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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20 01:21:45
Name 성동구
Subject [질문] 김택용 선수가 토스라서 성적 못 냈다는 가정에 대한 의문
프로토스가 세 종족 중 성적 내기 가장 불리한 종족인건 인정하는데, 가끔 ‘택신이 실력대비 커리어가 낮게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프레기의 한계’ 라는 주장에 대해 이해 안 되는게요.

애초에 아발론 msl 이후로 프로리그 공무원 생활하면서 [다전제 무패 신화]라고 놀림 당하면서 개인리그 상위 라운드를 아예 못 올라갔는데, 특정 종족에게만 패배 한것도 아니고 테란, 토스, 저그 만나서 골고루 패배해서 못 올라간게 어떻게 프레기라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해당 시기 다른 토스들도 5전제 이상 진출 못했으면 모를까, 다른 토스들은 잘만 올라갔고 진영화, 송병구,허영무 선수는 결승 진출에 허영무 선수는 우승도 두번 했는데요.

차라리 T1팀에서 선택과 집중 운운하며 개인리그 준비를 못했다면 모를까, 프로리그에서 이렇게 잘 하는데 개인리그 죽 쑤는게 토스의 한계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프로리그 1승 카드인 염보성 선수가 개인리그 4강을 단 한번도 진출하지 못 한걸 테란의 한계라고 말 하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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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연꺼
18/04/20 01:53
수정 아이콘
저번 asl까지 챙겨본 사람으로써
그냥 김택용 선수는 개인리그에서 제 실력을 잘 발휘를 못 하는것 같아요.
그것이 멘탈 문제인지 상대 선수들이 저격을 잘 하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성동구
18/04/20 13:4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 ASL 열심히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크크
미카엘
18/04/20 02:01
수정 아이콘
MSL 우승을 3회나 했으니 다전제에 약한 것은 아닌 것 같고.. 김택용의 테란전이 중요한 길목에서 발목을 많이 잡았기 때문입니다. 테크니컬한 그의 테란전은 중하위권 테란을 학살할 수 있던 반면에, 단단한 스타일의 상위권 테란에게는 약했거든요. 괜히 송병구+김택용인 프로토스가 나왔다면 본좌가 되었을 거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지요. 그것에 가까웠던 느낌을 주는 게 스타판 끝물의 허영무인데, 그마저도 저그전은 김택용이 한 수 위였습니다.
손금불산입
18/04/20 02:06
수정 아이콘
근데 떨어질떄는 정작 저그전도 발목을 많이 잡지 않았나요? 패기있게 3저그조 만들고 조별리그 탈락한 기억이 납니다. 굳이 테란전이 문제라기보단 개인리그에서의 기복이 심했다고 봐야하는게 맞지 않을지
미카엘
18/04/20 02:08
수정 아이콘
그때는 3종족전 전부 불안하던 시기입니다. 김택용이 버전 업(?) 되기 전이죠. 3.0 버전부터 저그전은 거의 신기에 가까웠지만 테란전은 끝까지..ㅜㅜ
18/04/20 02:53
수정 아이콘
3.0이고 뭐고 08년부터 따져보면 김택용 저그전 다전제 성적이 좋지가 못해요. 프로리그에서 잘 나갈때도 3전제에서 얻어맞고 탈락하곤 했습니다.
폰독수리
18/04/20 07:57
수정 아이콘
조일장, 이영한 등등이 생각나네요.
허성민
18/04/20 11:03
수정 아이콘
일명 코파는 기계들이 좀 있었죠.크크
성동구
18/04/20 13:48
수정 아이콘
MSL 3회 우승후 아발론 MSL이후를 기준으로 VS 저그전, 테란전, 토스전 다른 토스보다 뛰어난 모습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개인리그 내에서요. 프로리그는 잘 했죠.
위원장
18/04/20 08:01
수정 아이콘
플토라는 종족에 한계가 어느정도 있는건 분명했고 그러니까 그 종족 최고 선수였던 김택용도 그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정도라고 봐야죠.
성동구
18/04/20 13:49
수정 아이콘
그 '플토의 종족의 한계' 때문에 김택용이 개인리그 커리어가 더 높이 못 올라갔다는 부분에 저는 동의하진 못하겠네요.
율곡이이
18/04/20 08:19
수정 아이콘
저그전때문이라하기도 뭐한게 같은 플토나 테란한테도 개인리그에서 떨어진 경우가 많네요.
2009년 이전에는 테란한테 떨어진 경우가 많고요. 그 이후에는 3종족에게 골고루 탈락했는데 네임밸류나 평가 면에서 저그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 저그전 발목 잡은게 팬들한테 인상이 남은거 같네요.
말씀대로 토스라서 라고 하는건 핑계죠.
성동구
18/04/20 13:50
수정 아이콘
저도 일종의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볼레로
18/04/20 08:32
수정 아이콘
플토나 테란한테 진건 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김택용선수 정도 실력으로 저그한테 그렇게 많이 떨어진건 종족의 한계였다고 봅니다. 그거 감안해도 어차피 리쌍 한수 아래 나머지 선수들 위라는 평가는 안변할것같구요.
성동구
18/04/20 13:52
수정 아이콘
당시 개인리그 예선에서 신노열에게 2:0으로 잡히고 떨어졌을때 김택용 정도의 실력으로
B급 저그 신노열에게 2:0으로 져서 떨어졌다 종족의 한계라는 말이 많았는데,

