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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5 08:03
보통은 그냥 안 보는거죠 뭐. 그러다 시즌성적이랑 관계없이 요즘엔 좀 잘한다 싶으면 또 보는거고..
저는 야구는 옆 모니터에 켜놓고 다른거 하는경우가 많아서 잘하나 못하나 성질나나 재밌으나 음소거를 하든 어쨋든 틀어놓기야 합니다만.. 오늘부터 이팀 응원해야지 해도 잘 안될걸요 보통?
18/04/05 08:28
제 주위에 한정하자면 야구 끊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팀 갈아타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때려치웠습니다. 한화라서 행복하지 못합니다.....
18/04/05 08:41
예전 해태를 오랫동안 응원하다가 기아로 바뀌면서 선수들이 대거 다른 팀으로 옮기자 야구를 끊었더랬습니다.
그랬다가 김성근 감독이 한화로 부임하면서 어디 얼마나 바뀌나 보자! 하고 한화를 응원했었는데... 한화라서 인생을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에헤라디야. 웬만하면 팀 바꾸지 마세요.ㅠㅠ
18/04/05 09:08
기아로 오세요!
그래도 롯데에는 계속 관심이 갈 겁니다. 롯데가 다시 야구다운 야구 하면 또 롯데 응원하면 되고요. 결국 1,2순위 왔다갔다 하면서 봐도 재미있어요.
18/04/05 09:11
다시 야구에 관심이 가신다는 건, 이제는 백일의 기적을 맛보신 모양입니다. 축하드려요!
여튼 각설하고, 저는 갈아탔습니다. 연고지와는 관계 없이 94년에 이종범 보면서 20년 이상 해태 팬이 되었는데 현 감독이 제가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도저히 마음을 붙일 수 없었어요. 결국 연고지가 가장 가깝고 팀컬러도 마음에 든 넥센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이장석이 구속되고...... 하아.
18/04/05 10:01
......효자 인정합니다. 두시간 동안 업어서 재우고 나면 삼십분만에 깨는 게 원칙 아닙니까? 다행히 저희 애도 백일 지나니 밤잠만은 잘 잤습니다.
18/04/05 10:04
아! 낮잠은 내내 품에 안겨서만 잔다는 말씀을 안 드렸네요^^
포대기 앞으로 매서 하루종일 안겨자다가 밤에서 누워만 잡니다 크크크크 지금도 안고 소파에 앉아서 놀고 있어요
18/04/05 09:35
94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첫 야구 기억으로 가지고 있는 엘지 팬인데..
이순철-김재박 시절에 야구 안봤습니다.. 두산이 잘나가서 스윽 갈아타보려고 했는데 안됩니다. 그냥 안보시다보면 다시 보시게 됩니다.
18/04/05 09:44
세탁은 힘들것 같고, 야구 관람을 끊어야죠. 사회인 야구를 하거나 야구 게임을 하는 게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내 팀, 내 플레이 챙기는 게 우선이 되면 그깟 응원팀 따위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갖게 되던데요. 물론 야구 게임도 응원팀덱 돌리다가 고통받은 건 함정입니다만..
18/04/05 09:52
2000년대 통으로 안 보다가 몇 년 전부터 다시 야구 봤네요.
그리고 요즘엔 드문드문 봅니다. 그냥 안 보고 말지 팀은 못 옮기겠더라구요.
18/04/05 09:53
댓글들 보는데 저는 성적보다는 강민호의 충격에서 아직 못 벗어난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예전에는 진짜 꼴데였는데 가을야구까지 가고 바로 다음 시즌 초반에 좀 못한다고 이렇게 울적해질 순 없어요....
18/04/05 10:23
롯팬 중 NC로 갈아타신 분은 여럿 봐왔는데 그분들도 대개 연고가 마산 창원쪽이어서...
안 보면 안 보지 갈아타긴 어려울 듯 하네요 ㅠㅠ
18/04/05 10:53
저는 현대-롯데-넥센으로 두번이나 갈아탔습니다.
제가 경상도사람이라 현대 해체할때 넥센이 아닌 롯데로 갔다가, 서울에서 살게되고 넥센에 계속 정은 가고 하다가 다시 넘어오게됐네요
18/04/05 11:32
보통 관심 끊죠....
저도 퍼거슨 시절 맨유경기 보다가 모예스때 참고 보다가 반할때 끊었다가 무리뉴와서 다시 보다가 다시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18/04/05 19:21
저도 아주 어릴때 태평양 현대 어린이회원이었는데 현대 수원 간 뒤로 야구를 안봅니다. 새로 들어온 SK도 안끌리고 나중에 넥센이 생겼지만 안끌리고..
아스날 팬이 쓴 피버피치라는 소설에 명언이 있죠 "스포츠에 있어서 이혼은 있어도 재혼은 없다"
18/04/06 13:09
팀세탁은 아들이 태어나서 다른팀 야구선수 되는거 이외에는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아들이 다른팀 야구선수 되도 팀세탁 못하는 부모님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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