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학회(?) 어쨌든 그런 성격의 모임에서 친해진지 거의 한 달 정도되어가는 연상녀가 있습니다.
거기서는 2~3명이 모여 실습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가 먼저 와 자기랑 같이 할 생각없냐고 같이 한다면 옆에 앉아 같이 공부하자길래 저는 좋다고 했고 번호도 주고 받았습니다.
그 후 서로 옆자리에 앉다보니 자연스레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말까지 놓으면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에 1~2번 정도 몇달간 이런식으로 봐야하는 관계이기에 함부로 들이댔다 실패했을 시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락할 엄두도 못내고 그냥 관망하는 정도에 있었습니다.(많아야 1주에 1~2번 짧게 연락하는 정도? 그나마 대부분이 스터디 관련 내용)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같이 밥먹자고 톡했고 그녀가 선뜻 받아주길래  얼마 전 같이 밥먹고 카페에 갔습니다.
대화도 나름 괜찮게 잘 풀려가고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조금 더 그녀와 관계를 발전시켜 보고 싶지만 현재 상황에서 도저히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것과 잘 못 되었을때 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있나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