비슷한 시기에 송병구 선수는 김현우 선수를 3:0으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왜 종족의 한계가 특정 한 선수에게만 작용하나요?
볼레로
18/04/20 14:0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커세어 뜨기 전에 정찰이 힘들어서 저그 올인성 전략 막기가 힘들죠. 저그들이 운영가면 김택용 선수 이기기 힘들어서 올인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택용 선수는 올인을 확신할 방법이 없으니 막기가 힘들죠. 보통 실력차 많이나는 상대한테 올인 많이하는데 저그 상대로 실력차 많이 낸 선수는 김택용 밖에 없고 토스 종족 특성상 올인 막기가 어려워서 불리하다는 뜻이었습니다.
CastorPollux
18/04/20 08:55
수정 아이콘
그냥 실력
성동구
18/04/20 13:5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좋고, 과거 개인리그에서 쌓은 커리어가 있으니 팬들이 기대하는게 이해는 갑니다.
18/04/20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택용이 최고의 프로토스인건 분명하지만 테란전에서 송병구, 허영무보다 반수 정도 아래라 생각해서 종족 때문에 리쌍보다 못한거라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이제동, 이영호처럼 종족 내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다 해먹는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으니 이들과 같은 수준임을 전제해서 비교하면 안된다고 봐요. 그래봤자 한끝 차이이긴 하지만 어쨌든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성동구
18/04/20 13:53
수정 아이콘
그 한끝 차이가 프로에선 크죠. 크크크
닉네임세탁기
18/04/20 09:25
수정 아이콘
그냥 핑계입니다.
성동구
18/04/20 13:54
수정 아이콘
토스 팬덤 = 택신 팬덤이라서
이상하게 택신의 패배 = 토스의 한계가 되더라구요.
18/04/20 11:0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실력 발휘를 잘 못했죠. 그것도 실력이긴 한데.. 리쌍은 개인리그에서 프로리그에 비해 물음표인 경기력이 나온적이 별로 없지만 김택용은 이상하게 프로리그에 비해 물음표스러운 경기가 많이 나왔죠 특히 3전제에서..
성동구
18/04/20 13:5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성적만 가지고 생각해보면 염보성도 4강 정도는 여러차례 진출하고 결승도 한번쯤 가볼 만 했습니다.
당시 프로리그 죽 쑤고도 개인리그 우승, 준우승 하는 저그들이 꽤 많았는데요.
18/04/20 14:38
수정 아이콘
성적 말고 경기력이요. 상대하는 선수들 급 차이를 감안해도 개인리그에서 뜬금없이 읭? 하는 경기력이 많았죠. 예를들면 이영한전 인구수 세 배 경기랄까요.
포프의대모험
18/04/20 11:40
수정 아이콘
불세출의 선수가 나오지 않은데서 오는 아쉬움드립이라고 봅니다
성동구
18/04/20 13:55
수정 아이콘
불세출의 선수가 안 나오긴 했죠...

판이 조금 더 오래 유지 됐으면 어땠을지 아쉽기도 합니다.
StayAway
18/04/20 13:13
수정 아이콘
대 테란전에서 송병구, 도재욱보다 딱히 우위에 있다고 보기 힘들고, 동족전도 리쌍만큼 압도적인 1위는 아니죠.
역상성인 저그전을 그렇게 잘하면서도 리쌍보다 아래에 놓이는 건
리쌍은 상성이고 역상성이고 동족전이고 간에 1위 혹은 1위에 가까운 2위인데
김택용의 테란전은 코세어에 비견되는 코리어라 불릴만큼 좋지 못한 테란전 경기력을 보여준적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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