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2렙 밖에 안된 초보 롤 유저입니다.
노말 게임을 서포터로만 102승 찍었더니 서포터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고 저랩 세계에선 나름 잘 한다는 소리도 듣는데 반대로 다른 포지션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같은 라인인 원딜에 경우 어떻게 움직여야 좋은지 어느정도 감은 있는데 cs도 먹어야 되고 딜교환도 해야 되고 갱도 봐야하고 너무 바쁘더라구요.
원딜로 몇판 안 했지만 케이틀린이나 미포까지만해도 민폐는 아니었는데 지난주 로테 챔프였던 이즈리얼에 경우 멘붕이 올 정도로 하기 힘들었습니다.스타도 컨트롤 보단 운영을 좋아했던 저에겐 아무리 봐도 원딜은 적성이 아닌듯 하네요.
그렇다면 남은 자리는 미드와 정글 탑인데 그나마 조금 수월하게 플레이 할수 있는 포지션은 어디일까요?
제 생각엔 미드는 원딜과 비슷하게 바쁠거 같고 딜 방식도 멀리서 때리는 챔프가 많아 안 맞을거 같은데 탑이나 정글쪽은 어떤가요?
개인적으론 cs 스트레스가 없는 정글이 마음에 드는데 저처럼 서포터가 주력이시거나 손이 느리고 편한 플레이를 추구하시는 분들은
어떤 포지션이 잘 맞으시는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서포터는 큰 인기가 없잔아요.그래서 나중에 랭게임을 하게되면 제가 원하는 서포터 픽은 쉽게 딸수 있을까요?
제가 스타를 15년 가까이 만판 넘게 플레이 했지만 저그말고 타종족은 해본적이 없고 팀플이나 유즈맵은 100판도 안 했을정도로 하나만 파는 스타일인데 이런점은 롤이랑 안 맞더라구요.서포터랑 다른 포지션 하나정도만 숙달하면 랭게임을 무난하게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cs를 진짜 못 먹는데 이건 많이 하면 자동으로 깨우치게 되나요?
커스텀 게임을 만들어서 노룬 노특성으로 cs먹는 연습을 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딜이 너무 약해 막타가 아닌 경우가 많고
그래서 좀 오래 참았더니 미니언에게 다굴 당해 갑자기 죽거나 포탑에 숙삭되는 경우 때문에 놓치는게 많더라구요.
cs 잘 먹는 노하우나 연습 방법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