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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6 16:15
전 담배를 안피는데요. 담배피우고 바로 내 옆에 앉는 사람, 담배피우고 바로 같이 엘리베이터 타는 사람 고통스럽습니다. 속으로 생각하는거지만 숨좀 참으라고 말하고 싶네요.
18/04/26 16:17
전 오히려 그런사람들이 유난떠는 것으로 생각해요
흡연실에서 묻어나온, 숨안에 있던 연기 얼마나 오래가겠습니까 기껏해야 1분인데 그것조차 싫으면 아예 비흡연자만 있는 시설을 찾아야죠
18/04/26 16:46
뭐 그래도 옛날에 피시방 안에서 담배 피는 사람 많을때에 비하면 훨씬 나으니까요
그정도는 그러려니 해야죠 흡연자도 흡연실 갔다오면서 어느정도 존중하는거니까요
18/04/26 16:19
저라면 속으로 얘기했겠지만 담배냄새나는사람이 옆에 있는데 비흡연자로서는 당연히 기분좋을리가없겠죠 근데 방법있나요...그냥 쌩까야죠..
18/04/26 16:25
하나 더피고 옵니다. 진심입니다.
그냥 코막거나 우연하게 싫어하는걸 봤다면 안피겠지만 들으라고 그렇게 나오면 하나 더피고 올것 같습니다.
18/04/26 16:28
그럴땐 더 불편한 사람이 먼저 옮기는거죠 뭐 크크 둘다 안 옮기면
담배냄새vs불평 에 그만한 스트레스가 없다는거고.. 아, 그래서 저는 일단 아무말없이 생까고 버틸겁니다. 담배는 안 피우지만..옆좌석이 불편해하는데 그게 막 잘못까지 아닌경우는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는거죠.
18/04/26 16:35
옆 사람이 과격하지만 의사 표현을 하긴 한거니깐 4번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정중하게 부탁을 해왔다면 3번 정도로 양보할 수 있을거 같아요. 서로 어느정도 표현을 했는데 누군가 불편해 보인다 싶으면 자리를 옮겨야 하는 거구요.
18/04/26 16:38
비흡연자이긴 하지만 무조건 1번이죠. 뭐 어쩌라고? 크크크
싫으면 옮겨가겠죠. 와서 대놓고 꺼지라고 따져도 그냥 헤드폰 쓰고 할거해야죠.
18/04/26 18:44
그럼 담배냄새가 나서 기분 나쁜 상황에 그냥 참아야 정상인건가요?
"죄송한데 담배냄새가 너무 심한데요. 자리 좀 피해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 얘기해야 하나요? 저 정도 표현으로 정신나간 사람이라니 표현 정도가 이해가 안돼서 그럽니다. 지금 pc방은 흡연실을 제외하면 분명 금연공간이고, 그런 장소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데 그에 대한 기분나쁨을 말로 표현했다고 해서 정신나간 사람이 된다는 그 기준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18/04/26 18:57
애초에 담배 냄새를 풍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시설에서 저렇게 핀 사람에게 무안을 주면 되나요?
매너상의 문제로 담배냄새가 너무 나서 힘든 상황이라면 부탁은 할 수 있는거죠. 당사자에게 다 들리게 저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건 매너가 드럽게도 없는거죠. 본인이 다른 자리로 이동하거나, 그런게 싫으면 말씀하신대로 이야기해야겠죠. PC방은 금연공간이지 냄새를 풍기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손씼고 오고 냄새 좀 빼고 오는건 흡연자가 최대한 폐끼치기 싫어하서 하는 행동이지 요구하면 안되죠. 뭔가 착각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똥싸고 왔다고 똥냄새난다고 해도 되요?
18/04/26 19:02
전 저 여자분의 행동이 무안을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 정도 표현을 대놓고 진상피운것도 아니고 저렇게 말한걸 놓고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받아야 된다는게 이해가 안될 뿐입니다. 기준이 다른 것 같으니 더 말해봐야 답은 없겠네요. 수고하세요.
18/04/26 16:50
걍 겜하면 되죠. PC방이니까 옆자리 담배냄새정도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고, 역시나 PC방이니까 옆자리 소음도 어느정도 감수해아 되는거죠.
콕 찝어서 시비텄으면 5인데 이 정도면 1이 맞는거 같아요.
18/04/26 16:56
유난이죠 유난
근데 가~~~끔 냄새가 유독 심한 분들이 있긴해요 비흡연자지만 골초 친구들 많아서 그닥 거부감이 없는데 진짜 못참겠다 싶을때가 있어요
18/04/26 17:14
비흡연자에 담배 정말 혐오수준으로 싫어하는데
저정도는 불가피한거라 저건 상대가 유난을 떤게 맞습니다. 아예 흡연부스가 없는 피시방이면 모를까, 그정도는 감수하고 피시방가는거 아닌가요
18/04/26 17:17
저도 저것떄문에 PC방 안가죠.. 흡연실이 있어도 담배냄새가 너무 많이 납니다.. 비흡연자는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냥 안가고 말거나 어쩔수 없이 가게 되면은 참아요.. 근데 너무 싫어요.. 고통스러워요.
18/04/26 17:40
옆에 흡연자 때문에 자리 옮겨 본적 많습니다.
불편한 사람이 자리 옮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내 마음이 불편하다 -> 내가 옮긴다. 뭐라 하든 말든 상관없다 -> 그냥 있는다. 말싸움해도 상대가 안 될거고 몸싸움은 할 수가 없으니 흐흐 말싸움이 안 된다는 말은 머리가 있는 사람과 말싸움을 하는거지 생각이 없는 사람과는 해봤자이기 때문입니다.
18/04/26 17:42
혼잣말로 들리게 "오바하고 있네 쯔쯔" 할것 같습니다.
냄새가 나고 비흡연자 입장에서 짜증나는것은 알지만 저건 대처가 좀 심한것 같거든요.
18/04/26 20:28
기왕이면 예방차원에서 4번의 습관을 가지도록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남편이 차에선 안피우고 다만 피우고 타기만 해도 차에 냄새가 많이 나요. 찌든 냄새가요.
18/04/26 21:13
들으라고 말한거 자체가 기분 나빠서. 들으라고 인신공격성 한마디 할거 같아요. 당연히 좋게 얘기하거나 우연찮게 들렸을 경우라면 담배는 안 필거 같구요.
18/04/27 09:33
흡연자입니다. 저는 섬유탈취제를 작은 공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담배 피운 후에 수시로 뿌립니다.
다른 사람들한테 냄새 나는 것도 있겠지만 제가 제 몸에서 담배 냄새 나는 게 싫어서 그렇게 합니다. 한 번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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