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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12:36
4.5.1. 질게 고유 권장사항
- 급질, 급합니다 등의 표현 자제 (심할 경우 벌점 부과) 질게 규정 지켜주세요. 본인 질문만 급합니까?
18/05/31 12:40
이건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끼운건데 급한 해법이 존재할리가...교묘하게 속일수야 있겠지만 그걸 100% 믿을리도 만무하고
왜 거짓 위에 사상누각을 쌓는지? 원치않는 답변이겠지만 부인을 속이는걸 해법이라 할 수 있는지부터 의문이네요. 정성들이면 믿는 척은 해주겠죠. 반신반의하거나. 근데 그 들일 정성을 이해와 용서를 구하는데 쓰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본인 스스로가 먼저 생각해보세요. "나라면 내가 한 이 변명을 믿을까?"
18/05/31 12:41
다 내주고 무조건 미안으로 가야죠. 얼마나 거기서 챙기실지는 본인이 결정하실 문제인듯한데... 거짓말 싫어하시는 분에게 거짓말은 답이 없...
18/05/31 12:48
토렌트를 그냥 안 쓰셔서 옛날꺼지만 최근항목으로 떠있는거 아닐까요?
참고로 옛날일인데 너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으면 그게 더 변명 같아보입니다. 힘내세요. 변명거리라면 뉴스보다가 뭔가 광고 잘못 눌러서 들어가서 다운이 되길래 궁금해서 한번 보고 지웠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8/05/31 12:57
그냥 미안하다고 하시고 요즘은 안 본다고 하셔야죠. 처음부터 난 야동 본다 이건 네가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하셨어야지, 이 시점에서는 묘수가 없습니다.
18/05/31 13:15
안본다고 이미 하셨는데 거짓말한 상황이시면.. 솔직히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사실은 내가봤고 나한테 실망할까봐 순간적으로 거짓말 튀어나왔다~ 하고요. 거짓말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무서워서 그랬다고 하면 좀 덜 화내더라고요. 근데 어설프게 의심사면 신뢰도에 어마어마한 마이너스로 작용할거에요
18/05/31 13:23
별수있습니까? 땅에 머리 3번 찍으며 조아려야죠. 애초에 3번부터 꼬였으니...
그냥 뭔가 영화받으려고 했는데 그게 바이러스같은거라 내하드를 야동서버로 쓰고있었다 등등....인데...하아... 건투를 빕니다. 그리고 번외로 요즘 인터넷이나 유게같은데서 숨막히게 사는 유부남들 글들 많이 보셨죠? 알고보면 이런식으로 첫단추가 잘못됐거나(거짓말) 기타 등등의 원인제공을 남자가 먼저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항상 염두해두세요. 결혼을 맘먹었으면 결혼하기전에 이런 정리할거 확실하게 정리하고 결혼해야 하는겁니다.
18/05/31 13:24
야동본다하세요. 앞으로도 볼거라 하세요. 니가 다 해결(?)해줄거아니면 서로 그런부분은 터치안하는게...앞으로 많은 날들위해 추천드려요
18/05/31 16:36
그럴거면 애초에 저런 허세를 안 부렸어야죠. 허세를 부린 상황에서 앞으로도 볼거라는 건 최악의 해결책 같습니다.
앞으로 부인이 잘못한 일이 생겼을 때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도 할말이 없어지죠.
18/05/31 13:44
제 생각엔 2번부터 잘못된것 같은데요???
뭘 야동 가지고 그렇게 쪼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거짓말 한건 잘못했다고 하시고 야동은 볼꺼라고 하세요
18/05/31 14:29
여자들 중에서 섹스를 일종의 성스러운 의식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너무 싫어서 오로지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의무적으로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아내분께서 그런 분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는 가정 하에서, 예전에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지만 계속 거짓말 하고 싶지 않았다. 그쪽으로 큰 관심 없는 것은 사실이다. 잠깐의 호기심이었을 뿐, 널 보며 야동 생각한 적 없다 정도로 이야기를 하셔야할 듯 합니다. 근데 그게 사실이긴 한가요? 그렇지 않고 본인께서 야동 좋아하는 분이면 이걸 평생 속이면서 살 기는 정말 힘들어요.
18/05/31 14:49
유부남이 아닌 모솔남자지만 괜한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먼저 와이프분께 왜 야동을 그렇게 싫어하는지에 대한 서로간의 공감이 먼저일것 같습니다. 자꾸 문제해결식으로만 접근하기 보다는 와이프분께서 생각하시는 야동은 어떤 것이며 왜 그렇게 싫어하는 지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우선으로 대화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분께서 접하신 야동이라는게 굉장히 자극적이고 더러운(?;;)게 많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먼저 orbef님말씀처럼 그렇게 더럽고 자극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아니며, 와이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다는것을 분명히 말씀드리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18/05/31 14:54
유부남이지만 제 아내도 결혼전 비슷힌 이야기를 저한테 했습니다. 저는 세상에 야동 안보는 남자는 없다. 나도 가끔본다. 그렇다고 자주보거나 그런정도는 아니고 취향도 이상한쪽은 아니다라고 했더니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리고는 궁금하다면서 같이 본적은 있지만 뭐 딱히..
야동보다 거짓말에 대한것에 화가 많이 나신거 같은데.. 솔직하게 부끄러워서 이야기 제대로 못한거다. 라면서 거짓말한서에 무조건 비는방법뿐이죠
18/05/31 15:19
결혼 5년차인데...
여자분이 너무 환상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크게 싸우시고 당당하게 구세요.. 그래야 나중에 편해집니다. 진심이에요.. 저희 와이프랑 성향이 매우 비슷하시네요...
18/05/31 16:58
바이러스가 걸렸다는 둥의 거짓말을 해서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수도 있었으나
나는 우리 사이에 거짓말을 하기를 원하지 않아서 솔직히 말했다, 나는 그만큼 우리 관계가 진실됐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물타기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화 주제를 야동에서 솔직함으로 스무스하게 넘어가세요
18/05/31 21:40
차악 영화 다운로드하다가 실수반 호기심 반으로 받았다 그러나 그뒤 목록 없지않냐 미안하다
최선 너한테 거짓말했었다 니가 너무 좋았고 니가 싫어하는사람이 되기 싫었다 어린맘에 그랬다 솔직히 말하면 본다 지금와서 이야기하는건 이순간 모면할려고 더이상 거짓말하고 싶지않다 미안하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둘중 하나 선택이죠 근데 결혼 후 서로 맞춰가야 하지 않나요? 이번기회를 모면하려고 하지마시고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죠 단 단번에 바꿀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바꿔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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