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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8 23:42
급행은 말 그대로 찡겨서 다닙니다.. 손을 들어 핸드폰을 들여다 볼수도 없을 정도고 가슴이 눌려서 숨쉬기 불편하거나 허리가 꺽여서 피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출근때가 특히 심하고 퇴근은 조금 여유가 있지만 그래도 많기는 합니다..
대신 일반은 상대적으로 여유있습니다
18/05/18 23:53
출퇴근시간 9호선 급행 피크>= 출퇴근 2호선 피크>= 출퇴근 1호선 피크느낌으로 9호선이 빡셌습니다.
평균 출퇴근땐 셋다 비슷하거나 9호선이 좀 아래인 느낌인데, 월요일아침이나 금요일퇴근땐 9호선이 정점인 느낌. 신논현역이 아니라 논현역으로 가시는거면 고터에서 한번 갈아타셔야하는데, 9 - 7 호선 환승구간이 꽤 길어서 그것도 참고하셔야 할거같네요. 근데 보통 출근땐 상행, 퇴근땐 하행쪽이 사람이 몰려서, 7시반~8시 염창출발이면 그렇게 헬게이트까진 아닐거에요.
18/05/19 00:16
인터넷기사의 댓글을 읽다보니 압사당할 정도로 힘들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여서 염려가 되서요.
그럼 퇴근시에도 고속터미널역에서 일반열차로 타고 오는게 낫겠네요?
18/05/19 11:47
이제 봤네요.
일반타실거면 급행시간보다 한 30분정도 여유있게 잡으셔야 할겁니다. 출퇴근시간에 염창에서 일반타셔서 고터까지가시려면 도중에 급행 1~2번은 보내야해요. 그리고 다른 댓글써주신 분들은 출퇴근시간 상/하행 헬시간대에 딱 맞게 경험하신 분들이 많아보이는데, 출퇴근시간이라도 상/하행만 반대로 엇갈리면 그냥 사람 꽤 많네 정도로 탈만은 합니다. 출근시간 개화/김포공항행 급행, 퇴근시간 고속터미널/종합운동장행 급행 정도만 아니면 보통 사람많은 지하철 정도에요. 글쓴분은 딱 반대로 엇갈리는거같으니 괜찮을거같긴한데, 나중에 이사하기 전에 한번 테스트해보셔도 되겠네요.
18/05/19 12:09
다음지도 기준으로 평일 오전 7시 30분기준으로 염창역~신논현역 일반열차 소요시간이 36분으로 나오는데요, 그럼 급행 1~2번 정도 보내는 시간을 더해서 출근시간을 고려해야되나요?
18/05/19 01:22
전 염창에서 고터로 몇 년간 타고 다녔는데요
출퇴근 시간에 일반이 조금 널럴하긴 해도 앉아서 가거나 그럴만큼은 아니에요 그리고 일반 타면 답답해서 못 탑니다...중간중간 급행 보내느라 역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서 답답해요.
18/05/19 08:26
(수정됨) 염창역에서 오전 7시 53분대 일반열차를 탈 생각인데요,
타는 승객이 평소 다른노선의 출퇴근 정도로 타면 괜찮다는 생각이거든요. 급행보단 좀 나을까요? 그냥 평일 출퇴근 때의 다른노선 정도면 감사하며 타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5/19 12:11
물론 그래서 저도 출퇴근 시간대 9호선을 절대 좋아하는 건 아닌데
미뉴잇님 말씀대로 일반 타면 정차하는 역이 많은 것뿐만 아니라 뒤에 오는 급행 먼저 보내려고 출발 안 하고 멈춰있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훨씬 더 걸리는 터라... 그럴 거면 그냥 급행 낑겨서 빨리 가고 만다는 느낌이랄까요.
18/05/19 12:18
다음지도 기준으로 평일 오전 7시 30분기준으로 염창역~신논현역 일반열차 소요시간이 36분으로 나오는데요, 그럼 급행 1~2번 정도 보내는 시간을 더해서 소요시간을 고려해야되나요?
18/05/19 02:03
참고로 저 9호선 라인에 지금 2년째 거주중인데 출퇴근 시간엔 9호선 안타고 버스타고 10분정도 이동해서 7호선 탑니다 9호선은 진짜.. 지옥 그자쳅니다
18/05/19 10:50
(수정됨) 네 전 아예 9호선 자체를 피합니다. 일반은 사람이 엄청 많은 건 아니에요. 근데 열차 기다리는 시간이나 타고서 중간중간에 급행 먼저 보내느냐고 기다리는 시간 생각하면 9호선은 탈거면 그래도 급행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18/05/19 09:26
9호선이 4량 차량에 다른 노선 8량 열차 이상의 인원이 압축되서 타니 급행은 진짜 공중부양을 경험하실수 있고 일반도 자리에 앉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출퇴근 시간대는 말그대로 지옥철입니다 ㅠㅠ 혹시 대체 교통수단이 있으시면 그걸 타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18/05/19 09:52
예전에 통학때문에 잠깐 탔었는데 일반차량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ㅠㅠ 여의도 - 고터 였는데 다른 구간도 심각하다고 알고 있어요...
18/05/19 11:01
요즘은 잘모르겠는데 제가 1년전쯤 8시정도에 마곡나루에서 여의도까지 타고 다녔는데
처음에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일반도 빡쎄다 생각했는데 급행 탈때는 이거 뭐 신세경이었네요 와 이렇게 끼어서 어케 가나 싶었는데 플랫폼 들어서는데 진짜 기차에 타고 있는 만큼 사람이 서있는거예요 저사람이 다 탈수 있어? 했는데 푸시푸시해대니 그게 다 들어가지더군요ㅡㅡ 객차내 자세한 상황은 생략합니다ㅡㅡ 몇번타고 출퇴근 9호선은 쳐다도 안봤습니다 마곡역 넘어가서 5호선 타거나 버스 탔습니다 제 기억이 조금 왜곡됐을순 있으나 지옥철 대명사 자리는 단연코 9호선입니다
18/05/19 12:33
일반은 급행정도로 압사할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지만 역시 편하진 않았어요
더구나 논현까지면 일반타고 쭉 가시려면 각오는 하셔야할듯 그리고 일반타면 급행에 우선권 내주고 그래야 해서 시간 꽤나 더 잡아먹어서 사람들이 괴로운거 알지만 급행을 타게 되더군요 시간되시면 월요일날 직접 한번 체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8/05/19 12:38
제가 좀 헤깔리는게 다음지도 기준으로 해서 가양~신논현까지 일반열차 46분가량 걸리는걸로 나오는데요,
일반열차 타고가는 도중 급행열차 몇대를 보내는 시간까지 고려해서 소요시간을 잡아야된단 말씀이신가요?
18/05/19 14:06
답변마다 똑같은 레파토리인것 같은데 그냥 퇴근 시간에 한번 타보시는게 낫습니다.
느끼는 고통에 개인차가 있기도 하고 집한번 구하면 이사도 쉽지 않으니 그정도는 투자하셔서 미리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근데 저라면 7호선 라인의 건대나 군자쯤을 택하겠습니다. 9호선은 일반/급행 모두 쉽지 않아서요. 비나 눈이라도 오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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