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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8 03:08
저저요.
이제동 이전, 이후 둘다 빌드갈리면 gg라고 볼정도라 생각합니다. 그 이제동조차 07~10 이후엔 빌드상성에 따라가기도 했구요.
18/03/28 04:30
(수정됨) 이건 라이트유저랑 손스타유저랑 의견 엄청갈릴겁니다
동족전중에 빌드빨 제일 심한건 프프전입니다 다크의 존재가 원흉이고 [입스타로 옵저버 뽑고 보면서 천천히 역전해나가면 되지] 라는 생각자체가 손스타를 못하니까 할수있는 말입니다 프프전에서 빌드 갈린상황은 저저에서 12앞했는데 9발막고 역전하는급이에요 패닥vs노로보3겟같은 극단적인 빌드갈림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님이 말한대로 원겟 패스트 옵저버했는데 상대가 원겟 멀티인상황이면 그상태로 9대1상황입니다 옵저버 생략하고 빠른리버가도 원겟 멀티 3게이트가 이깁니다 옵저버 안뽑고 바로 리버타면 6대4까진 되겠네요 반대로 원겟 멀티했는데 상대는 원겟다크멀티면 10대0 상황인거고요 프로브는 드라군한테 3방이에요 김택용도 프프전은 정찰 아무리 잘해도 눈치 못챕니다 프로들이 왜 저그전은 8서치후 10투서치도 하면서 프프전 테란전에는 프로브서치를 늦게갈까요? 일찍가봤자 위치 빨리 아는거 말고 볼수있는게 없어요 기본적으로 프프전 개념이있어야 이해를 하실텐데 프프전에서 드라군1마리 뜨는순간 이후의 모든 테크는 서로 확인이 안됩니다 일단 빌드갈려서 불리하면 테테처럼 탱크자리 잡고 방어하거나 저저처럼 링 스커지뽀록 노리는것도 못하고 뚜드려맞습니다 저저는 최소한 저글링 뮤탈 기동성이용해서 빌드갈려도 움직임으로 이득보는게 가능하죠.
18/03/28 09:18
저도 프프전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빌드가 갈리면 역전의 여지가 없어요 상대가 앞마당 안보여주고 있으면 상대 빌드 전혀 확인안되고 상대 꾸물꾸물거리는 유닛 오기전까지는 3겟인지 2겟로보인지 1겟로보인지 다크인지 알수가 없으니...
18/03/28 09:41
(수정됨) 저저 맞습니다
극단적인빌드 아니라면서 계속 예시들때 원겟멀티로 드시는데 그게 극단적인 빌드입니다 프프전에 정찰이 안됐는데 원겟넥을 하는 건 상대 선로보 노리고 하는 도박빌드죠 저저는 서로 쥐어짜기때문에 뮤탈 한 두개 밀리기 시작하면 역전이 힘들지만 프프는 스톰견제 리버견제 한타싸움진형컨 등으로 얼마든지 역전재역전이 가능하죠
18/03/28 10:37
(수정됨) 아니요 프로브밀어넣기든 초반찌르기든 원겟넥타이밍에 앞마당없으면 로보 올립니다
상대가 선다크든선로보든3겟이든 로보만 너무 늦게 올리지 않으면 크게 불리할건 없거든요 그래서 프프정석이 원겟로보죠 모든 빌드상대로 유리합니다 딱 한 개 묻지마 원겟넥 상대로 불리한데 이건 상대가 도박수 쓴거고 너무 늦게보지만 않으면 넥따라가도 충분히 할만하기에 그렇습니다
18/03/28 16:44
뭔 원겟로보가 모든빌드상대로 유리합니까
원겟로보가 유리한빌드는 아무것도없어요 원겟더블이 도박수라는것도 이해가안가는데 어느점수대에서 원겟더블이 도박수입니까 투혼5시자리걸리면 생더블이 정석인 프프전 요즘에 무슨소리하는겁니까
18/03/28 18:12
(수정됨) 다크류 2겟이상 상대로 다 유리한데
유리한게 없다는건 뭔소린가요 배제 원겟멀티 말고는 다 유리하죠 본인이 위에 원겟멀티했다가 상대가 다크면 10대0이라며요 이게 도박수지 뭡니까 34겟이어도 원겟멀티는 망하는거고 완전 배제빌드죠 설마 생넥얘기는 안하겠지 싶었는데 일반적인 원겟류빌드끼리 비교하는데 생넥이 갑자기 왜..아예 논점 이탈이죠 생넥은 어차피 코어 완성전에 보기 때문에 이후 빌드는 유저 선택이니까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생넥은 투혼맵 5시만 쓰는 특수한 경우인데 이걸 끌고오는건 무슨...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거죠 님 말대로 원겟로보가 이점이 없으면 왜 대다수 토스들이 원겟로보출발합니까
18/03/28 10:59
원겟 더블은 극단적인 도박 빌드구요. 다크류, 빠른 더블류는 프프전 많고 많은 빌드 중 도박수고, 이외에 원겟 로보, 투겟 로보, 선 옵 선 리버 등등 정석이라 불릴만한 빌드들은 어느 정도 차이 벌어져도 그 이후 경기양상으로 충분히 뒤집히죠.
