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부터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형교회를 다녔습니다.
머리가 커가면서 교회안과 밖의 지저분한 모습을 알게되고 한국 기독교의 치부도 조금씩 알게되면서 헌금과 십일조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하고 현재도 교회를 출석은 하고 있지만 헌금과 십일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대 후반까지 내던 헌금과 십일조를 안하니 4~5년간 사실 돈이 굳어서 좋긴 했습니다만... 크크
오늘 불현듯 그 굳는 돈으로(사실 굳는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좋은 곳에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왕 생각난거 마음이 바뀌기 전에 실행해버리고 싶은데 어느곳에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ㅠ.ㅠ
예전에 대학생 시절에 한달에 만원씩 월드 어쩌고 하는 외국아이들 지원하는 곳에 기부한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대상이 누군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냥 좋은 일과 제가 보람을 느낄수 있는곳에 조금이라도 쓰고싶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거나 알고 계신 기부처를 알고 계신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나름대로도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꺼라위키에서 국경없는의사회에 대해서 읽어보고 관심이 가네요.
이 곳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보가 있으신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