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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 17:46
요는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드시고 끊기면 제어가 안 된다는 거네요(뭐 이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술 끊으세요. 150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사태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18/03/03 17:47
100만원 쓰신거부터 이미 너무쓰신듯
술은 정신 챙길 수 있을 때 까지만 드세요 이번에는 250이지만 다음에는 재수 없으면 시비붙어서 칼 맞을수도 있어요
18/03/04 00:01
근데 한도를 걸어놓는게 지금같은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나요?
일단 250만원어치 술을먹고 카드한도가 30만원이어봤자 소용없는거아닌가.. 싶어서
18/03/04 11:20
진짜 부자맞으시네요..
예전에 고등학교 동창xx랑 엮여가지고 180만원 나온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사회생활 시작한 지 얼마안됐고 돈많이 벌다보니... 한 1주일 스트레스 받다가 말았는데 한 달 후쯤에 어머니께서 전화통화로 "나는 못가, 다녀들 오소" 하는 얘기를 듣고 엄마 어디 갈려고 했어? 하니깐 친한 친구, 언니들이 괌 여행 가자는데 200만원씩 내자고 해서 넘 비싸서 못간다는 얘기를 듣고 "으 응" 하고 들어와서 진짜 한 3시간을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그 이후로는 무리해서 뭘 안하게 되더군요.. 이 돈이면 우리 가족 어쩌고,, 이 돈으로 차라리 우리 부모님 어떻게... 한 번의 깨달음으로 앞으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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