하지만 저저전은 9드론, 12풀, 12앞 딱 세 갭니다. 근데 이마저도 명확한 가위바위보 카운터 수준이죠. 당연 저저전입니다. 저저전은 어떤 빌드를 하던, 예를 들어 12앞을 한다고 했을 때 제발 9드론만 아니어라라고 매판 기도하면서 해야죠. 비유하자면 가위바위보 vs 4~5종류로 묵찌빠 정도..
18/03/28 16:42
원겟더블 다크더블은 프프전 도박수가아닙니다
어느점수대에서 저빌드가 도박수입니까? 저저 빌드3개 물린다하셨는데 저저 제일 극단적인 12앞도 9발막는 운영도 있는데요? 프프 정석빌드만 다 나열해도 원겟더블 원겟옵리버 원겟속셔 15투 21투 사업다크 다크더블 3겟리버올인 빌드가 수십개인데 서로 상성시 다 물립니다 같은빌드 아니면 운빨x망겜 수준격차납니다 프프전에서 도박수라고 할만한건 센터게이트 본진3게이트 뽕뽑기말고는 없습니다
18/03/28 16:59
리스크가 꽤 큰 빌드는 맞죠. 그리고 빌드가 수십개나 된다는 것 자체가 저저전보다 빌드의 변수가 많은건데요. 당연히 그만큼 9대1 싸움나는 빌드가 많죠. 근데 대부분은 원겟~투겟 로보를 위시로하는 정석 빌드를 쓰고 적당한 유불리로 시작하죠. 저저전은 딱 세 가지로 최소 7대3으로 시작하는거구요. 제가 어느 점수대냐고 한소리 들을만큼 낮은 점수대는 아니네요.
18/03/28 17:18
가장 정석인 원겟 로보 투겟 로보가 원겟 멀티에 완전 먹히고 들어가는 게 문제 아닌가요? 래더하면 원겟 멀티만 썼었는데 아주 꿀이더라구요.
18/03/28 18:15
상대가 선로보인걸 보고 원겟 멀티를
했다면 좋은 플레이지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난 무조건 원겟더블이야는 배제죠 다크 혹은 3겟이면 그냥 끝나는거니까요 다만 님 상대들이 로보를 지은건 배제를 안한거고 일반적으로 제일 안정적이기에 선로보가 많이 쓰이는거죠 배제가 성공하면 당연히 좋죠
18/03/28 18:58
그럼 3겟빌드의 존재 이유가 없죠
딱 그 빌도 노리고 하는 빌드인데요 일반적으로 1겟더블대 3겟이면 3겟쪽이 먹었다고 표현하죠 물론 1겟쪽이 막을 수도야 있겠지만 그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죠
18/03/28 19:29
1겟 더블 후 3겟 빌드를 써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3겟 대 1겟 멀티 하면 기본적으론 반반 컨 싸움이고, 이거 막으면 그냥 이깁니다.
