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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10:04
가족여행으로 일본을 가 본 적은 없지만...
10월초면 홋카이도는 단풍이 한창 물들 때였는데 엄청 예뻤습니다. 멋진 자연경관이 우선이면 삿포로 추천하구요. 단점은 음식 선택폭이 상대적으로 좁고 이동시간이 길 수 있다는 것과 저때쯤이면 밤에는 긴팔에 얇은 외투 하나로는 쌀쌀하다는 정도? 더워서 못 가던 오사카 도쿄는 저때쯤이면 여행하기 딱 좋겠네요. 오사카는 가족들이 맛집+교토의 옛날 일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괜찮겠네요. 다만 여행을 가족들 모두 많이 가보셨다니 별로 새로운 느낌은 안 들 수도 있을 것 같고... 도쿄에서는 맛집은 도쿄 시내, 여행은 근교 하코네, 가와구치코, 시즈오카 쪽으로 가면 한산하게 료칸에 묵으면서 후지산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18/08/09 10:11
가족여행으로 부모님 모시고 가는 일정이라면 저도 료칸 추천합니다. 후쿠오카 쪽을 가신다면 유후인이나 벳푸 외에도 구로카와 온천마을도 생각해 보실만 합니다. 벳푸에서 보통 어르신들 모시고 가는 곳으로는 스기노이 호텔이 유명하고, 예산을 좀 쓰실 거면 세이카이라는 료칸도 있습니다. 구로카와에서는 야마미즈키라는 료칸이 스탠다드(?) 같은 느낌으로 유명합니다. 유후인이든 구로카와든 선택지가 많으니 예산에 따라 료칸을 찾으시면 되긴 합니다.
18/08/09 10:32
사실 후쿠오카쪽이 사람들 끌고다니길 제일 편하긴 할텐데... 료칸 묵기도 쉽고.
아직 단풍철이 아니라서 사람 안많아서 편하긴 할거에요. 10월에 삿포로갈거면 단풍봐야죠 https://hokkaido-labo.com/kr/sapporo-autumn-leaves-5975 아니면 렌트끌고 아사히다케 가서 로프웨이타고 만년설 구경하고 트래킹도 좀 하고 온천도 좀 하고 그러는것도 좋구요.
18/08/09 10:41
친구랑 아사히다케가서 로프웨이 안타고 그냥 밑에있다가 갈 길 간 기억이 나네요 크크
후쿠오카 삿포로 다 장점이 있으니 너무 고민됩니다.
18/08/09 12:22
교토가시는 것도 좋긴한데 도쿄가 넓은만큼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복잡하다면 복잡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근자의 하카타나 교토만큼 좁은 공간에 사람이 가득 있는 느낌은 아니라서요. 도쿄가면 뭐하냐 싶겠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니까 아카사카같은데 가고, 여차하면 하코네같이 근교가셔도 되서 아마 새로우실거에요 물론 온천을 매우 좋아하신다면 역시 렌트는 큐슈쪽으로 가서 료칸 둘러보시는게 제일 좋지만요 :)
18/08/09 13:02
벳푸/유후인가실거면 오이타공항을 이용하는게 더 편할겁니다. 면세점이 매우 안 좋은 걸 빼고, 후쿠오카에서 가는것보다 거리도 가깝고 시골공항이라 쾌적합니다.
렌트를 하신다면 다카치호 협곡이나 아소산, 쿠주코겐(쿠주고원) 다녀오실수도 있고 여러모로 가족여행하기엔 좋습니다.
18/08/10 18:46
부모님 모시고 후쿠오카에서 렌트해서 유후인, 아소산(!), 구로카와 료칸, 다녀왔습니다.
평이 괜찮았어요. 시간이 좀 나시면 구석탱이 나가사키 가셔서 짬뽕이랑, 카스테라(둘다 나가사키가 원죠죠) 드시고 평화박물관(??)이랑 야경 구경가심되는데 너무 구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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