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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9 12:09
다른건 모르겠지만 우유니사막은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인터넷에서 도는 사진같이 이쁜 날이 몇 안 된다더군요. 꼭 보셔야겠다면 몇일 더 체류하는 플랜B를 짜시는걸 추천합니다
13/08/29 14:27
혹시 여행사나 누가 권해주셔서 짜본 일정인가요?
비행기를 말도 안되게 갈아타다 끝나는 일정인데 절대로 권하기 어렵습니다.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일주일동안 우유니-라파즈-꾸스꼬-리마-LA-타이페이-간사이를 계속 갈아탄다는 건데 비행기 타는 거랑 공항 대기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변태가 아니라면 절대로 안될 일정이죠. 말도 안되는 일정이예요. 란칠레나 란 페루같은 몇몇 항공사들을 이용하셔서 최소한의 경유로 다녀올 수 있는(편도당 1회 경유 권장, 맥스 경유 2회) 리마 in- 라파스 out 항공권을 구하세요. 제가 보기엔 그게 가장 우선입니다. 그 다음에 국내선은 편도로 끊으시고, 버스로 이동이 가능한 구간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여튼 그 다음으로, 리마-꾸스꼬를 항공으로 이동하시면 열 분에 8-9분은 기압차로 인한 고산증세때문에 (리마는 해발 100여미터, 꾸스꼬는 3500이던가 그렇습니다) 이틀 정도는 쉬어야 그 이후에 정상적인 관광이 됩니다. 일정 짜실 때 참고하시구요. 그렇게 하셔도 전체가 15박 16일정도는 되기 때문에, 꾸스꼬와 마추픽추, 뿌노와 티티카카 호수, 라빠즈와 우유니 정도는 보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여튼 왕복 항공권을 왜 저렇게 끊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비용이 그다지 절감될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일정표에 나온 화폐단위가 뭔지 모르겠네요. 엔화인가요?) 절대로 저렇게 끊으시면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아래 링크 일정 중 첫번째 일정 정도가 마지노선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가격도 훨씬 싸네요. 여튼 그 이상으로 시간이 걸리는 비행기는 타시는 것 아니예요. http://www.expedia.com/Flight-SearchResults?inpFlightRouteType=3&inpDepartureLocationCodes=KIX&inpDepartureLocations=KIX&inpDepartureLocationCodes=LPB&inpDepartureLocations=LPB&inpArrivalLocationCodes=LIM&inpArrivalLocations=LIM&inpArrivalLocationCodes=KIX&inpArrivalLocations=KIX&inpDepartureDates=01%2F20%2F2014&inpDepartureDates=2%2F2%2F2014&inpDepartureTimes=362&inpDepartureTimes=362&inpAdultCounts=2&inpSeniorCounts=0&inpChildCounts=0&inpInfants=2&inpFlightAirlinePreference=&inpFlightClass=3&inpOmnitureReferralId=FLT.SR.Refine.Date&action=FlightSearchResults%40searchFlights&inttkn=le0YsMd6HDSl1QG7 아마 일본에 계신가본데, 일본에도 남미 전문 부띠끄 여행사가 많을겁니다. 이렇게 하나도 모르시는 경우에는 스스로 하시는 것보다 그곳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13/08/29 20:00
그냥 와이프가 여행사 항공사 사이트 보면서 짠 계획이구요, 가격은 엔화입니다.
엘에이까지는 비즈니스인데 좀 싼가격이라 그렇게 했구요 리마-쿠스코는 버스로 가야겠네요 이전에 중국 쿤밍에서 리짱 이동때 고산병 때문에 고생한 기억도 납니다. 시간에 별로 구애 받지 않아서 넉넉하게 잡아야 할 것 같았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13/08/29 21:01
다시 보실지 모르겠는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신다면 리마-꾸스꼬-뿌노-라빠스-우유니-산페드로디아타카마-아리카-아레키파-나스카-피스코-리마 이런식으로 한바퀴 두르는 일정을 짜시고 리마 인아웃 항공권을 찾으시면 항공권 찾기가 몇 배 쉬울겁니다. 대신 기간은 한 달은 최소한 걸리겠죠.. 일정을 더 길게 잡을 수 있으시면 그 기간엔 칠레 파타고니아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 정말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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