3겟이 1질 5드라로 앞마당 도착할 때 더블한 쪽이 1질 4드라가 나와있어요. 이것도 가까운 기준이구요. 앞마당에서 넥서스 치는 동안 조금 시간 벌면서 프로브 나와서 같이 싸우면 별로 그 뒤론 똑같이 게이트도 3개씩이라 충원에서 멀티한 쪽이 더 유리하구요. 눈치채고 중간에 배터리라도 지으면 더 쉽게 막구요.
18/03/28 19:31
https://youtu.be/lP7qPK8PvQE
제가 하는 말이 안 믿기시면 위 영상 참고하시면 됩니다. 3겟 상대하는 영상으로 찾아드리려 했는데 못 찾겠네요. 해당 BJ가 3겟 막는 법에 대해 5분 20초 쯤부터 설명합니다. 제가 이 빌드 쓰면서 3겟에 밀린 적은, 초반 동수 드라 컨 개발려서 빨피 드라가 2기나 살아남으면서 누적되는 드라 못 막고 진 것 밖에 기억 안나네요.
18/03/28 19:59
(수정됨) Bluelight 님// 그 빌드는
3겟맞춤으로 선로보 선다크 둘 다 배제한거입니다 3겟은 막기 수월해져도 로보가 그렇게 늦으면 선로보3겟2리버뚫기를 막기가 매우 힘듭니다 보통 3겟보다 선로보를 훨씬많이하기때문에 위험도가 더 크죠
18/03/28 19:21
님 말대로 12앞으로 9발막는 운영있으면
전부 12앞 써야겠네요 왜 안할까요? 그게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니까 그렇죠 생컴도4드론막을수있어요 대각걸리고 저그가 컨 실수하면요? 근데 이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죠
18/03/28 09:10
가늠하기 힘들 것 같아요.
둘다 극단적인 상황 즉, 저그는 9풀 대 12앞, 토스는 3겟드라군 대 패닥 이면 저그는 9대1, 토스는 100대0 수준이라 토스가 빌드빨 더 심할테고, 애매한 것들 즉 저그의 경우 12풀 대12앞, 11풀 대12풀, 9오버풀 대 11풀, 토스의 경우 투겟 로버 대 삼겟드라, 원겟 멀티대 삼겟 등은 컨트롤 이나 향 후 운영법에 따라 역전할 여지는 비슷하게 보이네요. 제 결론은 두 종족다 비슷하다 입니다. 쓰고보니 저그는 컨트롤로 극복할 여지기 토스보다는 더 커보이니 상대적으로 빌드빨은 다소 덜 받는다고 볼 수있겠군요.
18/03/28 12:05
(수정됨) 저저전이죠. 지상 원거리 유닛은 자리싸움이라도 하지, 저글링은 근접 유닛이고 뮤탈은 공중유닛이라 숫자 밀리면 끝이에요. 기억에 안남아서 그렇지 리플레이 뜯어서 분석해보면 유닛 숫자 조금 더 적은데 싸움에서 이기는건 프프전이 저저전에 비하면 훨씬 더 많을겁니다. 전투구조가 단순한 저저전에 비해서 부대진형 및 지형지물을 이용한 자리싸움, 셔틀-리버 컨트롤, 스톰과 같은 스킬의 활용 등 역전의 요소가 상대적으로 더 많거든요. 현역시절 저저전 미쳤었던 이제동 때문에 컨트롤로 역전하는게 쉬워보이는거지, 그 이제동도 asl 시즌2 4강 진출했을때 예선에서 아마추어에게 저저전 2:0으로 지고 부산예선 참가했습니다.
18/03/28 12:58
극단적으로 빌드가 갈렸을때 전세를 뒤집기 어려운건 당연한데, 극단적으로 빌드가 갈린 상태에서도 운영과 컨트롤 등으로 역전할수있는 가능성이 그래도 저저, 프프전중에 어느쪽이 높은가. 이겠네요
18/03/28 13:15
저저는 정말이지 '운빨'이 크게 작용하는게
단순 빌드싸움도 있지만 첫 오버로드를 원서치로 하느냐 못하느냐가 정말이지 엄청나게 큰 스노우볼로 다가오기 때문에 더 불안정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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