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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 21:50
앙코르와트 갈거면 방콕에서 아유타야 갈 필요는 없겠네요.
방콕일정은 너무 타이트하게 짜기보단 카오산로드에서 죽치고 놀면서 사람들 만나고 맘맞는사람끼리 당일투어 다니고 그러는게 재밌을듯. 오사카는 유니버셜 갈지 정하고. 나라/고베 갈지 정하고. 오사카 뭐뭐볼지 정하고. 나머지시간은 걍 교토가면 될거같고. (사실 자세히 볼라면 교토만 4일도 볼수 있겠네요. 자전거타고 다니면서.) 홍콩은 마카오 갈지 정해야겠네요. 사우나 도박 이런거 안즐길거라도 갈만합니다. 마카오 갈거면 댄싱오브더워터였나 공연 있는데 그거 볼수 있겠고. 근데 3일이면 마카오 들렀다 오긴 좀 짧긴 하네요. 홍콩에서 란타우섬에서 바닥 유리로된 옹핑케이블카 타고 산꼭데기에서 거대불상 구경하고. 딤섬 먹으러 다니고. 홍콩 야경은 이젠 진부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좋으니까 빅토리아피크에서 야경 보세요. 그리고 센트럴-침사추이 사이 양쪽 해변에서 건너편의 야경 보는게 예쁜거 같아요. 레이저쇼도 하는데 그건 개구리고. 트래킹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하는데 세계방방곡곡 트래킹 정복이 목표가 아닌이상 트래킹은 그냥 딴데가서 하세요.
18/05/01 22:14
(수정됨) 아 그리고 홍콩에서 스탠리마켓-리펄스베이 이렇게도 쭉 돌아볼만 한거 같아요. 버스타고 쉽게 갈수 있습니다.
가는김에 오션파크인가 해양공원인가 그것도 가볼수야 있겠지만... 흠... 그리고 홍콩 중심부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라고 해서 엄청엄청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쭉 올라가보세요. 이게 기본적으로 산꼭데기 사람들 출퇴근용이라 아침엔 하행 / 오후와 밤엔 상행 이런식... 내려오는건 걸어오든가 버스타든가 해야되니까 센트럴에서 맛있는거 먹고나서 운동삼아 올라갔다오면 좋을듯. 방콕 시내에선... 밤에 루프탑바 유명한곳들 돌아다니면서 칵테일 한잔씩 하는것도 좋아요. 시원하고 맛있고 경치좋음. 다만 그런데 다닐라면 옷이 적절한게 있어야해요. 드레스코드/출입기준은 각 루프탑바마다 다릅니다. 유명한 루프탑바는 예약이 필요할수 있고, 그런 경우 호텔 통해서 예약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방콕 클럽도 엄청 재밌다는데 전 무서워서 안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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