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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5 12:33:45
Name 긴 하루의 끝에서
Subject [질문] 한국 축구에 가장 필요한 공격수 능력/유형은 무엇일까요? (수정됨)
그동안의 한국 축구, 현재의 한국 축구를 돌이켜보았을 때 공격수 측면에서 한국 축구에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능력 혹은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유형은 무엇일까요? 일단은 그 무엇보다도 골문에서의 침착함과 슈팅 정확도가 최우선 과제가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만 경기 상황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유형을 한 번 나누어 보았습니다.


1. 한 명쯤은 쉽게 제칠 수 있을 정도의 드리블 실력을 바탕으로 지공 상황 혹은 답답한 상황에서 직접 드리블 돌파를 통해 슈팅과 패스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2. 순간적으로 수비 뒷 공간으로 침투, 라인 브레이킹을 통해 골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3.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수를 등지며 다른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거나 공중볼 경합 시 공을 떨구어 패스를 하거나 아니면 직접 헤딩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4. 빠른 발, 단단한 몸, 훌륭한 몸 밸런스를 바탕으로 수비수 사이를 정면으로 돌파해나가 골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5. 기가 막힌 퍼스트 터치로 골대 앞 어느 위치에서든 순식간에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6. 빠른 발을 바탕으로 역습 시 순식간에 골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7. 골대 앞에서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골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8. 골대 앞에서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선수


또 다른 유형이 있으려나요? 

제가 보기에 다른 유형과 달리 성인 레벨의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1번 유형은 그동안 한국 축구에서 단 한 명도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축구를 보면서 한국에 1번과 같은 유형이 있으면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던 적이 그동안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에 1번 유형에 대한 갈망이 저로서는 가장 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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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12:58
수정 아이콘
1번 유형의 선수를 흔히 크랙이라고 하고, 한국인이 만족할만한 제대로 된 크랙은 저 유럽 리그에서도 손에 꼽힙니다. 당연히 있으면 편하죠. 엄청나게 드물고 비싼 유형이니까요. 현실적으로는 지금 손흥민 정도도 한국에선 정말 드문 선수고, 여기에 잘 하던 시절 박주영 정도만 있어도 바랄 게 없습니다.
브록레슬러
18/04/15 13:23
수정 아이콘
3번이요
전성기설기현이나 비에리같은 선수가 한국엔 필요하다고봐요 빠르고 기술좋고 근성있는선수들은 몇있지만서도 피지컬이
wersdfhr
18/04/15 13: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8가지를 전부다 갖춘 선수가 나온다 한들

개인의 능력을 국대에서 최대한 발휘할 환경이 만들어질지는 의문이라;;

제 의견은 8가지 중 한가지만 역대급이고 나머지는 평범한 한국인 공격수 수준이라면

2번 선수가 나와서 90분 내내 텐백 뻥축구 열심히 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드오브아너
18/04/15 14:13
수정 아이콘
저 능력 다 가지고 있어도 뒤에서 받혀주지 못하면 무쓸모죠. 패스가 안 오는데요.
축구는 이미 누구 한 명의 힘으로 상위전력을 가진 팀한테 이긴다는게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한국 국대에 메시와 호날두를 합치고 달리기는 볼트급인 선수가 있어도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상대 팀보다 하위클래스면 못 이깁니다.
상대팀과 비교해서 중원과 풀백이 반반은 되야 그때부터 공격수가 빛을 보는거죠.
18/04/15 15:11
수정 아이콘
전성기 조재진 정도만 와도 아주 큰 도움 될 겁니다
18/04/15 16:36
수정 아이콘
못 넣어도 괜찮으니 속 시원하게 빵빵 차주는 선수
우주견공
18/04/15 20:49
수정 아이콘
골 넣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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