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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5 00:35
라디오스타가 이제는 세바퀴(평범한 예능 토크쇼)로 바뀌어서
인지도 없는 게스트 나왔을 때도 중간은 하고.. 오늘처럼 핫한 게스트 나와도 중간만 하려고 하는.. (재미를 추구했다면 훨씬 더 뽑아낼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는 그저 그런 안정지향적인 토크쇼가 되어버린 느낌이에요. (오늘 방송에서 여자 게스트가 울어버린 것이, 이러한 라디오스타의 안정지향적인 경향과 맞물려서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버린 것 같아요.. 방송에서 과거에 거미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이야기도 나왔지만 그때 분위기랑 오늘은 너무 달랐습니다.) 김구라가 라스 복귀했을 때, 김국진 윤종신 규현에게 했던 말이 기억에 남네요. '너무 공무원스러운 마인드로 방송을 한다.'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라디오스타는 이제 예전의 그 느낌을 기대하면 절대 안될 것 같아요. ps. 라디오스타 씩이나 되는 프로 나오면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도 안 해오고, 울기만 했던 카라도 썩 프로답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13/09/05 00:36
카라 애들은 나름 예능감 좋았었는데 고의는 아니겠지만 울어 버리는 바람에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제대로 말아 먹은거 같습니다.
라스에 나왔으면 거기에 맡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왜 나온건지를 모르겠더군요. 지난주 fx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게스트엔 대한 안 좋은 시선이 엄청날텐데 엄청난 악플을 받을것으로 예상합니다.
13/09/05 10:36
방송 녹화 타임을 보통 잡는 시간(3~4시간)인데 스케줄 상의 문제로 2시간 내외로 부탁했다거나 -_-;;
그런 상황이라 분량 최대한 만들어야 하는데 분량 나올 재미는 없고 울고 이런저런거로 그 시간마저도 날렸다거나.. 이대로 두면 녹화 떠둔 예비분량도 없고, 방송은 내보내야 하니 답도 없고 어쩔수도 없고 방송 편집 완료. 에라 모르겠다 카라 니들 어찌되든 내 방송 빵꾸는 안내야지. 전 이거라고 생각중입니다 -_-;;
13/09/05 00:38
최악이었습니다. 카라 팬이었는데 진심으로 짜증나네요.
오늘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렇듯이 김구라, 김규현 컨디션 매우 좋았죠. 도대체 뭔짓인지 구하라는 물병 던지고 옆에서 한승연은 진심으로 짜증내고 강지영은 울면서 뻔뻔할거면 왜 나왔는지 진짜 별 것도 없는데 진짜 오랜만에 재미있을 수 있었는데 역대급 최악되었네요. 눈치보면서 한마디도 못하고 피디도 열받은게 보이네요. 왜 여자 연예인 안사귄다고 하는지 이해되네요.
13/09/05 00:42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네요.
현재 상태로는 라스 자체가 이제 핫한 게스트로 재미 뽑기엔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3/09/05 00:43
구하라 강지영은 뭐 언급할 가치도 없고
박진영 한승연은 특유의 다큐예능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김구라가 계속 컷트해낸 느낌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김구라만 보였네요
13/09/05 00:50
구하라울면서 한승연 정색하는부분에서 끝났죠 뭐. 그 순간 엠씨들 당황하던 모습이.....
강지영은 거기서 울것까지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울고... 울고나서도 땅만쳐다보고 리액션도 안하니 한승연 질문타임때 김국진씨가 상황캐치하고 갑자기 강지영 칭찬해주더군요 눈망울이 예쁘다고했던가.. 그러니 좀 표정이 피더군요. 여튼 최악이었습니다. 박진영씨는 원래 이런토크쇼에는 잘 안맞는듯하고....
13/09/05 00:57
빅재미 기대하고 채널 돌렸는데 황당했네요. 초반부터 구하라 톤 높아지고 물병 던지길래 심상치 않겠구나 싶더니만... 울 때 까지만 해도 오죽하면 울컥할까 안쓰러웠는데 옆에서 한승연 멘트 날리는 거에 오만정 다 떨어지고 강지영 눈에서 눈물 떨어지는 순간 제게 있던 카라에 대한 모든 호감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제 예능에서 애교 안한다 할 때는 뭐....정말 사람 다시 봤네요.
진행자들이 쩔쩔매는 모습밖에 남는 게 없었습니다.
13/09/05 00:58
게스트가 토크쇼를 어떻게 말아 먹을 수 있느냐에 대한 적절한 예라고 봅니다.
오프닝에서 울어버리는 순간 끝난 거죠. 이해가 안되는 건, 그런 프로그램인 줄 알면서 왜 나왔는지... (카라가 너무 일본식 예능에 적응된거 같네요. 일본에서는 구라사이 하면서 배려해주니깐요.) 예전의 박진영이라면 몰라도 갱생한 박진영은 그냥 평범한 게스트이고요. 오랜만에 김구라랑 규현이 활약하는가 싶었디만..
13/09/05 00:59
당분간 라스에서 아이돌 섭외 안했으면 좋겠네요. 뭐하자는건지.
