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8/09 12:38:10
Name Biemann Integral
Subject [삭제예정] '한남' 이라는 단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나요?
요 며칠 사이에 제가 대화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그건 한남이나 하는 짓이야"
"뭐야. 한남이잖아!"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를 지칭한 것은 아니고, 여학생들 대화에서 우연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요.

1.'한남' 이라는 단어가 이제 비하의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나요?
2. 그렇지 않다면 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특정 커뮤니티 유저라고 봐도 될까요?

객관적은 대답은 어렵다는 건 알지만 대답을 구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09 12:39
수정 아이콘
한남동 말곤 들어본적이없는데요
18/08/09 12:39
수정 아이콘
전 일상에서 쓰는거 못들어봤습니다.
Semifreddo
18/08/09 12:40
수정 아이콘
'이 집단에선 써도 된다'는 공감대가 퍼져있으면 오지게 쓰고 그게 아니면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아무도 안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가끔 SNS에서는 자기랑 별로 가깝지 않은 사람은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대놓고 쓰는 케이스들 있고요.

취업하니까 그런 말 쓰는 사람들 만날 기회가 없어서 스트레스 거리 하나 덜었습니다
터키쉬겟업
18/08/09 12:41
수정 아이콘
어린 학생들은 일상에서 유행어 처럼 쓰던데요..
예전에 일베용어도 일상에서 쓰였으니..
VrynsProgidy
18/08/09 12:42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서 저 말 쓰는 어린 친구들 사이에선 '내 맘에 안 드는 한국 남자' 정도의 용례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전 김치녀 느낌이네요.

강다니엘 = 한남아님
장동민 = 한남
버렝가그
18/08/09 12:42
수정 아이콘
한남대교 한남동 말곤 없슴다.
18/08/09 12:43
수정 아이콘
재기하란 말도 들어봤는걸요
18/08/09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실제로 들어본 건 2년 전쯤에 아는 여동생에게 많이 들어봤네요.

그 당시에 제가 뭐하면 오빠는 한남충아니지?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가 메갈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던 시기이기도해서 제가 이상한 단어 쓰지말라고했더니 자기 친구가 얘기해 준 단어라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모르는 일이네요.

뜬금없이 제 얘기를 조금 했는데 저는 그 이후에 실제로 한남이라는 단어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요즘 학생들 중에 한남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친구가 더 드물테고, 뜻을 알면서 본인이 거르지 않고 입밖으로 냈다는 것은 특정 커뮤니티 유저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그쪽 성향이라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네요.
18/08/09 12:45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직원들이 그런말 하는 것은 못 들어봤고 (다만 미투가 한창일때 성별관련 논쟁은 몇 번 해봄),

