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게임은 2003년에 플레이스테이션 2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반적인 대전 격투게임 형식인데, 주먹, 발차기로 때리다가 일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각 캐릭터의 대표 기술이 나가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는 커맨드는 PPPKE인데, 저걸 순서대로 누르면 에네르기파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은 에네르기파 쐈어요
에네르기파 말고 베지터 빅뱅 어택이나, 트랭크스 버닝 어택 이런 것들은 커맨드가 좀 더 복잡했고, 에네르기파는 기술 시전모습 없이 그냥 즉발시전이었다면 이런 기술들은 다 시전하는 거 보여주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이 1,2가 있어서 1에는 셀까지 밖에 안나왔었던것 같고
2로 가면서 마인부우도 나오고, 에네르기파는 PPPKE누르지 않고 R1버튼인가? 누르면 나가게 변화된걸로 기억하구요.
기 게이지도 5개가 한계에서 7개로 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 스킬 슬롯이 있어서, 캡슐 모양의 스킬들을 캐릭터에 세팅해야 하는걸로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트랭크스 스킬에 초트랭크스2를 넣어놓으면, 완전제 셀한테 털려버린 근육 트랭크스 모습으로 기 게이지 4개인가 소비해서 변신할 수 있었고, 초트랭크스2 넣지 않고 초사이어인만 넣어놓으면 일반 초사이어인으로만 변신되구요.
스킬도 종류가 있어서, 빨강, 초록 등의 캡슐이 있는데 (종류가 몇개있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빨강은 대체적으로 변신계통, 초록은 선두 같은 회복계열 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스킬들은, 일반 스토리 모드에서는 못 얻고 천하제일무도대회에서 우승하면 뽑기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두번째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1인듯 합니다
이 게임은 한두번밖에 안해봐서 거의 기억이 안나고, 2003년에 친구집에서 했었어요.

킹오브파이터처럼 한팀당 3명씩 골라서 싸웠는데 1:1 매치를 하는게 아니고, 동시에 6인이 나와서 3:3으로 싸우는데,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싸울 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체력 게이지가 단순 체력 게이지가 아니고, 총 체력게이지, 라운드(?) 체력게이지로 나눠져있어서, 라운드 체력게이지를 다 까면 캐릭터가 큰 기술 시전하면서 총 체력게이지의 1/3 정도를 까는, 이런방식의 싸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싸움 도중에는 큰 기술 시전하는 커맨드 이런건 없었고, 단순 난투였습니다.
정확히 할줄을 몰라서 막 눌렀었는데, 드래곤볼 특유의 순간이동 전투를 할 수 있었고, 기폭발 같은게 있어서 게이지를 모으고 그걸 터뜨리면 좀더 라운드 체력게이지를 더 빨리 깔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기억나는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영상이나마 보고싶기도 하고, 할 수 있다면 직접 해보고 싶기도 한데
알고 계신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혹시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