차라리 박진영씨 부분은 재미는 떨어져도 메시지 자체는 들어볼 만 했는데, 여튼 카라 나온 두 편 다 최악입니다 저한테는.
13/09/05 01:01
오늘 방송분은 시작 5분, 구하라 눈물 직전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김구라 투입 이후 처음으로 4MC 조합의 폼이 올라오는건가 했는데 카라의 눈물포 두 방에 게임 끝났습니다.
13/09/05 01:13
좀 후하게(?) 쳐서 구하라 울고, 구하라 울린 장본인(?) 규현에게 나머지 3MC가 역공을 펼치는 것까지 보세요. 크크
오늘 라스는 딱 거기까집니다... ㅠㅠ 내 라스는 도대체 언제 돌아오는걸까....
13/09/05 01:04
규현 컨디션 완전 좋았는게 구하라 울음 이후로 폭망
그리고 분위기 좀 살리니까 강지영 울면서 폭망. 강지영은 진짜 이해가 안가더군요.
13/09/05 01:11
급궁금해졌는데 제가 방송 못봤는데 기사로 라스에서 구하라 울었다는얘기만 봤거든요 강지영은 무슨 시츄에이션때문에 덩달아 울고 한승연은 왜 정색한건가요? 상황설명 부탁드립니다
13/09/05 02:59
김구라 규현 재미 잡아가면서 초반 재미 고조 - 구하라 1차 울음 (약간 주춤) - 하지만 다시 캐미로 분위기 올림 - 강지영 2차 울음(폭망) - 라스 망함
- 마지막 노래로 한번더 망함
13/09/05 03:56
오늘은 게스트 제외하고 보면 재미 있었네요. 간만에 MC들 호흡도 최고였고요. 카메라가 게스트로 넘어갈 땐 그냥 대충 보면 괜찮더군요 크크
13/09/05 09:18
근데 저는 재미없다던 최근 편들 죄다 재밌게 봐서 이것도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설리, 크리스탈편도 뭐 얘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제가 볼 땐 아주 그냥 깔깔 웃으면서 봤네요 ;; 라스가 꽤나 오래되면서 사람들이 라스에 대한 팬심(?)이 공고해졌어요. 아마 카라팬보다 라스 자체의 팬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팬심이 생기고 애정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기대치도 높아지고, 게스트가 프로그램을 망치면 화를 내고.. 또 예전 리즈시절을 추억하며 안타까워하고.. 뭐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13/09/05 08:55
개인적으로는 예의없다고 느끼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라디오 스타가 원래 이런 방송이죠. 게스트들의 치부나 부끄러운 과거를 서슴없이 물어보고 공격하면서 게스트의 새로운면면을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mc들이 맡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때문에 게스트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건데, 애초에 그런부분이 싫거나 불편했다면 라디오스타에 나오지 말았어야 했고 기왕에 나오기로 했으면 충실하게 방송에 임했어야죠.
13/09/05 09:20
부끄러운과거 서슴없이 물어보는거가 예의없다는게 아니라 반말섞은 막말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구하라씨 큰일납니다가 아닌 구하라 끝납니다나 김구라는 아예 얘네가 어쩌구 니네들 어쩌구 하던데 김구라 규현 후배게스트 나오면 원래 얘네쟤네 막말하나요? 라스 안본지오래되서 분위기파악 못하나봐요
13/09/05 09:22
그 정도는 충분히 재미로 넘길 수 있죠.
매번 그런 예의 차려서 '구하라씨 큰일납니다' 뭐 이런식으로 해야된다고 틀 잡으면 라스같은 예능을 어떻게 하나요;
13/09/05 09:24
규현은 여아이돌들이 나오면 대부분 어제같은 방식이였고 xx씨 끝납니다 같은 똑같은 표현을 몇번이나 했었습니다. 김구라의 말투야 원체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평소랑 다름없었고 방송하면서 뭔가 불만스러운점이 있었기때문에 그걸 티내려고 더 그러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라스 안본지 오래됬다는 거는 초창기때는 보셨다는건데 신정환 나올때는 어떻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13/09/05 10:10
원래 그런컨셉의 프로에요 그러다보니 어리면 편하게 반말도 막 나오죠 제가 게스트로 나왔으면 둘중 하나로 갔겠죠
1디스공격에 전부인정 혹은 일부인정(보통 디스질은 허위사실에 대해선 안하죠) 쿨하게 말하며 능청스럽게 말 하며 역디스드립칠꺼 뭐있나 생각하다 그런드립 침 2일부인정도 좀 곤란한상황이라 대답하기 그럴땐 그냥 티좀 나더라도 대화를 돌리거나애매한 발언으로 대충 떼우되 다큐는 안되게 조심한다
13/09/05 10:20
요즘 라디오스타, 세바퀴 됐다고 너무 무르다고 욕 많이 먹는데, 어제는 MC들 너무 독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요즘 라스 많이 순해진거에요. 강원래의 눈물보고 가지가지 한다고 하는 방송이 라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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