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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10:00
호불호야 다 개인차죠. 당장 영화도 장르별로 호오가 얼마나 갈립니까.
옥칼 분위기는 비슷비슷하니 굳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읽지 않으셔도 되겠죠.
18/07/16 10:05
2권까지 보셨는데도 취향에 안맞으시다면, 더 안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나올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특이한 소재에, 설정들도 독특해서 볼만 했습니다만. 세월이 많이 흐르다보니 소재로 인한 특이성은 사라져버렸고, 재미는 오히려 퇴보된 감이 있죠;
18/07/16 10:05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취향에 맞아야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나온지가 좀 되서 비슷한 내용의 만화나 다른 것들을 읽으셨다면 별 다를 게 없는데?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초기 작은 1999년쯤에 만들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2000년초쯤 읽은 듯..) 이건 그 내용들의 원조 격이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18/07/16 10:17
그러면 계속 보셔도 안 맞으실 겁니다.
그 당시에는 저한테는 정말 획기적인 개념이랑 방식이라 좋았는데.. 10초 안에 켜지는 컴퓨터, vr 개념의 온라인 게임..지금에 와서는 특별한게 아니니 더 그럴 수 있을거 같네요.
18/07/16 10:27
뇌까지 근육인 전사 보로미어가 좌충우돌 하는 걸 재미있게 느끼느냐에 따라서 갈린다고 봅니다. 요즘 소설에 비해서 사이다가 부족하긴 하죠..
18/07/16 10:28
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당시에는 참신한 소재와 세계관이였지만 지금 읽으려면 식상하다못해 유행이 지나도 한참지난 게임 판타지이니 ㅠ
18/07/16 10:33
저도 10년 전쯤에 매우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 기준으로 보면 좀 낡은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다만 당시에도 주인공이 좀 답답한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이곳저곳에서 사이다 찾는 요즘 트렌드에서 볼 때는 그닥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신 판타지 소설을 즐겨 보시고 그게 입에 맞는 편이시면 그냥 이쯤에서 접으시고, 날 것 느낌의 나는 클래식한 판타지를 즐기신다면 좀 지루하셔도 3권까지 가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글쓴님 성향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18/07/16 10:47
마무리 한 페이지의 청량한 상쾌함을 위해 세 권 내내 삶은 고구마를 물 없이 씹어먹어야 하죠.
저는 그게 좋습니다만(......) 싫어하실 분들이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
18/07/16 11:27
저두요.. 크크
저는 그리고 굳이 마지막의 상쾌함이 없고 끝까지 고통만 받는 것도 퀄리티만 보장된다면 재밌게 봅니다 표류공주라던가... 목막히는 고구마를 끝까지 물없이 먹는데 그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 어렵게 읽히는 책은 완독했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또 있으니깐요
18/07/16 10:37
취향이죠. 그정도 보셨는데 재미없으면 안 맞는거죠.
저에게는 당시 인생 책이였습니다. 지금 만약 처음 접한다면 별로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흔해빠진 설정이니까요.
18/07/16 10:43
개인적으로 게임 판타지 유행 후에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던 소설들에 비해 질적으로 월등히 우위에 있다고 보지만 재미야 그게 더 재밌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완결까지 잘 지은 작품이라 더 좋아하는데 안 맞으면 안 맞는 거죠.
18/07/16 10:52
저도 장르소설 중에는 높이 평가하는 작품이긴한데, 그 시절에 나왔고 읽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2권까지 보셔도 별로면 굳이 참고 볼 필요까지 있을까요?
18/07/16 10:55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은 소설이라고 생각하는데, 2권이 아니라 1권 봤을 때 재미없으면 앞으로도 재미없지 싶습니다.
18/07/16 11:06
구판 신판 다 샀었습니다. 당시 신선하고 명작소리는 들었지만 재밌는 소설까진 아니죠. 요즘엔 더 그렇고요. 게임을 소재로한 소설이 많기도 하고요. 취향에 안맞으면 계속 안맞을겁니다. 제가 지인에게 영혼의물고기 추천했다가 욕먹었던것처럼.
1세대 판타지 거의다 읽었었는데 취향을 알려주시면 추천해 드릴수도..
18/07/16 11:43
주로 판타지, 무협쪽을 주로 봅니다.
이야기 전개의 탄탄함과 개연성, 설정의 일관성을 주로 보는 편이고 이게 괜찮으면 취향은 많이 타는 편은 아닙니다. 지금도 예전 책이지만 은영전, 파운데이션, 김용 작품 등을 손에 잡으면 몇 시간이나 며칠이 순삭되더라구요.
18/07/16 13:09
이우혁 이영도 전민희님 작품들이 맞으실듯. 실제로 자기들 세계관을 만들고 작품끼리 공유도 되니..
사람들이 잘 추천하지 않는작품중엔 용의신전 추천드립니다. 세계관이 친숙하고 충실한편이라. . 가벼운 맘으로 볼만한건 성검전설이나 가즈나이트도 있고 하얀로냐프강도 명작이죠 나름 믿고보는 황금가지출판사 라인 쿠베린도... 또 저만 재밌게 본.. 마이언전기.
18/07/16 14:35
추천 감사합니다.
이우혁, 이영도, 전민희님 작품 대부분 봤네요. 가즈나이트도 봤고.. 용의신전은 안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8/07/16 11:37
그러게 말입니다.
이야기 전개를 위한 고구마 전개나 설정 이해합니다.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이다 전개보다 설정의 일관성, 전개의 개연성을 더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너무 독자 반응을 위한 사이다 전개를 해버리면 별 위기감도 없고 무조건 주인공 만만세가 되어 버리더군요.
18/07/16 12:35
사실 사이다 전개란 것도 제대로 탄산이 쌓일 때까지 계속 고구마 삶은계란 먹이다가 마지막에 사이다 뻥 뚫어줘야 독자들도 좋은건데
그쪽 소설들은 99%가 화별 내지 권별 연재고 중단 사례가 워낙 많다 보니 전부 자기들이 보는 화, 자기들이 보는 권 내에서 사이다를 바라죠.
18/07/16 12:04
옛날에는 재밌었는데
요즘엔 초장부터 사이다나 자극적인요소 없으면 완결도 못냈을겁니다 보는사람이 없어서.. 게임도 처음부터 불편한게 싫어서 자동사냥같은게 나와야 사람들이 하는편인데...하물며 소설에서도 그러면...
18/07/16 17:06
시대를 넘은 설정과 스릴러에 중점이 맞춰진 소설이라 지금 시기에는 다소 맞지 않는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봐도 좋아하는 소설이지만 대중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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