그냥 길가다가 지들끼리 대화하던 여자들이 그 말하는 건 들어봤네요.
18/08/09 12:45
수정 아이콘
비난하는 목적으로는 가끔 들리는것 같습니다.
메갈 이런데 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여성분들 커뮤니티에 퍼져서
XX충 같은 느낌..
동싱수싱
18/08/09 12:45
수정 아이콘
저 단어쓰면 그냥 빼박아닌가요
자신의 모자란 지능상태를 인증하는 꼴같은데
R.Oswalt
18/08/09 12:46
수정 아이콘
한남더힐 빼곤...
아직까진 그런 말 면전에서 쓰는 인간 못 봤습니다. 보이면 손절해야죠.
코돈빈
18/08/09 12:47
수정 아이콘
주위에 성평등에 관심이 매우 많은(여메웜은 아닌) 20대중반과 20대후반 여성분이 쓰시는거 봤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8/09 12:55
수정 아이콘
성평등에 관심이 매우 많은 (쑻)
수지느
18/08/09 12:47
수정 아이콘
젊은층으로 갈수록 꽤나 흔하게 퍼져있습니다
The xian
18/08/09 12:50
수정 아이콘
1.'한남' 이라는 단어가 이제 비하의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나요? - 네.
2. 그렇지 않다면 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특정 커뮤니티 유저라고 봐도 될까요? - 반드시 특정 커뮤니티 유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용어를 쓰는 사람은 특정 커뮤니티 유저와 같은 취급 당할 각오는 해야겠지요.
18/08/09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친구중엔 없는데, 범주를 조금만 넓히면 있을 법도 합니다. 쟤는 쓸거같다 싶은 애는 있거든요.
세종머앟괴꺼솟
18/08/09 12:54
수정 아이콘
중고딩들 일베어 쓰듯이 쓰는 분들이 있겠죠
세상에 무식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으니까...
순둥이
18/08/09 12:55
수정 아이콘
한강 남쪽을 말하는걸로 압니다.....후후
18/08/09 12:57
수정 아이콘
골비고 어린 애들이나 쓰겠죠.. 뭐 예전에 일베용어나 김치녀 이런거 쓰던것처럼
VrynsProgidy
18/08/09 12:59
수정 아이콘
골이 비지 않았어도 어리면 저런 말 쓸 수 있죠 학창 시절에 100% 올바른 언어 습관을 가진 애들이 오히려 극히 드물텐데 나이먹고도 계속 저러면 문제겠지만
18/08/09 13:02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똑바로 생각이 박힌 아이들이라면 안 쓸 것 같은데..
뭐 우리때 욕설 비속어 쓰던거랑은 또 다르게 봤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봐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수지느
18/08/09 13:04
수정 아이콘
사상이 똑바르면 안쓸것같겠지만
실제론 엄청쉽게 쓰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똑똑하면 자기한테 훈계할것같은 사람있을땐 안쓰는거고
멍청하면 아무데서나 쓰는것의 차이죠
사악군
18/08/09 13:40
수정 아이콘
김치녀라는 말을 현실에서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전 없는데..된장녀는 들어봤습니다.
18/08/09 13:52
수정 아이콘
그만큼 특정 계층 용어라 듣기 힘들단 얘깁니다.
착한아이
18/08/09 12:58
수정 아이콘
여잔데 들어본적 없습니다. 제 나이가 20대가 아니라 그런가? 유부녀라 그런가? (급 슬픔) 근데 또 생각해보면 옛날에 일베가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점령했다고, 무관심하게 내버려두면 사회악으로 번져서 우리나라를 점령할 것처럼 pgr에서 얘기 나올때도 남자분들 중에 일베용어 쓰는 분은 못봤어요. 아마 pgr안했으면 제 반응은 아마 어른들이 드루킹이 뭐냐? 하시는 거랑 같았을 것 같아요.
18/08/09 13:16
수정 아이콘
일베 한창 시끄러울떄나 지금이나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일반인 수준에서는 이정도 의견이 대부분일것 같습니다.
18/08/09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직접은 한번도 못들어봤는데..(인간관계가 좁은걸수도있고..)
친한사람건너서 쓴다고는 하더라구요..
현직백수
18/08/09 13:03
수정 아이콘
전 여자친구와 잠깐 헤어졌을 때

걔가 지 친구랑 카톡으로 이야기하는데 그 친구xx가 한남 한남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하하 봤으니 망정이지 못봤으면 전 지금 아마...
18/08/09 13:05
수정 아이콘
못봤어도..! 같았을겁니다.
La La Land
18/08/09 13:07
수정 아이콘
실생활에서는 못들어봤습니다
아케이드
18/08/09 13:12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남자 있을 때야 잘 안 쓰지만, 자기네들 끼리는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ThisisZero
18/08/09 13:14
수정 아이콘
작년 12월쯤에 우리 회사 여직원들이 기안84 깔때 이후로는 못 들은 것 같아요.
18/08/09 13:15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된장녀, 김치녀 용어 쓰던것보다는 적게 들리긴하는데 그래도 뭐 간간히 쓰더라구요.
저 용어 쓴다고 뭐 특정 ~~~다 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정도로 많이 쓰인다고 생각합니다.
18/08/09 13:18
수정 아이콘
근데 인터넷 용어 뜻을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엄청 많더라고요.
진짜 착한 친구가 일베 용어 막 쓰길래 알려주니 안 쓰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18/08/09 13:22
수정 아이콘
약 18년 전에 길거리를 걸어가는데, 중학생 둘이서 장난치면서 막 뛰어가더군요.
그 때 한 애가 다른 애의 뒤통수를 때린 후 도망가면서 "철수 즐!"이라고 외치는 걸 들었습니다.
뭐...... 그러니까 인터넷 용어를 실생활에서 쓰는 집단도 있겠죠.
18/08/09 13:22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한남동 근처에서 보자고 할 때 서로 장난식으로 쓰긴합니다...

