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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7 10:34
강원도 고성 아야진항에 놀러갔을때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다뷰에 근처 속초 중앙시장에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근데 생계가 문제죠 ㅜ
18/07/17 10:45
아야! 처음듣는곳이네용 흐흐
생계는 뭐 ㅠㅠ 이지만, 어떻게 가능한 방향으로 업종을 전환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같아선 흐흐 감사합니다!
18/07/17 10:46
저도 금전적인 고민을 안해보는건 아니지만.
그 왜 유튜브에서 바지 한장 달랑 입고, 구석기부터 청동기까지 집짓고 잘만 사는 아저씨도 있는판에.. 뭐 이런생각도 들긴 합니다 흐흐
18/07/17 10:46
전남 여수 돌산읍이 비슷하겠네요,
처가쪽 가족분들이 사시고 정말 손주들데리고 옥수수,배추,고추등등 조그맣게 하시면서 바닷일도 같이 하시면서 자급자족하시고 계십니다. 시내에서 조금들어가긴하는데(2-30분) 들어가는길에 펜션들이조금있고(낚시오시는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듯.) 조금더들어가면 돌산읍내 입니다. 차타면 여수시내, 제일큰병원도있고 집 앞뒤로 바다,산이 둘러싸고있습니다. 말씀하신데 7-80%정도 부합하는거같네용. 아물론 직장이나 거리는 생각안했습..
18/07/17 11:03
제 편견이나 오해일 수 있겠는데
서울 - 부천 - 충주 - 천안 - 인천 - 영월....순으로 거주지를 옮겨봤는데요 병원문제는 대도시에서 멀어질수록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 느낌이었어요 한적한 곳의 병원일수록 그 뭐랄까...진료 받고 났는데도 가시지 않는 찜찜함 ^^;; 개인적으론 병원을 중시하시는 편이시라면 군 단위는 제끼시고 시 단위 행정구역에서 고르시는걸 추천합니다
18/07/17 12:35
제가 사는 곳이 딱 저렇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저렇구요.
바다 도보 2분거리, 산자락 바로 아래. 계곡은 없고 시내는 있는데 더럽습니다;; 장점은 도시라서 쇼핑, 의료, 문화생활등에 필요한 인프라는 다 있습니다. 공연 좋아하면 대도시로 항상 나가야 하지만.
18/07/17 13:56
전 포항 추천드립니다. 살기 좋습니다. 일단, 포항제철때문에 경기를 잘 안타는 도시구요. 그래서 일단 도시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공단이 있어서 오염이 많이 되었을 거 같지만 그것도 옛날 이야기고요. 요즘은 규제때문에 공기 좋아요. 게다가 바닷 바람 불어오면 내륙보다도 공기가 더 좋아요. 포항 구시가지는 별로지만, 약간 외곽으로 나와 (그런 도시에서 외곽이래봤자지만요) 새로 개발된 신도시들은 또 엄청 깨끗해요. 주위에 큰 공원들도 많고요. 밤이되면 거닐수 있는 해변도 시내에만 2개나 있어요. 음식점들이랑 맛집들도 많아요. 교통도 좋아요. KTX도 들어가고, 공항도 있어요. 큰 관광지는 강원도나 남해안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주위에 산과 바다가 엄청 많아요.
시골 생활 좋아하시니, 위 포항 시가지에서 조금 더 외곽으로 가면 그냥 농촌, 어촌이에요. 포항 근처에 큰 도시가 없거든요. 그나마 있는 경주도 아시겠지만, 도시라고 하기엔 꽤 작죠. 하지만 도로 개발이 잘 되어 있어서 농촌,어촌이래도 포항 혹은 대구까지 금방입니다. 바로 이 교통면에서 전 확실히 제주도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장점은 제주도는 아무래도 친구들 보러 서울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만, 포항은 KTX타면 금방이죠. 고속버스타도 4시간이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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