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만 먹으면 이 사이에 끼는 저주받은 구강구조를 타고 났습니다.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좁았다가 넓었다가 하는 바람에 치간칫솔은 들어가지 않고 치실은 뻑뻑하다고 해야 되나.. 매끄럽게 잘 안 되더라구요.

한동안 포기상태였는데 오늘 날이 습해서 그런지 조개 먹다 낀 게 너무너무 신경쓰입니다. 혀컨 손컨 이쑤시개컨 칫솔컨 몸부림을 쳐봤는데 소용이 없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워터픽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물을 뿜어내는 거니 이 사이에 낀 음식물 제거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치실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고기를 걱정근심 없이 먹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치아가 탈부착되는 거였다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피지알에 계신 워터픽 사용자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