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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8 00:12:47
Name 격류장
Subject [질문] 아역배우의 역할로 인한 정서상의 문제는 없나요?
예전부터 가끔 생각이 든 생각입니다만.. 작품의 성격상 아이가 성적으로 조숙한 역할(예를 들어 연애코치를 자처한다던가 좀더 성적인 말을 한다던가..)이나 범죄물에서 살인자 및 피해자(강간, 살인등)역할로 나올시 정서상의 문제는 없는건가요? 이번에 곡성을 봤는데 곽도원의 딸로 나오는 배우가 귀신들려서 쌍욕하고 성적인 발언을 할때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찾아보면 이보다 더 어린배우, 더 자극적인 역할도 많은데 문제가 없으니까 촬영을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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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18/07/18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성은aka미달이와 진지희aka빵꾸똥꾸의 케이스를 생각해 본다면,(진지희 양은 어느 정도 극복은 한 것 같지만...)

배역 그 자체 보다는 대중들 입장에서 그 배역이 인상 깊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멜론하몬살라미
18/07/18 00:25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촬영장에서는 감독과 전문 상담사가 아역배우에게 나쁜 영향이 가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을 하면서 촬영하며 상대 배우(성인)도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이건 실제가 아니라 연기하는 거다. 실제라면 이런 행동은 매우 나쁘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사람들에게 이런 행동이 나쁘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연기로 보여주는 거다.'라든지 '이 대목에서 너의 어느 부위를 때릴 건데 아플 거다.'라는 식으로 아역배우가 충분히 납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Maiev Shadowsong
18/07/18 00:35
수정 아이콘
김환희, 김새론양 같은 경우에는 내용이 상당히 쎈내용이었죠..

그래도 문제없이 잘크고있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곰그릇
18/07/18 01:37
수정 아이콘
극 중의 역할로 인한 정서상의 문제보다는
연예인 생활로 인한 정서상의 문제가 만 배 정도는 더 클 겁니다
격류장
18/07/18 13:11
수정 아이콘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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