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26 23:01
열전도율보다 비열차이일거에요. 금속의 비열이 기름보다 높아서 130도씨의 스테인리스가 많은 열을 품고 있다가 기름을 부으니까 그 열이 기름에 전도됐는데, 기름의 비열이 작으니 기름의 온도가 확 올라간 거죠.
음.. 찾아보니까 물의 비열을 1이라고 했을 때 철의 비열이 0.1, 기름의 비열이 0.5 정도 되네요. 제 설명이 틀린 듯.
18/07/27 00:16
열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전달이 되기때문에 팬이 150도인데 기름이 250도로 가열이 된다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죠.
그냥 측정기기의 오류같습니다. 실제로 적외선온도계를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냥 대충 예상해보자면 피측정체에 따라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지않나 싶네요. 온도를 가지고 있는 모든 물체는 적외선을 복사한다라는게 기본 원리일텐데 얼마만한 온도에 얼마 복사한다는건 흑체라고 가정했을때이기고 실제로 현실속엔 완벽한 흑체는 존재하지않을것이니 반짝반짝 스텐리스와 검은색 코팅팬은 설정이 다를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스텐팬이 이미 250도가 됐을지도요.
18/07/27 00:48
아니오 기름이 기화되는 온도가 250쯤 됩니다. 적외전 온도계만이 아니라 온도 설정해서 하는 인덕션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검색해보니 나오더군요
18/07/27 01:08
http://hspoon.com/archives/식용유-의-발연점에-따른-쓰임에-대한-정리
정제 비정제에 따라 많이 다르군요
18/07/27 01:10
보통 식용유 발연점은 250도 정도가 맞습니다. 올리브유가 좀 낮고요.
이건 제가 업장에서 일할 때 많이 겪어본 거고 또 책에도 나오는 거라서 아마 맞을 겁니다.
18/07/27 00:22
적외선 온도계는 방사율에 따라서 온도차가 많이 납니다.
저가 제품은 0.95로 고정되어 있으며, 상위 기종은 변경 가능합니다. 물은 0.95. 알류미늄은 0.05~0.25 입니다.
18/07/27 00:41
온도계의 문제는 아닙니다. 코팅팬은 안 그런데 스텐팬에서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로 봐선 스텐팬의 어떤 성질 때문인 거 같은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스텐팬 초보들이 저와 비슷한 현상들을 많이들 겪더군요. 이게 참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할 거 같은데 말이죠.
18/07/27 01:19
꽂아넣는 온도계는 센서가 측정체와 충분하게 접촉한 상태를 전제로 셀계됐을텐데 스텐팬에 대는거로는 불충분하지않나라는 의심이 듭니다.후기 부탁드립니다 재밌네요 내일 하루종일 미팅인데 잠안자고 뭘하는건지. 큭
18/07/27 10:35
접촉식 아날로그 온도계로 측정한 결과 적외선 온도계의 방사율 때문이 맞네요. 네이버에 올라온 스텐팬유저의 인덕션 온도계도 뭔가 문제가 있었나봐요. 하긴 130도의 팬에 상온의 기름을 넜는데 갑자기 250도가 넘는 그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날리가 없죠. 댓글들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