한남? 너 혹시?!
18/08/09 13:27
수정 아이콘
100% 메갈입니다.
만년실버
18/08/09 13:28
수정 아이콘
들어봤어요. 딱히 어원같은걸 알고쓴다기보다 되게 가부장적이고 꼰대같은남자를 가르켜쓰더라고요. 단어자체에 크게 의미부여할필요있을까요?? 엄창이든 씹할놈이든 뜻자체는 엄청난데 다들 그 뜻에 큰의미안두고 쓰잖아요.

특히 어린애들은 더 써요
위원장
18/08/09 13:32
수정 아이콘
쓰는 분이 있더라구요. 굳이 메갈웜이 아니어도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들은분들은 큰 의미없이 쓰는 걸 들은 적 있습니다.
18/08/09 13:40
수정 아이콘
한남동 갈때마다 움찔하게 하면서, 집에가는길 '양남'동 로타리 지나갈때마다 움찔 하는걸 보면...

겁나 슬픕니다. 쓰지는 않지만 의식은 되죠..
교자만두
18/08/09 13:40
수정 아이콘
그냥 찌질한 한국남자 비하할때 한남 쓰는걸 좀 봤네요.
Zoya Yaschenko
18/08/09 13:47
수정 아이콘
1) 당연히 비하용어죠. 김치녀 된장녀가 비하용어인 것 처럼요.
차이가 있다면 후자가 그 대상을 주로 지칭한다면, 한남은 한국남자 전체를 까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 그렇지 않다면이 안 통하지만.. 바깥에서 남들 들리게 저런 용어를 사용할 정도면 그분들일 확률이 농후합니다.
18/08/09 13:55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들끼리 "니 그런말하면 한남소리 듣는다" 이런식으로 장난섞어 간혹 말하긴 합니다.
By Your Side
18/08/09 14:10
수정 아이콘
저런 용어 쓰는 여자라면 메갈 워마드 아니라도 적어도 여시 정도는 할 껄요.
클로이
18/08/09 14:21
수정 아이콘
30대 중반, 한번도 들은적 없어요
에니스
18/08/09 14:26
수정 아이콘
일상에선 들은적없고 이슈될때나 한두단어 들리는정도?
18/08/09 14:28
수정 아이콘
거의 100프로죠. 친한 친구들끼리 가끔 헛소리하면 이자식 혹시 한남? 이런 장난칠 때 빼고 실제로 들어본적 한 번도 없네요.
18/08/09 14:49
수정 아이콘
일상 사회생활하면서 저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분은 본적이 없네요..
아무래도 본인들도 저런 말 쓰면 안 좋은거 알테니..뭐..친구들이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어쩔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듣기는 힘든 말이죠..
StayAway
18/08/09 14:49
수정 아이콘
재기나 운지나 유행따라 흐를 뿐..
된장녀나 한남이나 쓰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쓰는 거죠 뭐..
남고딩들 한테 일베체 유행했듯 여고딩들도 쓴다고 보면 크게 차이 없을거 같습니다.
저격수
18/08/09 15:03
수정 아이콘
쓰던 사람들은 이말저말 돌려가면서, 아닌 사람들은 전혀 안 쓰고.
캡틴리드
18/08/09 15:39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30대 이상만 보니 한번도 못듣다가 작년에 20대 중반 여성과 소개팅했는데 한남이라는 용어를 쓰더군요.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일상에서 들은적은 없습니다.
akb는사랑입니다
18/08/09 16:16
수정 아이콘
아주 많이 사용하죠. 지명인데 크크크크
배주현
18/08/09 17:14
수정 아이콘
한남동빼고는 없습니다.
와우 길드 카톡에 모 유저분이 재기해라는 말 쓴것 빼고는 실제로 접해본적없습니다. 그 재기해도 다른 채팅방에 쓸려는걸 잘못 쓴거고 앞뒤문맥상 이전 롤 초창기에 민주화라는 단어가 쓰얐던것처럼 사용한거더라구요
Dolcandy
18/08/09 17:44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카톡할때 워메갈/꼴페미 비꼬는 말투로 사용하긴 합니다 크크...
