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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2 17:59
저보다 1회정도 많으신데 저만의 알콜중독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1.술을 안마시고는 잠이 안온다. 2.한번 마실때 무조건 취할때까지 마신다.
18/07/02 17:59
마시는 빈도나 양이 어마어마하게 나쁜건 아닌것 같고...
문제는 술먹고 필름이 끊긴다던가, 소주2병 먹고 다음날 회복이 잘 안되는 날이 많아진다던가 하면 걱정을 하긴 해야겠죠. 그런데 1~2년마다 정기검진을 받고 있고, 그때마다 큰 문제가 없었다면 크게 걱정 안해도 되긴 할테구요. 어쨌든 술은 몸에 좋은건 아니니 걱정되면 점차 줄이거나 운동을 추가하는 식으로 관리하시면 되겠죠. 아 평균적인 기준으로 보면 많이 마시는 편이긴 합니다 크크
18/07/02 18:02
술 먹고 회사 지각 한 적은 한번도 없고...
영양제도 꽤 챙기고 운동도 주 3~4회는 합니다 크크크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죠...ㅠㅠ
18/07/02 18:04
정기검진때마다 위/대장 내시경 철저하게 하고, 간수치 문제없으면 당분간 유지해도 상관없겠지만...
항상 주의하실 필요는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아 가족중에 술관련해서 암이나 기타질병 등으로 문제있는 사람있다면 더 주의하긴 해야겠죠. 유전까진 아니어도 기분상...
18/07/02 18:25
절대적인 양과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느냐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극단적인 예로 가령 강철간, 두 개의 간을 가지고 있어서 네병 먹어도 멀쩡한 사람이 주7일 1병씩 끼니마다 먹는거보다 1병 먹으면 맛탱이 가는 사람이 주 2회 1병씩 먹고 먹는 날 다음날은 아예 시체되어가지고 출근못하고, 지방간크리 터져서 입원하고 그럼에도 계속 주 2회씩 먹는게 더 위험하고 중독이죠
18/07/02 18:25
좀 심각해지기 바로전 단계일듯 합니다. 상담이 필요하실듯 합니다.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http://www.alcohol114.com/self.htm
18/07/02 18:42
차라리 병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도요~
의사선생님이 주의를 준다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7/02 19:52
술로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데도 계속 그 패턴을 유지한다면 알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1회 다음날 해뜰때까지 먹긴하지만.. 중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7/02 20:35
(수정됨) 예전에 아는 아저씨 중에 매일 소주 2~3병식 먹는분이 계셧는데 소주를 안마시면 정신이 나가서 헛소리하고 정신병자 같은 언행을 보이는데 소주를 먹으면 멀쩡해지더군요 근데 지금 살아계시려나 모르겠네요-_-;
안먹었을때 금단현상이 생기는지를 체크해 보시는게 빠를거같아요 어떤사람은 다리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입원중엔 술을 못마시니까 안마시면서 정신이 나가서 헛소리하고 막 양말을 벗더니 내가 여기 몇마리 푹 삶았으니까 한번 먹어보라그러고 막 난리치고 헛소리하고 말 못알아들으니까 침대에 묶어 놓기도 하고 그런 경우도 있던데 술을 꾸준히 먹어도 난 지장없는데?가 아니고 안먹었을때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당장 저정도는 아니어도 막 못참을정도로 먹고싶고 손발이 떨린다 이러면 심각한 상황일거같네요
18/07/02 21:27
저도 한동안 매일 술을 먹은 적이 있는데, 중독은 양이나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인 것 같네요. 흔히 말하듯이 안마셨을 때 금단증상(초조함, 불안감 등)을 느낀다면 중독, 아니면 아직은 중독은 아닌 정도.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중독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는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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