어했던 것 같아요 크크크 이미 제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취향이 이미 있기도 했고...
18/08/18 22:17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고1 아이인데 공부를 잘하진 못하고 공부할래? 하면 하긴해야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그런 단계라 당장의 성적 향상보다는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글이랑 친해지면 사고력의 향상이 더 도움될꺼같아서 구상중인 단계입니다.
요청받은건 그 아이 과외해주기로한 친한동생이 아이 공부한는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줄까 하는 생각을 나누다가 당장 문제 하나 푸는것보다는 독서가 더 도움될꺼같아서 입니다. 책을 읽으라는 압박을 주려는 의도는 없구요. 단지 책을 읽는게 지루하고 재미 없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책들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요
18/08/18 22:20
저도 어렸을때 삼국지책 읽다가 밤샌적이 있어서
아이에게 책을 사주겠다 맘먹었을때 그래서 삼국지가 생각났던거 같아요. 말나온김에 다시 봐야겠네요.
18/08/19 09:05
다소 빗나간 답변일수도 있지만^^; 목적이 '책 읽는 재미 알려주기' 라 하시면, 책 읽는 당사자의 기호를 파악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슬쩍 권합니다. 이거 재미있어 읽어봐, 보다는 니가 좋아하는 게 뭐니? 어떤 쪽에 흥미가 있니? 로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판타지 좋아하면 해리포터 시리즈, 무협지 좋아하면 수호지, 만화책을 좋아하면 '쥐' 나 '미생' 등등도 좋은 추천도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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