쭌쭌아빠
18/08/09 19:51
수정 아이콘
극 대다수 정상적인 여성들을 엿맥이는 쓰레기같은 여자들만 쓰는 인터넷 용어죠
태엽감는새
18/08/09 20:05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은 엄청 쓰는거 같더군요
사라세니아
18/08/11 03:16
수정 아이콘
여초에 오랜 시간 있었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가끔 나옵니다. 위에서 얘기하는 거처럼 남성을 싸잡아 비하하고~ 한국인 남성 다 죽어라~ 이런 용례보다는 주로 학내 성추행범 정도?에 쓰는 거 같아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089 [삭제예정] 채권자 기준 법정관리와 화의 [3] khia1539 18/08/28 1539
124040 [삭제예정] KBS SBS에서 또 롤중계해주나요?? [6] 그래픽디자인2682 18/08/27 2682
124024 [삭제예정] pgr 우회주소 있나요? [2] 반전여친2190 18/08/27 2190
123564 [삭제예정] 실무에서 필요한 엑셀, PPT 수준? (+) [7] 고전파2769 18/08/15 2769
123493 [삭제예정] 회사 상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75] Genius10556 18/08/13 10556
123470 [삭제예정] 무상임대차 확인서문의 [5] Lancer2153 18/08/13 2153
123413 [삭제예정] 기초쌓기/원리파악에 약하신 분 계신가요? [6] 고전파2239 18/08/11 2239
123389 [삭제예정] [웨딩] 턱시도 사이즈 관련 질문입니다 [6] 스프레차투라2676 18/08/10 2676
123364 [삭제예정] 게임 시디키 판매 [1] 레이나2560 18/08/10 2560
123328 [삭제예정] '한남' 이라는 단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나요? [58] Biemann Integral5784 18/08/09 5784
123260 [삭제예정] 대구 하지정맥류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Dune4124 18/08/07 4124
123256 [삭제예정] 설사가 멈추질 않습니다. [4] 신아영2367 18/08/07 2367
123193 [삭제예정] 누나 및 여자친구 생일선물 질문드립니다. [16] 루체른8414 18/08/06 8414
123083 [삭제예정] 결혼생활 관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SEXY3912 18/08/03 3912
122923 [삭제예정] 한국에서 프리터로 살기란 불가능할까요? [38] Song18975 18/07/30 8975
122868 [삭제예정] 금일 잠실야구장 3루 티켓 2장 팝니다. [4] 클레멘티아1797 18/07/28 1797
122736 [삭제예정] 자신을 잃지 않는 연애 [1] 삭제됨2489 18/07/24 2489
122729 [삭제예정] LOL 퀘스트 질문입니다. [2] 말자하1635 18/07/24 1635
122697 [삭제예정] pdf 질문입니다. [3] 마제스티2002 18/07/23 2002
122668 [삭제예정] 가임기나 배란기 생리..? [12] LubyH3864 18/07/23 3864
122618 [삭제예정] gameorplay.info 애드웨어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2] Maiev Shadowsong2742 18/07/22 2742
122572 [삭제예정] 하스 친선퀘 도와주실 분 계신가요? [9] bymi1419 18/07/20 1419
122548 [삭제예정] 어둠의노사모라는 말이 일베로 몰릴만한 말인가요? [24] 안경쓴여자가좋아3704 18/07/20 37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